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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5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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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03-0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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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씨줄과 날줄 인생은 개인의 노력과 재능이라는 씨줄과, 시대의 흐름과 시대정신 그리고 운이라는 날줄이 합쳐서 직조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나의 의지와 노력과 재능이라는 씨줄만 놓고 미래를 기다립니다. 치고 들어오는 날줄의 모양새는 생각도 안 하고 말입니다. - 박웅현의《여덟 단어》중에서 - * 나도 알고 남도 잘 알아야 합니다. 내 안의 '나'도 잘 알아야 하지만 내 바깥의 '세상'도 더 잘 알아야 합니다. 세상을 보는 공부, 시대를 읽는 공부를 함께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야 인생의 씨줄과 날줄이 촘촘해집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download?fid=64224484f6772672b531448f654ce6fc&name=IMG_7847.JPGdownload?fid=64224484f67726729327448f655905fc&name=IMG_7849.JPGdownload?fid=64224484f6772672a032448f65530afc&name=IMG_7848.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다시 파랗고 화창한 풍경으로 돌아왔습니다. ^^ 날씨만 따뜻하면 짱 좋을텐데... 오늘도 반영 작업이나 새벽부터 해야 할 급한 작업은 없었죠. 이제 내일부터 이틀 동안 또 반영이 기다리고 있지만 일단 오늘까지는 없었으므로 아침이 여유로웠어요. 어제까지는 그래도 일찍 일어나 느긋하게 출근 준비를 했다면, 오늘은 충분히 늦게까지 자고 일어나 빠르게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스트레칭은 했는데 스쿼트는 못하고 나왔다능... 곧 꽃샘추위가 한 차례 찾아올 거라더니 그래서 그런가 새벽에는 집안 공기도 선선한 편이었고, 집 밖으로 나와보니 아침 공기도 꽤 쌀쌀했어요. 역시 두꺼운 옷을 집어 넣기에는 아직 이르군요. 정류장에 도착했는데 버스 두 대가 막 한꺼번에 떠나고 있었습니다. 아주 앞문이고 뒷문이고 초만원이었는데, 뭐 그 시간에 나오면 그게 보통 당연한 광경이라 그러려니 했죠. 그런데 꽤 오래 기다려 그 다음에 도착한 버스는 통로 자기라 그야말로 텅텅텅... 헐~ 어떻게 된 거지? 아무튼 무척 편안하게 올 수 있었지요. 아침 공기는 쌀쌀했지만 열심히 사무실까지 걸어 들어왔어요. 선선한 공기에 피로도 날아갔습니다. download?fid=64224484f6772672cd59448f655ef6fc&name=IMG_7850.JPG 오늘 아침은 달달한 + 빵을 먹고 싶었거든요. 그러면 적합한 게 하나 있죠. 지하철 역시에 있는 컵케익 가게. ㅋ 간만에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은 컵케익 두 개 사다가, 대신 휴게실에 나온 빵은 패스하고 우유만 하나 가져다가 지금 한 문장 치고 한 입 베어물고 또 한 문장 치고 한 입 베어물어가면서 아침반 글 열심히 쓰고 있어요. ㅎ 얼른 아침반 글 써서 올리고는, 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아침부터 바로 회의가 있거든요. 