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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은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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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무령아빠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04-3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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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 친구들은 무슨죄를 지었길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졌단 말인가?

어른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더이상 현세에서 함께할수 없다는건가...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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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의 "COMA"와 HOT의 "아이야"를 듣다보니 눈에 이슬이 맺히네요.

욕을해도 변하는건 없습니다.
잘못된 선택에 의해 벌어진 이번 사고.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슬픈 밤입니다... .....

...

 


어린 학생들아...
그곳에서는 시험도, 공부도, 대학입시도, 취업도 걱정하지말고 지내거라 ~~

 

미안하다 ...

댓글목록

sunny♥님의 댓글

no_profile sunny♥ 회원 정보 보기

아이야..저는 그때 중딩이었더랬죠..그 사건도 정말 충격이었어요..세월호 사건 때문인가..요즘 저두 가슴이 먹먹하구..제 막내동생도 고2이고 역시 제주도 수학여행 준비하던중에 사고소식 들어서 그런지 남일같지 않네요..

모난돌님의 댓글

no_profile 모난돌 회원 정보 보기

구조된 아이들이 상담 치료사에게 시간이 지난 후 사람들이 죽은 친구들 일을 잊을 게 두렵다 라고 했답니다....  들리지 않겠지만 잊지 않겠다고 수 번 되뇌였습니다.
언제까지고 눈물 짓겠다는 얘기가 아니라, 무엇 때문에 이런 사건이 터졌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잊지 않겠다는 다짐 이었는데...
언제나 바뀌는 건 더디고, 많은 결과 앞에 무릎이 꺾이는 삶의 연속이지만 사는 동안엔 적어도 화 내고 거부할 줄 아는 인간이어야 하지 않겠냐고 스스로를 설득하는 시간들 이었습니다..
바로 눈 앞에서 아들을 잃은 저 아버지도 정신을 잃지 않고 목소리를 내는데... 내가 이번 일로 더 나약해질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게 되면 너무 미안한 일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