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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27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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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02-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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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할아버지의 정원 가꾸기와 독서 할아버지는 정원 가꾸기와 독서를 무척 좋아하셨다. 채소와 사과, 갖가지 산딸기들을 힘들여 재배하면서 할아버지는 그 안에서 즐거움을 맛보셨다. 그런가 하면 독서를 통해 또 다른 기쁨을 누리셨다. 할아버지에게 독서는 쉼이며 즐거움이었다. 정원 가꾸기와 독서는 분명 평화와 단순함을 가져다주는 행위였으리라. - 캐머런 건의《프랭클린처럼 살아보기》중에서 - * 정원 가꾸기와 독서는 서로 비슷하게 통하는 면이 있습니다. 자기 삶의 마당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해줍니다. 정원을 잘 가꾸지 않으면 금세 잡초가 무성해져 아름다움을 잃어버립니다. 마음의 정원도 마찬가지입니다. 물주고 가꾸지 않으면 쉽게 메말라 버립니다. 정원 가꾸기와 독서는 할아버지에게도 좋지만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도 큰 자양분이 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download?fid=642244517cfaf3965f184470ab253f14&name=IMG_7547.JPGdownload?fid=642244517cfaf396564b4470ab29aa14&name=IMG_7548.JPGdownload?fid=642244517cfaf39605f64470ab2e2714&name=IMG_7549.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조금 나아지기는 했지만 흐린 건 여전합니다. 이게 다 미세 먼지인 건가? -_-a 오늘 아침도 집에서 나온 시간, 사무실에 도착한 시간은 어제나 그저께와 비슷하네요. 사실 더 일찍 일어나려고 알람도 좀 일찍 맞춰놓기는 했는데, 이게 무슨 특별한 일이 없이 마냥 일찍 가려고 마음 먹은 것이다보니 정작 잘 일어나지지 않더라고요. ㅎ 그냥 평소처럼 나가기로 하고는 스트레칭도 스쿼트도 출근 준비도 천천히... ㅋ 요새 패딩 점퍼를 입고 다녔는데 최근 퇴근길에 엄청 더운 거예요. 오늘 아침 기온도 보니까 포근한 편인듯 하여 과감하게 패딩 점퍼를 벗고 집업 후드 하나 걸치고 집을 나섰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춥지는 않았어요. ^^ 강남에 도착해서 회사까지 걸어 들어오는 길이 조금 춥게 느껴지기는 했지만 열심히 걷다보니 사라지더군요. download?fid=642244517cfaf396354c4470ab32c114&name=IMG_7550.JPG 오늘 아침 휴게실 간식은 당연히 빵일 거라 예상했는데, 거기에다가... 어플 중에서 설문 참여하면 조금씩 포인트가 모이고 그걸로 커피 같은 걸 사먹을 수 있는 게 있거든요. 그거 포인트가 좀 모여서 도너츠랑 커피 사가지고 들어왔어요. 그래서 오늘 아침은 요 정도? ^^ 금세 게 눈 감추듯 다 먹고 아침반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로 인해 8시 50분쯤 간단한 보고 회의에 들어가야 해요. 어차피 오래 걸리는 회의도 아니고 어제 한 일과 오늘 할 일을 나누는 10분 정도의 간단한 회의이지만, 일단 아침반 글을 올리는 건 그 다음이라도 그 전까지 다 써놓아야 한다는 생각에 살짝 조바심이 생기기도 하는군요. 얼른 아침반 글을 쓰고 회의도 다녀오고 출근길에 사가지고 들어온 모닝 커피와 함께 목요일 하루를 열어보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저 꽃들은 회음부로 앉아서 스치는 잿빛 새의 그림자에도 어두워질까 살아가는 징역의 슬픔으로 가득한 것들 나는 꽃나무 앞으로 조용히 걸어나간다 소금밭을 종종걸음 치는 갈매기 발이 이렇게 따가울 것이다 아, 입이 없는 것들 - 이성복, ≪아, 입이 없는 것들≫ - 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제도 아침부터 퇴근 전까지 앞으로 작업할 시스템 분석하고 문서 만들고 고치고 검사 받고를 줄곧 반복했어요. 