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이 아니라 이주노나 서태지여도 씁쓸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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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걸그룹이 이번에 노래를 발표했는데
노래 제목이 '컴백홈'이더라고요.
'널 지우려 해'나 '너에게,' '이제는' 등 뭐 이런 제목이면
좀 흔한 제목이니깐 그려려니 하겠는데
'컴백홈'은 누구나 다 서태지와 아이들 컴백홈을 떠올리게 하죠.
양현석이 컴백홈의 작사, 작곡, 편곡자가 아니더라도 이 노래의 주인 중 한명이기 때문에
우리가 양현석 사장에게 컴백홈이란 이름을 사용하면 안 된다라고 딱 부러지게 말할 수 있는 권한은 없지만
씁쓸한 건 부정할 수가 없네요.
이주노나 서태지가 자기 소속가수의 노래 제목을 컴백홈으로 지었어도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1992년부터 팬이었기 때문에 서태지보단 서태지와 아이들을 더 좋아하는 저로선
참 이번 일은 씁쓸합니다. 양현석 사장이 서태지에게 승락을 받든 안받든 말이죠.
그리고 만일 양현석이 서태지에게 '제목 이렇게 해도 되냐?'라고 물었다면
서태지가 '안돼'라는 말은 못하고 '응 괜찮아'라고 말할수밖에 없는 인간관계와 성격이기 때문에 승락했을 듯.
댓글목록
프리메이슨님의 댓글

그쵸.. 굳이 그렇게 마케팅 안해도 투애니원 잘나가는 그룹에 속하는데. 그정도까지 했어야 했나?
싶은 생각이 드는거죠. 사랑 얘기인데, 컴백홈이 모야...-_-
아무튼 돈이 문제 인거 같아요~~
조금이라도 더 벌려고...ㅋㅋ
노란뱅기님의 댓글

노래 잘 하는 재능 있는 가수를 키우는게 목적이 아니고 주가 올리고 돈 버는데 집중 하는 양싸 군요 언젠가는 후회할 날 있을거네요
maniya님의 댓글

에이~~ 왜들 그러세요~~ 나쁘게만 보지맙시다~~ 태지형도 흥미롭게 생각하고 좋게 봐줄거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