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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1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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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04-1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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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어! 내가 왜 저기 앉아 있지? 길을 가다가 작은 돌멩이 하나 걷어찼다. 저만치 주저앉아 야속한 눈으로 쳐다본다. 어! 내가 왜 저기 앉아 있지? 수많은 발길에 채이어 멍들고 피 흘린 것도 모자라 내가 나에게까지 걷어차이다니. - 차신재의《시간의 물결》중에서 - * 이따금 나도 모르게 내가 나를 걷어차 버리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리고는 스스로 "어! 내가 왜 저기 앉아 있지?" 되묻게 됩니다. 나에게 걷어차인 또 다른 나. 내가 다가가 거둬들여 품어야 합니다. 내가 먼저 품어야 다른 사람도 나를 품어줍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download?fid=64224537087131ed1bf7454de2c10994&name=IMG_9010.JPGdownload?fid=64224537087131edcb02454de2c25194&name=IMG_9011.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흐린 건 시간을 조금 감안하고... 상쾌해서 오늘 아침 날씨는 매우 좋은 걸로... ^^ 새벽에 잠을 깨서 잠시 잠이 다시 오지 않아 당황하기는 했었지만, 결국 다시 기절하여 푹~ 잘 잤습니다. 약간 피곤한 느낌이 있긴 한데 어차피 뭐 조금만 있으면 주말이니깐요. ^^ 오늘은 반영할 일도 없었기 때문에 (지난 주 금요일에 하려다가 이번 주로 밀렸던 작업 하나가 또 다음 주로 밀려서... ㅋ) 느긋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와우~~ 집에서 나오는데 이건 뭐... 추운 기운은 이제 싹 가셨네요. 상쾌한 공기 맞으며 정류장까지... 그리고 정류장에서 강남까지는 버스 뒷문 쪽에 끼어 팔 근육 운동을 해야 했지만, 다시 강남에서 회사까지 시원함 만끽! download?fid=64224537087131edfc2d454de2bfb194&name=IMG_9009.JPG 정말 간만에 회사 건물 지하 커피숍의 이 카페 라떼가 땡겨 가지고... 못 이기고 한 잔 사가지고 들어왔습니다. 휴게실에 나온 오늘 아침 간식은 주먹밥이었는데... 의외로 카페 라떼와 주먹밥이 잘 어울리데요? ㅋ 배도 잘 채우고요. 지금이야 여유롭지만 일과 시작하면서 동시에 바빠질 일이 하나 있기에, 아침반 글을 포함하여 이것저것 미리 해야 할 일들에 대해 부지런을 좀 떨면서 금요일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 _:*:_:*:_:*:_:*:_:*:_:*:_:*:_:*:_:*:_:*:_:*:_:*:_:*:_:*:_:*:_:*:_:*:_:*:_:*:_:*:_:*:_:*:_:*:_ 나와 상관없이 비가 내린다 나와 상관없이 내린 비가 나의 머리칼을 적신다 나의 젖은 머리칼에 오래 전에 죽은 친구의 손가락이 스친다 오래 전에 죽은 친구는 나와 상관없이 죽었다 나와 상관없이 죽은 친구가 나의 꿈에 다녀갔다 무릎까지 냇물에 잠겨 하얀 발가락 파랗게 흔들리는 물풀 친구의 얼굴은 앳됐으나 모르는 사람의 얼굴이었다 죽은 친구는 내가 모르는 사람이었는지 모른다 나와 상관없이 꿈의 내용은 진행되었다 나와 상관없는 것의 고통 나와 상관없다는 고통 어찌해 볼 도리 없는 꿈에서 깨어난 아침 배고픔과 상관없이 밥상을 차린다 아침을 굶어선 안 된다는 것은 그저 교육받은 결과 나와 상관없이 