회의 다녀오면서 쌉쌀한 커피 한 사발 뽑아다가 오늘, 수요일 아침도 일찍부터 바쁘게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낙원상가 골목은 뚝 끊어진 가죽혁대처럼 문득문득 막막하다 듬성듬성 술국집 백열등이 꺼진 자리는 버클 구멍이 해진 것 같다 불경기 한파가 골목까지 밀치고 들어와 강소주에 오뎅국물 하나로 서너 시간을 보내던 노인과 막일꾼의 자리가 비어가고 연탄불에 지글지글 익던 곰장어는 손놀림을 들킨 마술사의 표정을 닮아간다 주인 잃은 청려장(靑藜杖) 같은 가로등 가장자리가 깨진 울퉁불퉁한 옹기 시루에 갓 부화한 병아리처럼 대가리만 내민 콩나물이 알몸으로 눈을 받고 있다 스티로폼과 종이박스로 울타리를 친 노숙자는 깡마른 그림자를 지키고 있다 악기를 등에 메고 낙원상가 계단을 올라가는 연주자 1/2 바이올린을 켜볼까, 3/4 바이올린을 켜볼까 술꾼들의 수군거림을 줄 위에 올려놓은 그가 소리의 깊이를 넘나드는 활로 현을 켠다 은빛 플루트가 곰장어의 등줄기처럼 꿈틀댄다 나뒹굴던 알루미늄 캔맥주가 터져버리듯 행인이 지나갈 때마다 발뒤꿈치에서 피어나는 눈이 보도블록을 교체한 낙원상가 골목을 덮는다 - 서동균, ≪낙원상가 골목≫ - 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제 하루는 프로젝트 스케줄 짜기와 그동안 미뤄두었던 자잘한 업무들을 싹 처리하기...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듯. 일과 시작과 동시에 회의 하나에 잡혀 들어갔다가 나와서 최근 항상 그랬듯 아침부터 열심히 쉬지 않고 일을 했어요. 그리고 어느새 돌아온 점심 시간... 어제는 점심 시간에 꼭 먹고 싶은 게 있었습니다. 최근에 KFC에 새로 나온 메뉴가 있었거든요. 평소 KFC 버거 좋아하는데 신제품이 생겼다니 맛을 봐야죠. ^^ 어제 먹고 싶은 게 두 가지 있었습니다. 그런데 햄버거가 다른 하나보다 조금 더 저렴하니까요. 점심에 제 돈으로는 싼 거 먹고 어차피 야근할 계획이었으니 100원이라도 비싼 건 회사 돈으로 먹는게 낫겠다 싶어서... ㅋ download?fid=64224484f67726727666448f653ac4fc&name=IMG_7839.JPG 아무튼 새로 나온 메뉴는 갈릭 베이컨 징거버거였는데, 이름만 딱 들어도 뭐가 베이스고 뭐가 추가된 건지 딱 아시겠죠? 일단 먹어보긴 하겠지만 그냥 징거버거와 별 차이 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아니었어요. 맛이 벌써 딱 다르더라고요. ㅎ 기왕 회사 가까이에서 패스트 푸드 먹을 거 굳이 매장에서 먹을 거 있나요. 포장해다가 휴게실 가져와서 태블릿으로 책 읽으면서 창 밖 풍경 쳐다보면서... 햄버거 세트 + 치킨 한 조각으로 여유있게 배를 채우고 오후를 맞았어요. 햄버거를 먹으면 배가 잘 안 꺼지죠. 그렇다고 점심마다 햄버거를 먹으라고 하면 그건 또 싫지만... ㅎ;;; 오후에도 업무와 회의가 몇 번씩 번갈아 있었지만, 잘 안 꺼지는 뱃심으로 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리고 어제까지 끝내기로 마음 먹은 일들을 다 하려다보니 결국 야근은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저녁 먹어야죠? ^^ download?fid=64224484f6772672fe4d448f6546e9fc&name=IMG_7843.JPG 어제 햄버거 신상 빼고 먹고 싶었던 건 바로 이... 이제는 딱히 특이할 것도 없는... 강남역 근처 우동입니다. 비주얼이 묘~하죠? 원래 어제는 여기 가서 어묵 우동을 먹을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여기도 새로운 메뉴가 나왔더라고요? 일단 명란젓이 들어간 메뉴로 스페셜 이벤트를 하는데 거기에 새로운 메뉴가 몇 개 끼어 있었고, 그 중 하나를 고른 것이 저 "명란 까르보나라"였어요. 되게 묘한 조합이죠? ㅋ 우동인데 까르보나라? 그리고 거기에 또 명란젓이? -_-a 하지만 어련히 잘 알아서 메뉴로 자신있게 내놨겠어요? 크림 소스에 반숙 계란까지 들어갔지만 거기에 짜지 않고 향은 좋은 명란젓이 들어가니까 이게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 하지만 다음 번에는 역시 어묵 우동을 먹고 말겠어요. -_-+ 다시 사무실에 들어와 약 밤 아홉 시 되기 전까지 일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원한 밤공기 맞으면서 퇴근을 했어요. 이번에도 역시 귀가했을 때 아들이 안 자고 있으면 이상한 시간이라 아쉽지만 아들 자는 데 뽀뽀나 해줬고, 이후에는 어제 바빠서 제대로 전화 통화도 못했던 마눌님과 함께 수다도 떨고 조금 놀다가 대충 자정 전후로 잠이 든 듯. ^^ _:*:_:*:_:*:_:*:_:*:_:*:_:*:_:*:_:*:_:*:_:*:_:*:_:*:_:*:_:*:_:*:_:*:_:*:_:*:_:*:_:*:_:*:_:*:_ 내 꿈은 영원을 채집하는 것이었죠. 찰나가 순간을 이동하려다 영원에 갇히듯 말이죠. 바람 위에 지도를 그려 넣는 셈이랄까요. 