계속 분석과 문서 작업만 하다보니까 시간이 참 안 가는 것 같았지만 그래도 가끔 시계 보면 쭉쭉 흘러가 있고... ㅋ 점심 시간이 되었는데 어제는 저희 팀에서 저 혼자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ㅎ 어제는 제가 "저 혼자 먹을래요!" 한 것도 아니고, 다른 팀원들이 "넌 우리랑 먹지 마! 따로 먹을 거야!" 한 것도 아니고... ㅋ 어제 새벽에 저희 팀의 한 절반 정도가 일찍 나와 반영을 했어요. 그리고 아침을 다들 거하게 드시고 오셨는데... 일단 약속이 있어서 따로 드시겠다는 분들이 빠지고 나니까 그 분들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그냥 점심은 건너 뛰시겠다고... 아이구야~! 그러고 나니까 저 혼자 남는 거죠. 하지만 뭐 밥 혼자 먹는 걸 못하고 그러는 성격이 아니라서, 이 기회에 또 새로운 식당이나 하나 개척해보겠다고 쿨하게 사무실을 나섰습니다. 전에 점심 먹으며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가 저희 팀 차장님 한 분께서 회사 근처에 맛있는 곰탕집이 있다고 하셨거든요. 이름만 알고 계시고 정확히 설명을 잘 못하시기에 지도 어플에 이름만 무작정 넣고 찾아 나섰어요. download?fid=642244517cfaf396fc4f4470aa5ef014&name=IMG_7508.JPG 그리고 찾았습니다!!! 우와~~! 간만에 먹어보는 곰탕이네요. ^^ 맑은 국물에 푸짐한 고기~~! ㅋ 어제는 점심에 따끈하고 맑은 국물이 먹고 싶었고 그게 안되면 순댓국이라도 먹고 싶었는데 첫 바람을 딱 충족했어요. 찾아가는 길은 좀 헤맸는데 알고 보니 빠르게 오면 회사에서의 거리가 얼마 안되는 곳이라 자주 찾아오기로 했고요. ^^ 다시 사무실로 들어오니 몸에 훈훈하게 밥 기운이 도는 것이... 살짝살짝 찾아오는 식곤증을 이겨내며 하던 일 계속~~! 또 합쳐서 한 시간 정도의 회의+리뷰와 무려 두 시간의 실 워크샵이 있어 작업할 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했지만, 그래도 할 만큼은 충분히 해두고 칼퇴근 했습니다. ^^ 그저께 야근 좀 했으니 어제는 일찍 퇴근하고... 그리고 오늘 야근 좀 하면서 보충하고... 뭐 그럴 생각이었습니다. download?fid=642244517cfaf396e7724470aabe0414&name=IMG_7527.JPG 최근에 회사에서 보너스를 받았어요. 그것도 다 들어갈 곳들이 있지만 그래도 맛있는 걸로 축하는 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고른 것이 치맥... 뭐 그렇게 오래 고민하지도 않았습니다. ㅎㅎㅎ 마눌님과 아들과 함께 나눠먹고요~~! 아들과 신나게 놀아주다가 딱 시간 맞춰 졸리기 시작하는 아들 재우고는, 이후에는 마눌님과 수다 떨다가 느즈막히 잤네요. _:*:_:*:_:*:_:*:_:*:_:*:_:*:_:*:_:*:_:*:_:*:_:*:_:*:_:*:_:*:_:*:_:*:_:*:_:*:_:*:_:*:_:*:_:*:_ 여전히 사내는 눈의 여왕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 방은 거의 빙하로 뒤덮였다 저쪽 방 한구석에서 소주한 병 라면 한 냄비의 보급을 실은 쇄빙선이 몇 번 항진을 시도하다 되돌아갔다 한 가지 불길한 사건이 있었다 난방 배관을 건드린 것인지 방바닥 저 밑을 지나던 잠수함이 기관 고장을 일으켜 수백 미터 얼음 아래 갇혀 있다는 소식이다 아하, 그래서 연탄 보일러가 얼어 터졌구나! 사내는 옷을 몇 겹 더 껴입는다 눈앞에서 환영처럼, 북극의 흰곰이 방을 가로질러 간다 그렇다, 지금은 사냥의 계절! 