진행된 교육이 나를 옭아맨다 나와 상관없이 규칙이 만들어지고 나와 상관없이 만들어진 규칙을 준수하느라 비가 내리거나 바람이 불거나 붉거나 노랗게 물든 나뭇잎이 떨어지는 것에 상관없이 같은 시각에 같은 장소에 나와 앉아 나와 상관없어 보이는 일들을 하나 둘 처리한다 나와 상관없이 내리는 비 나와 상관없이 부는 바람 나와 상관없이 떨어지는 나뭇잎 때문에 오래 전에 죽은 친구가 꿈에 다녀가고 오래 전에 죽은 친구의 얼굴을 기억해내려고 애쓰고 상관이 있었다고 해도 도저히 알 수 없었을 나와 상관없는 것의 고통을 느낀다 나와 상관없다는 고통이 이상하게 고통스러운 밤이 진군해 온다 나의 고통과 상관없이 - 이진희, ≪나와 상관없이≫ - _:*:_:*:_:*:_:*:_:*:_:*:_:*:_:*:_:*:_:*:_:*:_:*:_:*:_:*:_:*:_:*:_:*:_:*:_:*:_:*:_:*:_:*:_:*:_ download?fid=64224537087131ed219c454de2b4df94&name=IMG_8973.JPG 어제 아침에 먹었던 바로 이 핫도그... 편하지도 않은 속에 너무 반가운 마음에 먹어서 그런가 요게 문제를 일으켰어요. 막 체하고 얹히고 한 건 아니지만 딱 그 전 단계랄까? 어째 조금도 소화되는 것 같지는 않고, "여기다가 뭐라도 잘못 더 먹으면 바로 얹히겠다"는 부담감이 느껴지는 그런 단계... 그래서 점심에는 따로 나가서 평소 안 먹어봤던 메뉴를 먹어보겠다 하는 계획도 취소하고 그냥 죽이나 먹기로 했죠. download?fid=64224537087131edf2bb454de2b64c94&name=IMG_8985.JPG 그냥 회사 건물 지하에 있는 편의점에 가서 야채죽 하나랑 요구르트 사다가... 그나마도 천천히 꼭꼭 씹어 먹고, 점심 시간에도 엎드려 좀 쉬고 오후 내내 정신없이 또 일을 했더니 쑥~~ 내려갔습니다!!! "뻥 뚫리는" 느낌이 느껴지는 것 같을 정도... ㅋ 한참 일하다가 중간에 여유가 좀 생겼을 때 회사 주변 한 블럭 정도를 열심히 걸어 산책하고 돌아온 것도 도움이 된 듯 해요. 퇴근 시간 즈음해서는 뱃가죽과 등가죽이 붙을 것 같았지만 쑥 내려가서 다행! 저녁 식사를 밖에서 하기로 하고 예약을 이미 해두었었기 때문에 부지런히 퇴근을 서둘렀습니다. 그리고 마눌님은 아들 데리고 차 몰고 오고 저는 지하철로 곧장 달려서, 다행히 시간 안에 도착해 맛난 저녁 먹었어요. 아들도 좀 늦게 밥을 먹이고 집에 도착하니 어느새 아들이 잘 시간... ㅋ 바~~로 재우고 저희 부부만의 시간 획득! 그래봤자 뭐 컴퓨터 하고 TV 보며 수다 떨고 게임도 시간내서 좀 하면서 놀다가 느즈막히 잠이 들었어요. ^^ _:*:_:*:_:*:_:*:_:*:_:*:_:*:_:*:_:*:_:*:_:*:_:*:_:*:_:*:_:*:_:*:_:*:_:*:_:*:_:*:_:*:_:*:_:*:_ 딸애는 침대에서 자고 나는 바닥에서 잔다 그 애는 몸을 바꾸자고 하지만 내가 널 어떻게 낳았는데… 그냥 고향 여름 밤나무 그늘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바닥이 편하다 그럴 때 나는 아직 대지(大地)의 소작(小作)이다 내 조상은 수백 년이나 소를 길렀는데 그 애는 재벌이 운영하는 대학에서 한국의 대 유럽 경제정책을 공부하거나 일하는 것 보다는 부리는 걸 배운다 그 애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 같다 내가 우는 저를 업고 별하늘 아래 불러준 노래나 내가 심은 아름드리 은행나무를 알겠는가 그래도 어떤 날은 서울에 눈이 온다고 문자 메시지가 온다 그러면 그거 다 애비가 만들어 보낸 거니 그리 알라고 한다 모든 아버지는 촌스럽다 나는 그전에 서울 가면 인사동 여관에서 잤다 그러나 지금은 딸애의 원룸에 가 잔다 물론 거저는 아니다 자발적으로 아침에 숙박비 얼마를 낸다 그것은 나의 마지막 농사다 그리고 헤어지는 혜화역 4번 출구 앞에서 그 애는 나를 안아준다 아빠 잘 가 - 이상국, ≪혜화역 4번 출구≫ - _:*:_:*:_:*:_:*:_:*:_:*:_:*:_:*:_:*:_:*:_:*:_:*:_:*:_:*:_:*:_:*:_:*:_:*:_:*:_:*:_:*:_:*:_:*:_ 보통 저녁 식사는 회사에서 미리 해결하고 들어가거나 집에서 해먹거나 사다 먹거나 시켜 먹거나 하는데... 