여하튼 따뜻한 피가 증발하기 전 싸늘한 빙점을 찍어야 하니까요. 씨줄 날줄의 현이 젖은 물방울 음색을 퉁기다 화석이 되는 일은 다반사였죠. 깜박깜박 전조등 같은 기억이 마중 나올 땐 믿어지지 않겠지만 시간도 닻을 내리죠. 정적의 늪에 빠지듯 말이죠. 아참! 봄소식이 사월의 계곡으로 아득히 추락하는 소리 들어보셨나요. 각도를 바꿔보면 사물이 빛을 향해 눈을 뜨는 것이 아니라 밤과 낮이 체위를 바꾸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그러나 내가 넘지 못한 마지막 관문이 하나 있었죠. 찰칵!! 플래시가 눈을 뜨는 순간 벚꽃의 체취가 날아가 버렸죠. 그 후 몇 년 동안 꽃은 피어있는데 향기가 나지 않더군요. 내 카메라는 한 번도 영원을 가두지 못했다는 얘기죠. 그때 함께 플래시 안으로 들어온 여자는 아직 찰나 속에 유령처럼 웃고 있는데 눈을 감으면 채집된 환영들이 걸어 나올 때도 있었죠 젖은 기억은 꿈속에선 유효하니까요. 허공에 바람을 묻고 노을에 묘비를 세우듯 말이죠. - 박춘석, ≪어느 사진작가의 고백 1≫ - _:*:_:*:_:*:_:*:_:*:_:*:_:*:_:*:_:*:_:*:_:*:_:*:_:*:_:*:_:*:_:*:_:*:_:*:_:*:_:*:_:*:_:*:_:*:_ download?fid=64224484f67726724053448f6564fafc&name=x9788993094893.jpg 결국 주문했어요. ^^ 존 스칼지의 "신 엔진"... "조만간에 살 거예요"라고는 했지만 역시 오래 못 기다리겠더라고요. ㅎ 어제 "오늘부터 읽겠습니다." 했던 "휴먼 디비전"은... download?fid=64224484f6772672f4b8448f6540c9fc&name=IMG_7842.JPG 바~로 읽기 시작했죠. ^^ 어제 퇴근길부터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점심에 패스트 푸드를 사다가 휴게실에서 먹게 되다보니 점심 때부터 바로 읽기 시작했어요. 태블릿에 넣어 eBook으로 보니까 간편하기는 정말 간편하더군요. 역시나 명불허전! 쭉쭉 넘어갑니다.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 얼른 퇴근 시간이 되어서 남은 부분을 또 읽고 싶고... "휴먼 디비전"이 기대를 충족시켜주다보니 그 다음 순서인 "신 엔진" 또한 주문해놓지 않고서는 못 견디겠던 거죠. ^^ _:*:_:*:_:*:_:*:_:*:_:*:_:*:_:*:_:*:_:*:_:*:_:*:_:*:_:*:_:*:_:*:_:*:_:*:_:*:_:*:_:*:_:*:_:*:_ 근처 어디에도 내가 없어 들판에서 혼자 그려낸 만큼 피우고 섰다 그의 눈에 띄기 위해 그를 눈에 담기 위해 먼 길 통증도 분홍의 의지로 편입시켰다 나는 곁에 있어도 홀로 남겨지는 연인일지 모른다 나는 재미없는 정물이라고 풍장했을지 모른다 익명으로 털올 바람이 배달되고 슬픔으로 자살하지 않을 만큼 배달되고 나는 내 얼굴을 몰라 몸속 깊이 함의한 그가 좋아한 색깔도 몰라 의심의 꽃대궁으로 그를 기다린다 수없이 많은 입술을 훔쳐 건너오는 오해의 여분만큼 그를 이해 할 시간 꽃잎마다 그를 앓는 편지를 쓴다 어딘지 좀 채도가 부족한 생각일까 가끔 그를 거부하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 욕망하는 사람을 마주한 소유한 사람의 여유처럼 그가 잠시 빌려온 남의 애인이었으면 좋겠다 나침반 없는 시계를 찼으면 좋겠다 내 희망이 바삭 구워지기 전에 매음굴이라는 말로 공작소라는 말로 누군가 내 목을 따 갔다 그건 내 아름다움을 진술한 방식 어느 꽃씨 부족이 발성되는 그가 사는 거울 - 김지명, ≪꽃의 사서함≫ - _:*:_:*:_:*:_:*:_:*:_:*:_:*:_:*:_:*:_:*:_:*:_:*:_:*:_:*:_:*:_:*:_:*:_:*:_:*:_:*:_:*:_:*:_:*:_ 이번에도 최근에 시험삼아 해 먹어 본 신종 칵테일(?) 중 하나 얘기를 해볼까 해요. download?fid=64224484f67726721af9448f653478fc&name=1972513_642890599106134_1887944801_n.jpgdownload?fid=64224484f6772672e24e448f652ecbfc&name=1902030_642890622439465_2092134187_n.jpgdownload?fid=64224484f6772672cbf8448f6523b8fc&name=1619503_642890665772794_429639943_n.jpg 이번에는 "샌디게프"라는 건데 재료를 보면 아시겠지만 맥주에 진저에일을 섞어 마시는 겁니다. 