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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24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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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02-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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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9집의 장르 추리에 열을 올리고 계시는군요. ㅋ 제가 마음이 편한 이유는.... 아무리 생각해도 상상도 안 가서... ㅠ0ㅠ 그냥 다른 분들의 추리를 보며 감탄만 하고 있사와요. ㅎ _:*:_:*:_:*:_:*:_:*:_:*:_:*:_:*:_:*:_:*:_:*:_:*:_:*:_:*:_:*:_:*:_:*:_:*:_:*:_:*:_:*:_:*:_:*:_ 또 기다리는 편지 지는 저녁 해를 바라보며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였습니다. 날 저문 하늘에 별들은 보이지 않고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서 해마다 첫눈으로 내리고 새벽보다 깊은 새벽 섬 기슭에 앉아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는 일보다 기다리는 일이 더 행복하였습니다. 오늘도 저녁나절 혼자 아무도 없는 눈길을 걸으며 - 정호승의 시 <또 기다리는 편지> 중에서 - * 그립기 때문에 당신의 편지를 기다립니다. 보고싶고 사랑하는 까닭에 더 기다립니다. 편지에 늘 사랑과 행복만 담긴 것은 아닙니다. 미움도 있고 아픔과 슬픔도 있습니다. 그러나 편지를 기다리는 마음은 언제나 행복합니다. 우린 혼자가 아닙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download?fid=642244517cfaf3966e3844613c3342be&name=IMG_7428.JPGdownload?fid=642244517cfaf39677cd44613c3728be&name=IMG_7429.JPGdownload?fid=642244517cfaf396d79744613c3951be&name=IMG_7430.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흐려지고 추워지는게 겨울이 이렇게 쉽게 물러갈 리가 없다능... ㅋ 오늘 아침은 평소 주말 보내고 돌아오는 월요일 아침에 항상 일찍 나오던 것에 비해서는 좀 느즈막히 나와 앉아 있어요. 일어나는 시간은 평소에 비해 그렇게 많이 늦지 않았는데 모닝 인터넷도 하면서 출근 준비하는 데 좀 늑장을 부렸고, 정류장에서 버스도 오래 기다리고, 그 버스가 고속도로에서도 가다 서다를 반복하다보니 그게 쌓여 시간이 좀 늦었습니다. 평소보다 많을 아침반 글의 분량이 약간 걱정이지만 그 외에 딱히 다른 할 일은 당장 없으니 차근차근 써보도록 합죠. 오늘은 출근길이 정~말 정말 추웠어요. ㅠㅠ 조금씩 포근해질 거라던 예보와는 다르게 체감 온도는 낮았던 주말처럼, 오늘 아침도 예보에 비해서는 많이 춥게 느껴졌죠. 그런데다가 집에서 너무 여유있게 나왔더니 버스 정류장에 도착한 버스들은 그야말로 초만원이라, 처음 두 대는 뒷문으로도 끼어서 올라탈 수가 없을 정도였어요. 그래서 그냥 보내고... 세 번째 도착한 버스도 여유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어떻게 뒷문으로 올라탔는데, 뒷문 쪽에도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뒷문 구석에 착 붙어서 와야 했죠. 문제는 그 틈으로 들어오는 바람들을 다 맞아야 했다는 점입니다. ㅠㅠ 버스가 난방을 하고 있는지 어쨌는지도 몰라요. ㅠㅠ 그냥 계속 바깥에 서 있는 것 같았어요. 엄청 춥더라고요. 그래서 원래는 강남에 도착해 회사까지 걸어 들어오려고 했었는데, 너무 추워서 바로 지하철로 환승을 했을 정도... 지금은 그래도 사무실에 들아와 그렇게 과하지 않은 훈훈한 공기만으로도 감사하며 몸을 녹이고 있지만, 아직도 손은 덜 녹아서 키보드를 치기가 살짝 불편하군요. 아휴~ 다음 번에는 이러면 버스를 더 보내야지... ㅠㅠ 모닝 쾌변 덕분에 뱃속이 허해서 배가 많이 고팠는데, 오늘 아침 휴게실 아침 간식은 마침 컵밥에 흰 우유네요. 대상포진 약을 이제 더 이상 먹을 필요가 없으니 유제품 먹는 시간도 괜히 맞추고 어쩌고 신경쓸 필요가 없어 좋아요. 