어제는 달랐습니다. 간만에 휴가 아닌 평일 저녁에 밖에 나가서 가족과 함께 외식을 했네요. ^^ 어제가 딱히 무슨 기념일인 건 아니었는데요. 마눌님이 통신사 포인트를 신용카드 포인트로 전환해서 그걸 여러군데 써먹을 수 있는 걸 알았다며 자랑을 하더라고요. (저희만 아는 꼼수가 아니라 누구나 다 되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던 건데 저희가 뒤늦게 안 거... ㅋ) 마눌님의 통신사 포인트가 장난 아니게 모여 있었고, 평소 갈까말까 망설이던 패밀리 레스토랑 한 곳에서 4월 안에 매주 목요일마다 포인트 결제 혜택이 있더라고요. 4월 안에 어제 포함해서 목요일이 딱 세 번 남았는데 나중으로 미루다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판이라, 그냥 가능한 날인 어제 바~~로 가보기로 한 거였죠. 그렇게 매우 즉흥적으로 저녁 외식이 성사되었습니다. download?fid=64224537087131ed557f454de2b8b394&name=IMG_8989.JPGdownload?fid=64224537087131ed0398454de2be6894&name=IMG_9008.JPGdownload?fid=64224537087131ed47bd454de2ba3694&name=IMG_8994.JPG 아주 간만이었습니다. ^^ 스테이크며 파스타며... 맛도 있었고요. ^^ download?fid=64224537087131ed5128454de2bb8f94&name=IMG_8995.JPG 일부 메뉴는 아들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좋았죠. ^^ 됐어요. 이제... ㅋ 소원 풀었어요. ㅎ 처음에는 "목요일마다 갈까?!" 했었지만 어제 워낙 거하게 먹고 와서 그냥 다른 목요일에는 안 가는 걸로... ㅋㅋㅋ _:*:_:*:_:*:_:*:_:*:_:*:_:*:_:*:_:*:_:*:_:*:_:*:_:*:_:*:_:*:_:*:_:*:_:*:_:*:_:*:_:*:_:*:_:*:_ 푸른 하늘을 제압하는 노고지리가 자유로웠다고 부러워하던 어느 시인의 말은 수정되어야 한다. 자유를 위해서 비상하여 본 일이 있는 사람이면 알지 노고지리가 무엇을 보고 노래하는가를. 어째서 자유에는 피의 냄새가 섞여 있는가를. 혁명은 왜 고독한 것인가를. 혁명은 왜 고독해야 하는 것인가를. - 김수영, ≪푸른 하늘을≫ - _:*:_:*:_:*:_:*:_:*:_:*:_:*:_:*:_:*:_:*:_:*:_:*:_:*:_:*:_:*:_:*:_:*:_:*:_:*:_:*:_:*:_:*:_:*:_ 이제 오늘이 지나면 다시 주말입니다. 이번 주도 정신없이 일하는 사이에 빠르게 흘러간 느낌이에요. ^^ 이번 주말은 계획이 몇 가지 있습니다. 일단 지난 주말이 마눌님 생일이었는데 그때는 그냥 식구들끼리 조촐하게 보냈고, 마눌님한테 친한 동생이 있는데 이번 토요일에 둘이 만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냥 토요일은 제가 집에서 아들을 보기로 하고 마음껏 놀고 오라고 했지요. ㅎㅎㅎㅎㅎ 초반에야 아들 녀석이 엄마 어디 갔냐며 좀 보채겠지만 아들 데리고 여기저기 좀 돌아도 다니고 밥도 먹이고, 초등학교 운동장에 가서 함께 공도 차고... 그렇게 함께 아빠와 아들 둘 만의 시간을 보내볼 생각... ㅋ download?fid=64224537087131ed5c23454de2b76e94&name=tistory_com_20140320_194028.jpgdownload?fid=64224537087131ed5e94454de2b1ab94&name=blog.daum.net_ssongkook.jpg (아래 사진은 검색을 통해 http://blog.daum.net/ssongkook 에서 가져왔습니다.) 예전에 한 번 갔다가 마음에 들어서 10회권을 끊었던 마사지 전문점... 저희가 3주 정도마다 한 번씩 가기로 했던 건데, 벌써 또 3주가 돌아왔습니다. ㅎ 지금까지는 토요일에 번갈아 다녀왔지만 이번 토요일에는 마눌님이 약속이 있으니 일요일에 다녀오는 걸로... -_-+ 요일이야 어쨌건 꼭 다녀올 거예요. ㅎ 그 밖에는 뭐.... 