진저에일의 색이 맥주와 비슷하다보니 섞어 놓아도 비주얼 상으로는 맥주와 큰 차이가 없네요. 진저에일이라는 생강 음료가 우리나라에서는 뭐 그렇게 흔한 음료가 아니라서... 회사 지하에 있는 편의점에 있길래 샀더니 요게 좀 덜 진한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맥주와 1:1로 섞으니까 생강 맛은 좀 부족한 느낌... 그래서 생각해본 것이 예~~전에 친구로부터 선물 받고 아직 많이 남아 있던 생강차! 요게 가루가 아니라 진액의 형태라 이걸로 만들어 봤더니... 와... 훌륭해요! 이거 맛 참 좋습니다! 다만 외국에 사는 친구 얘기를 들어보니 맛은 있는데 많이 먹으면 설사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라고... -ㅁ-;;; 뭐 어차피 저는 많이 마시고 싶어도 술이 약해서 많이 못 마시니까 상관 없어요. ㅋㅋㅋㅋ _:*:_:*:_:*:_:*:_:*:_:*:_:*:_:*:_:*:_:*:_:*:_:*:_:*:_:*:_:*:_:*:_:*:_:*:_:*:_:*:_:*:_:*:_:*:_ 그런 거 있잖아. 그런게 뭔데. 서로 마주 보고 앉은 탁자에서 '그런'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일을 그만두지 않는다 왜 자꾸 나는 당신에게 '그런'걸 말하고 싶은 걸까 그런 거 있잖아. 그런 거라니. 나는 탁자 위에 놓인 빈 꽃병을 본다 당신은 탁자를 치운다 거실 바닥에 그 빈 꽃병이 놓인다 말없는 당신이 방으로 들어간다. 거실이 뒤따라간다. 우두커니 나는 혼자서 다른 '꽃병'을 떠올린다. 떠올린 '꽃병'에 물이 담긴다 '꽃병'이 부서진다. 나는 젖은 채로 새로운 '꽃병'을 사라 나간다 돌아가지 않는다 길거리에 골똘히 서서 '꽃병'이 틀렸다고 생각한다 '꽃병' 탓을 한다 '그런' 걸 설명하지 못하거나 '그런' 걸 설명했다고 착각하기도 해서 마르지 않은 채로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만들고 부서 뜨린 수많은 '꽃병'들, 오늘은 모두가 젖어 있다 - 한인준, ≪그런 날≫ - _:*:_:*:_:*:_:*:_:*:_:*:_:*:_:*:_:*:_:*:_:*:_:*:_:*:_:*:_:*:_:*:_:*:_:*:_:*:_:*:_:*:_:*:_:*:_ 프로젝트 초반 분석 작업 때문에 미뤄둘 수 밖에 없었던 자잘한 일들을 100%는 아니지만 어제 대부분 처리했고, 오늘은 남은 부분을 처리하면서 어제 하다가 다 못한 프로젝트 작업도 슬슬 진행을 해야 하고요. 분석 작업 끝나고 만든 문서가 제 딴에는 완벽하다고 생각했는데 보충을 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네요. ^^;;; 빠진 건 없는데 조금 더 쉽게 풀어서 써달라고 하십니다. 딴에는 쉽게 풀어쓴다고 썼는데 더 풀어 써달라고 하시니 오히려 창의력을 좀 발휘해봐야겠어요. ㅋ 당연히 분량은 더 늘어나겠죠. 결국 오늘은 두 개 쳐낸 만큼 두 가지 일이 들어오는 식으로 여러 가지 일들을 동시에 정신없이 처리해야 하는 건 어제와 비슷하게 되었습니다. 뭐 야근을 할 수 밖에 없게 된다면 어제처럼 맛난 저녁 밥 든든하게 먹어주고 열심히 해주면 되고요. 일이 많은 것 같아도 차근차근 하다보면 끝나는 시간이 문제지 결국 다 잘 되더라고요. 오늘도 집중해보겠습니다. 정신없이 일하다가 탄력 확 받아버리면 몸은 후끈후끈... 땀에 쩌는 느낌이지만 시간은 잘 가서 좋지요. ^^ 모두들 한 주의 반토막인 수요일, 오늘 하루도 즐겁고 신나고 재미지고 알차고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셔요~~~ ^-^~♡

댓글목록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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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jimono님 : 오늘도 점 찍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춥지만 즐거운 하루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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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행복해지는 마법...님 : 오늘도 내일도... 매일매일 알차게 살아보겠습니다. ^^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