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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28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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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04-2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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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우리가 잊어버린 것 우리는 내적인 성장이나 영혼의 가치가 상장이나 훈장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잊어버린다. 이것은 작은 촛불을 햇살보다 더 밝다고 여기는 것과 같다. - 레프 톨스토이의《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중에서 - * 한 사람의 내적 성장과 그 영혼의 가치는 모든 가치를 뛰어 넘습니다. 엉터리 상장이나 훈장에 비교할 수 없습니다. 태양에도 견줄 수 없고, 우주와도 바꿀 수 없습니다. 그 가치를 잊어버리면 모든 것을 잃고 맙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download?fid=6422457f2781857ce72245a542d9bbaa&name=IMG_9604.JPGdownload?fid=6422457f2781857cff1745a542dbb1aa&name=IMG_9605.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부슬비 정도지만 계속 비가 오는군요. 비가 오지만 어째 깔끔한 느낌은 아니네요. 오늘은 월요일 아침... 반영 작업도 개인적으로 데이터 확인을 할 일도 없었지만 "월요일이기 때문에" 일찍 나왔어요. 어제 피곤하기도 해서 일찍 잤기에 오늘 조금 일찍 일어났어도 몸에는 그닥 큰 무리가 없는 것 같네요. 어제부터 쏴아~!가 아니라 추적추적 내리던 비... 오늘 아침도 여전했죠. 일단은 우산을 안 쓰고 나왔는데, 버스 정류장에서 지갑을 꺼내려고 가방을 뒤지다가 항상 넣어가지고 다니던 3단 우산을 빼놓고 나왔다는 걸 알았어요. 어허~ 이거 예전에 마눌님 외출 때 잠깐 빌려줬다가 다시 받긴 했는데 가방에 넣어놓는 걸 깜빡한 모양... "3단 우산 하나는 언제나 가방 안에 있으니까..." 하는 생각에 점검을 안한 게 실수였네요. ㅠㅠ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는 동안 당장은 비가 이슬비 수준으로 흩뿌리고 있었고, 회사까지 애써 걸어 들어올 것 없이 지하철 역으로 환승해서 올 생각이었지만, 그래도 버스에서 내려 지하철 역까지 한 200미터 정도 걸어야 하는데 빗줄기가 더 거세지면 어쩌나 걱정했습니다.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네요. 사무실에는 쟁여놓은 비닐 우산이 하나 있으니 퇴근 길은 비가 와도 걱정 없습니다. 그래도 역시 비가 오지 않는 게 좋겠어요. 신발로 물이 잘 들어와서... ㅠㅠ 아침부터 속이 썩 편안한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들어오면서 편의점에서 뭔가 먹을 거리를 사오지도 않았죠. 계산대로라면 오늘 휴게실 아침 간식은 빵 종류일텐데 그거나 하나 가져다가 따뜻한 물과 함께 꼭꼭 씹어먹고 말아야겠어요. 그렇게 피곤하지도 않고 소화 살짝 안되는 것 외에 컨디션은 좋은 편이니 오늘 아침도 커피의 은총은 패스하는 걸로...! _:*:_:*:_:*:_:*:_:*:_:*:_:*:_:*:_:*:_:*:_:*:_:*:_:*:_:*:_:*:_:*:_:*:_:*:_:*:_:*:_:*:_:*:_:*:_ 이 비 그치면 내 마음 강나루 긴 언덕에 서러운 풀빛이 짙어 오것다. 푸르른 보리밭길 맑은 하늘에 종달새만 무어라고 지껄이것다. 이 비 그치면 시새워 벙그러질 고운 꽃밭 속 처녀애들 짝하여 새로이 서고 임 앞에 타오르는 향연과 같이 땅에선 또 아지랑이 타오르것다 - 이수복, ≪봄비≫ - _:*:_:*:_:*:_:*:_:*:_:*:_:*:_:*:_:*:_:*:_:*:_:*:_:*:_:*:_:*:_:*:_:*:_:*:_:*:_:*:_:*:_:*:_:*:_ 이번 주도... 아니 그냥 오늘부터 쭈욱 여전히 지난 주 만큼이나 바쁘죠 뭐. 특히나 애초에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 개발 일정이 이번 주 수요일, 그러니까 4월의 마지막 날까지이기도 했고... 5월 1일부터 이런저런 게 겹쳐서 연휴가 생겼기에 4월 안에 끝내지 못하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리기 때문에 그 전까지 가급적 반영을 해야 하는 자잘한 건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너무 급하고 빡빡하게 하면 오히려 머리가 복잡할 때는 일이 더 잘 안되니까, 어차피 곧 연휴도 오고 하니 그때 충분히 쉬기로 하고, 그 전까지는 여차하면 야근을 피하지 않고 즐기겠다는 기세로 침착하게... 아무튼 이번 주 안으로 처음 일정대로 일을 다 끝낼 수 있도록 해보려 합니다. 예상으로는 야근 심하게 안 해도 끝낼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과연...? -_-a 아! 그러고보니 오늘은 팀 점심 회식이 있는 날이네요? 회식비가 많이 모였기에 팀장님께서 밥 한 번 먹자고 하세요. 하지만 언제나처럼 저녁 술자리는 저희도 싫거니와 회사에서도 못하게 하니 그냥 점심이나 거하게 먹어보려고요. 근데 아직까지도 메뉴가 결정 안됐다는 건 함정! 기왕 거하게 쓰는 거 평소 못 가보는 데 가봤으면 참 좋겠군요. 모두들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오는 한 주도 즐겁고 신나고 재미지고 알차고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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