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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코마만 듣고 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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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매니아짱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04-1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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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의 재앙을 모티브로 만드셨다고 그때도 지금같았었는데..

대장이 느낀 느낌들을 같이 놓으셨겠죠....

역시 시대를 앞서 가시네요..

오랜만에 들어볼까요?..... ㅠㅠ

세월호 상품백화점 숭례문 성수대교.. 등등 좋은 노래네요 ..ㅠㅠㅠ

 

 

서태지 - 코마 (혼수 상태 . 무기력 무감각)

오랜 시간이 지나가 버렸지
어떻게 난 아무런 기억들이 나질 않는 걸까
수많던 저 인파들 속에서 본 적없는
저 낯선 풍경이 나를 노려보네

높게 올려 쌓은 담 이 단절 속의
난 나의 꿈에 거짓을 고한 이후
그 향긋했던 약속의 이 도피처로 돌아온 나는

단 하루도 편히 잠들지 못했는걸

그 누구도 I Can't Keep Going
아무튼 난 저 인파에 저 인파속에
난 어째서 다시 상처를 입을까
You See The Lie?
눈을 감은 채 무리 속을
다 홀로 걷고 있어

무력함 저 TV가 내게 약속할 때
어차피 난 아무런 말도 못한 채 그저 웃지

높게 올려 쌓은 담 이 단절 속의 난
나의 꿈에 거짓을 고한 이후
그 향긋했던 약속의 이 도피처로 돌아온 나는
단 하루도 편히 잠들지 못했는걸

댓글목록

선인장꽃님의 댓글

no_profile 선인장꽃 회원 정보 보기

오늘따라 태지 오빠의 coma가 너무 가슴 아프고 슬프게 들리네요.
도와주지 못 하고 그저 보고 있어야 하는 무력함... 실종자 가족들과 아직도 살려 달라며 소리치고 있을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해지는 순간입니다.

날아라 쟁반아님의 댓글

no_profile 날아라 쟁반아 회원 정보 보기

저도 코마를 불렀던 마음에 동참....
정치적 선동없이 일단 모두 한마음으로 구출부터..제발...이러다 가족들 생목숨도 끊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