사내는 자작나무 무늬의 벽지를 두리번거린다 저 숲 간이 피난소 어딘가에 화약과 양초를 숨겨 놓았을 터인데, 그러나 때는 이미 늦었다 벌써 여왕이 들이닥칠 시간이다…… 여왕은 한 방울의 하얀 피를 떨어뜨려 꾀죄죄한 몇 벌의 옷과 곰팡이가 핀 벽지의 방 안 풍경을 순식간에 아름다운 설원으로 바꿔놓는다 사내의 얼굴도 피가 도는 듯하다 여왕과의 키스를 기억하려는 듯 입을 벌리고 눈을 반쯤 뜬 채, 어찌 보면 동사(凍死)란 이 계절의 여왕이 낮게 내뱉는 가녀린 한숨 같은 것일 게다 아무튼 사내의 장례는 청색의 관을 준비해야 한다 요즘 시대 동사자가 생기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니까, 죽어서도 부자들은 가난뱅이들과 섞이려 들지 않으니까, 채찍을 휘둘러 마차의 속력을 더 내야겠다 시간 앞에서는 여왕도 늙는다 여왕의 얼굴도 녹아 사라진다 - 송찬호, ≪동사자(凍死者)≫ - _:*:_:*:_:*:_:*:_:*:_:*:_:*:_:*:_:*:_:*:_:*:_:*:_:*:_:*:_:*:_:*:_:*:_:*:_:*:_:*:_:*:_:*:_:*:_ 예전에 어떤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이런 걸 본 적이 있습니다. http://c2down.cyworld.co.kr/download?fid=642244517cfaf396b1954470aa346f14&name=138823~1.JPG (이미지 길이가 너무 길어서 그냥 링크만 걸었습니다.) "신종 칵테일 모음" 뭐 이런 제목이었는데 "나중에 해먹어봐야지" 하고는 갈무리 해두었어요. 최근에 이 이미지를 다시 발견하고 찬찬히 보니까, 구하기 힘든 술들을 가지고 챠카챠카 흔들어서 만드는 그런 어려운 칵테일이 아니라 대부분은 흔하게 구할 수 있는 것들로 해볼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다 해보지는 못해도 차근차근 해볼 수 있는 건 하나하나 만들어서 맛을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소백산맥주를 포함해서 회사 회식이나 워크샵(...이라고 쓰고 엠티라고 읽는...)에서 많이 봤던 것들은 제외~ 와인을 포함 대형 마트에 가야 재료를 구할 수 있는 것들은 제외~ 그리고 남은 것들 중에서 download?fid=642244517cfaf396fe6f4470ab376214&name=pgr21_com_20140226_151839.jpg 일단 이걸 골라봤습니다. 맥주에 토마토 주스만 있으면 되니깐요. 맥주야 뭐 집 냉장고에 항상 있습니다. ㅎ download?fid=642244517cfaf39681094470aa512614&name=IMG_7498.JPG 재료를 준비하고... download?fid=642244517cfaf396c3474470aa5a3814&name=IMG_7500.JPG 요건 레시피라고 해봤자 맥주와 토마토 주스를 1:1로 섞는 거예요. ㅎ 만들어 보고 나니 역시 그림은 미화가 심했네요. ㅎ 그래도 일단 용기를 내어 시음 해봤습니다. 제가 평소에 토마토 주스를 정말 싫어합니다. 토마토의 단맛과 함께 약간의 비린 느낌도 함께 확 찾아오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섞어서 마시니까 요건 꽤 맛있었어요. "견딘다"가 아니라 맛있어서 쭉쭉쭉 잘 들어갔습니다. 토마토 특유의 맛은 그대로 있지만 비린 기운을 맥주의 알싸함이 잡아줘서 괜찮던데요? ^^ ㅋㅋㅋ 자... 이제 다음은... "우쭈주 메로니"를 타겟으로 하고 메로나도 함께 사다가 냉동실에 쟁여 놓았습니다. ㅎ _:*:_:*:_:*:_:*:_:*:_:*:_:*:_:*:_:*:_:*:_:*:_:*:_:*:_:*:_:*:_:*:_:*:_:*:_:*:_:*:_:*:_:*:_:*:_ 밤새 내린 눈을 모포처럼 둘러 쓴 길이 꽁꽁 얼어붙은 강을 건너고 있다 눈길 위로 걸어간 발자국 먼저 간 발자국 위를 다시 걸어 뒤엉킨 길이 또 하나 걸어가고 있다 강둑에서 멈춘 발걸음들 문득 발자국의 임자가 궁금하다 강 건너에 도착한 풍경들 마주보고 서 있다가 발이 시릴 때쯤 안다 멀리 있는 하늘이 제일 먼저 이 길을 건넜으리라 그 아래 몰골 드러낸 산이 건넜을 테고 그 다음엔 산등성이의 그림자가 이 길을 건넜을 것이다 털갈이하는 짐승처럼 서있는 나무들도 눈길 위에 발자국을 남겼으리라 건너온 길을 바라보며 제 발자국 헤아리지 않으며 얼어있는 강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 묵묵히 듣고 있는 것이다 건너지 않고 서있는 나를 아무 말 없이 기다리는 풍경 강 건너 저쪽으로 걸어 들어간다 누군가의 발자국을 지우며 간다 - 신정민, ≪돌 속의 길이 환하다≫ - _:*:_:*:_:*:_:*:_:*:_:*:_:*:_:*:_:*:_:*:_:*:_:*:_:*:_:*:_:*:_:*:_:*:_:*:_:*:_:*:_:*:_:*:_:*:_ 지난 번에 신청한 아들의 DVD 교재... 3월 것이 도착했습니다. 