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통곡으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오늘 아침부터 듣기 싫은 소식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이젠 눈 뜨기도 무섭습니다.
가족들의 통곡은 하루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요.
이젠 배도 완전히 가라 앉아서 남은 가족들의 속은 타 들어가고 있네요ㅠㅠ
암흑에 물든 차가운 바다 한 가운데에서 아이들은 또 하루를 마무리 하네요.
지금 밖의 상황도 모르고 살려 달라며 소리치고 있을텐데......
예정대로였다면 다들 오늘 집에 가 있어야 할 날입니다.
그 간절한 구조 요청이 바다 속으로 잠기기 전에 살아남았을 사람들이 빨리 구조되길 바래봅니다.
제발 그 아이들이 무사히 집에 갈수 있도록 오늘도 기도 합니다.
댓글목록
태지웨이님의 댓글

칠판에 적혀있던 "과제 - 꼭 돌아오기" 가 마음에 맴돌아요 ㅠㅠ 꼭 희망을 잃지 마세요~~~
행복해지는 마법...님의 댓글

ㅜㅠ.. 맘이 아프네요
설용님의 댓글

교감선생님의 자살까지.. 너무나 비극적인 하루하루 입니다.
소중한 새싹들이 차디찬 물에 살려달라고 울부짖고 있을 생각에 원통함이 올라와 가슴치게 합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빕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