날씨 좋다 싶으면 집 앞 놀이터에서 아들 실컷 뛰어놀게 하고, 마음 맞으면 또 친한 선배네 놀러가서 저녁 같이 먹을 수도 있고, 이제 디아블로3에서 제 계정에 딱 두 캐릭터만 만렙을 찍으면 되는데 얼마 안 남았거든요? 시간 쪼개서 한 번 모든 캐릭터 만렙에도 도전해보려고요. ^-^ 일단 만렙부터 다 찍은 후에 확장팩의 컨텐츠인 5막과 말티엘 공략, 그리고 모험 모드를 즐겨볼 생각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성난 타자기처럼 질주하는 국제열차에 나의 젊음은 실려 가고 보랏빛 애정을 날리며 경사진 가로(街路)에서 또다시 태양에 젖어 돌아오는 벗들을 본다. 옛날 나의 조상들이 뿌리고 간 설화(說話)가 아직도 남은 거리와 거리에 불안(不安)과 예절(禮節)과 그리고 공포(恐怖)만이 거품 일어 꽃과 태양을 등지고 가는 나에게 어둠은 빗발처럼 내려온다. 또다시 먼 앞날에 추락(墜落)하는 애정(愛情)이 나의 가슴을 찌르면 거울처럼 그리운 사람아 흐르는 기류(氣流)를 안고 투명(透明)한 아침을 가져오리. - 김경린, ≪국제열차(國際列車)는 타자기(打字機)처럼≫ -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은 점심 시간에 친구가 놀러온다고 합니다. 원래 지난 주에 온다고 했다가 두 번 정도 엎어진 친구인데, 어제 점심도 먹고 싶었던 것 못 먹고 죽으로 때우고 말았었으니 그 분노를 오늘 점심에 쏟겠어요. -_-+ 이 친구를 데리고 가려고 하는 곳은 이미 지난 주에 정해놓았었으므로 큰 고민은 없겠네요. -o-~~~후후후후후 그리고 오후에는 이것저것 업무적으로 분석하고 알아볼 것들이 많으니 열심히 집중해주고, 그래도 잠시 자리에서 일어날 시간조차 없는 것은 아니니 날씨 좋으면 회사 주변이나 한 바퀴 삥~ 돌아 산책도 해주고... 뭐 그렇게 바쁘게 보내다보면 또 불금 퇴근 시간이 다가오겠지요. ^^ 그나마 다행인 게 원래는 어제 저한테 "일정은 무척 빠듯하고 할 일은 무척 많은" 프로젝트가 하나 들어올 뻔 했다가 다른 팀으로 떠나갔다는 것! 아마 그게 예정대로 저에게 왔다면 아마 오늘의 불금은 더더욱 빡빡해졌을 거고 칼퇴도 아슬아슬 했을지도... ㅋㅋ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오는 주말도 모두들 즐겁고 신나고 재미지고 알차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신 후에~ 다음 주 월요일 아침에 비교적 양이 좀 될 아침반 글과 함께 웃는 얼굴로 다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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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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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jimono님 : 점 찍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지금 현재 토요일 밤... 주말 잘 즐기고 계신가요? ㅎ 일요일도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월요일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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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히스테리컬 뷰티님 : 지금은 아니군요. ^^ 베스트 글이라는 게 워낙 확확 바뀌니까 큰 의미는 엄서용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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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서블리앤버블리님 : 시간 간격은 꽤 있지만서두 ㅠㅠ 대장의 컴백 확정 소식에 기분 좋은 주말 저녁입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