요게 구성이 DVD 한 장 + 책 한 권... 그리고 교구 하나(또는 그 이상)... 요렇게 오는데, 개인적으로 저 교구가 항상 궁금합니다. 기대가 돼요. 제가 저런 장난감을 좀 좋아해서.... ㅋ 아들보다 어째 제가 더 기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download?fid=642244517cfaf39616134470ab01dc14&name=IMG_7540.JPG 1월호는 이렇게 구슬을 놓으면 착착 굴러가서 아래로 쏙 나오는 거였고, download?fid=642244517cfaf39677774470aafc7514&name=IMG_7539.JPG 2월호는 모양 맞춰 버스 안에 블럭을 끼워 넣는 장난감이었어요. 붕붕 버스 놀이는 덤~ download?fid=642244517cfaf39645ed4470aa46e914&name=IMG_7494.JPG 3월호는 이겁니다. 이~ 하고 있는 봉제 강아지 인형과 (밑에는 손을 끼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치카치카 이를 닦자~~"는 음성을 포함 한 세 가지의 음성과 노래가 나오는 플라스틱 칫솔! 충분히 예상 가능하듯 양치질을 가르치기 위한 교구인데요. 요건 다른 집에서 많이 봤었어요. 그래서 "우리도 하나 있으면 좋겠다" 했는데 3월에 바로 이게 도착했네요. ㅋ 매일 아들이 자기 전 온 가족이 다 함께 양치질을 합니다. 그런데 아들이 직접 하면 아직은 그냥 시늉이고, 나중에 저나 마눌님이 차근차근 다시 닦아줘야 하는데 요 단계에서 막 울고불고 난리를 피우거든요? ㅠㅠ 요거 가지고 놀면서 양치질과 조금 더 친해질 수 있으면 좋겠네요. ^^ 자... 이제 4월에는 어떤 장난감이? -_-+ _:*:_:*:_:*:_:*:_:*:_:*:_:*:_:*:_:*:_:*:_:*:_:*:_:*:_:*:_:*:_:*:_:*:_:*:_:*:_:*:_:*:_:*:_:*:_ 해 지는 하늘에서 주남저수지로 새들이 빨려 들어오고 있다. 벌겋다. 한꺼번에 뚝뚝, 선지 빛으로 떨어지는 하늘의 살점 같다 한바탕 소란스런 저 장관 창원공단 퇴근길 같다 삶이 박아놓은 가슴팍 돌을 텀벙텀벙 단체로 시원하게 물 속에 쏟아내는 몸짓 같다, 온몸으로 그렇게 삶을 꽉 묶어놓은 투명한 끈을 풀고 집으로 돌아오는 가장들, 그 질펀한 힘이 선혈 낭자한 시간을 주남저수지 물바닥에까지 시뻘겋게 발라놓았겠다 장엄하다, 이 절정의 파장 삶의 컴컴한 구덩이조차도 생명의 공명통으로 만들 줄 아는 저 지순하고 아름다운 목숨들, 달리 비유할 것 없이 만다라의 꽃이다 저 꽃 만져보려고 이제는 아예 하늘이 첨벙 물속에 뛰어드는 저녁이다 - 배한봉, ≪저 장엄한 꽃 만져보려고≫ -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분석 작업의 연속이죠. 그냥 이번 주까지가 쭈욱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딱 절반 끝냈고 이제 절반 남았는데, 그 절반은 이전에 끝낸 걸 상당 부분 참조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음이 살짝 여유롭긴 해요. 하지만! 예~~~전에 작업을 다 끝내놓고 반영을 기다리고 있던 프로젝트가 하나 있어요. 그게 내일 새벽 반영입니다. 저는 핵심 인력이라기보다 나중에 들어가서 시스템 일부분을 만들어 제공한 지원 인력에 가깝지만, 그래도 본격적인 반영 준비를 하면서 어떤 도움이 필요할 지 모르니 항상 대기하고 있어야 하고, 내일 새벽에는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대중 교통도 안 다니는 시간에 택시를 타고 출근을 하기도 해야 하죠. ㅎ 일찍 출근한 시간 만큼 아주 일찍 퇴근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역시나 문제는 이번 주까지 끝내야 하는 분석 작업... ㅠㅠ 그래서 내일 새벽 일찍 출근을 해야 함에도 오늘 야근이라도 불사해서 상당 부분 결과물을 내놓고 퇴근할 생각입니다. 오늘은 무척 바쁘겠군요. ㅠㅠ 이 분석 작업도 작업이고 이것 때문에 계속 뒤로 미뤄지는 자잘한 일들이 많아서 그게 마음의 짐이 되고 있기도 한데, 일단 내일 새벽 반영만 잘 끝나도 한숨 제대로 돌릴 듯... 저도 여러분들도 모두들 오늘 하루 즐겁고 신나고 재미지고 알차고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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