쌉쌀하고 따끈한 모닝 커피도 한 사발 뽑아 와서 새로 맞은 월요일 아침을 시작해보아야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바람 소리였던가 돌아보면 길섶의 동자꽃 하나 물소리였던가 돌아보면 여울가 조약돌 하나 들리는 건 분명 네 목소린데 돌아보면 너는 어디에도 없고 아무데도 없는 네가 또 아무데나 있는 가을 산 해질녘은 울고 싶어라 내 귀에 짚이는 건 네 목소린데 돌아보면 세상은 갈바람 소리 갈바람에 흩날리는 나뭇잎 소리 - 오세영, ≪바람의 노래≫ - _:*:_:*:_:*:_:*:_:*:_:*:_:*:_:*:_:*:_:*:_:*:_:*:_:*:_:*:_:*:_:*:_:*:_:*:_:*:_:*:_:*:_:*:_:*:_ 패밀리 데이라 오후 네 시에 칼같이 퇴근해 평소 퇴근 시간인 여섯 시 이전에 집에 도착할 수 있었던 지난 금요일!! download?fid=642244517cfaf396d136445ee3834baf&name=IMG_7255.JPG 불금엔 치맥입니다. -끝- download?fid=642244517cfaf396d8a0445ee385afaf&name=IMG_7284.JPG 토요일 아침에는 원래 다른 걸 해먹으려던 계획이 있었지만 역시나 그 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비빔밥으로 간단하게 해결했습니다. 뭐 처음 계획보다 간소해지긴 했지만 비빔밥이라도 해먹을 때 잘 해먹어야죠. ㅎ download?fid=642244517cfaf396fe50445ee3865faf&name=IMG_7297.JPGdownload?fid=642244517cfaf396d5b3445ee386ecaf&name=IMG_7298.JPGdownload?fid=642244517cfaf3966c59445ee3881caf&name=IMG_7300.JPGdownload?fid=642244517cfaf396aee4445ee38a09af&name=IMG_7301.JPGdownload?fid=642244517cfaf396d15b445ee38a9eaf&name=IMG_7302.JPGdownload?fid=642244517cfaf396fa35445ee38b2daf&name=IMG_7304.JPGdownload?fid=642244517cfaf39627e1445ee38bc4af&name=IMG_7308.JPGdownload?fid=642244517cfaf3969d4d445ee38d4aaf&name=IMG_7313.JPGdownload?fid=642244517cfaf396ec33445ee38de2af&name=IMG_7315.JPG 토요일 아침에는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에 다녀왔어요. 마눌님이 아들 데리고는 몇 번 갔었는데 저는 처음이었거든요. 집에서 가깝기 때문에 아들 낮잠 잘 시간 되기 전 오전 중에 얼른 다녀오자~ 하고 산책 겸 해서 온가족이 함께 갔는데, 와~~ 아이들이 여기를 좋아해서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많이 났다더니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정말 잘해놨어요. 저희 아들보다 조금 더 큰 애들은 진짜 정신없이 뛰어 놀고... ㅋ 저희 아들도 역시나 열심히 놀고... ^^ 규모도 커서 한 번에 전체를 다 보기에는 아기에게는 힘들 정도라 앞으로도 주말을 이용해 몇 번 더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200만원이라던 빌린 돈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400만원으로 늘어났다 그건 소문과 현실의 차이를 죽음이 깎아지른 것이지만 깎아지른 것이 또한 슬픔인지, 그게 다행인지도 모른다 그래도 어쩌니. 유품인데…찾아와야지… 어머니의 한숨은 철썩이지 않고 그냥 기나긴 강물의 이름처럼 지상 밖으로 이어지다가 부의금 남은 것을 뭉턱 짜르신다 흡사 죽지 않고도 남은 생애를 반너머 잘라낼 수 있다는 듯이 어머니 표정에 잠시 기쁨이 무표정으로 머물다 가기도 한다 그래. 누구보다 정확한 사업가셨던 아버지는 장난감 같은 디지털 알람보다 정확치도 않고 벤처상품보다 투자가치가 훨씬 떨어지는 롤렉스 금딱지 시계를 차셨다 살아생전을 생각해보니 이제사 모를 일이다 죽음 이후를 생각해보니 더 모를 일이다 다만 가난한 시절 시간은 황금과 같다 그 사실이 말없이 그냥 황금의 광경으로 반짝이다가 죽음도 그렇게 반짝인다 영원은 아름다움의, 주소가 아니라 무게다 아버지가 아버지의 죽음으로 반짝인다 시신을 가득 채웠던 물은 온데간데가 없다(이 문장은 좀 늘어지는군. 그래그래…) 아버지, 죽은 아버지, 아니면 나? 그건 아버지가 돌아가신 다음, 아니면? 의문부호도 그렇게 반짝인다 뭐가, 황금이, 아니면 시신의, 눈물이? 그렇게 아버지는 내가 되셨다 그렇게 오랜 세월이 지났다 그 사실이 말없이 그냥 황금의 광경으로…. - 김정환, ≪금딱지 롤렉스≫ - _:*:_:*:_:*:_:*:_:*:_:*:_:*:_:*:_:*:_:*:_:*:_:*:_:*:_:*:_:*:_:*:_:*:_:*:_:*:_:*:_:*:_:*:_:*:_ download?fid=642244517cfaf3963b72445ee39248af&name=IMG_7343.JPGdownload?fid=642244517cfaf39632a9445ee392e1af&name=IMG_7344.JPGdownload?fid=642244517cfaf396c28d445ee39379af&name=IMG_7348.JPG 토요일 저녁에는 정~~~말 간만에 집 근처 샤브샤브 집에 샤브샤브 먹으러 다녀왔어요. 쇠고기 샤브샤브는 아기 먹이기에도 편하니까요. ^^ 저 특유의 맑고 담백한 국물을 저도 마눌님도 정말 원했거든요. 기대했던 그대로였습니다. 잘 먹고 왔어요. download?fid=642244517cfaf3964f84445eedd0f3b2&name=201402230016778543_5308c0a7023ef_59_20140223002903.jpgdownload?fid=642244517cfaf39632ba445eedd055b2&name=201495391393082865_59_20140223002902.jpg 이번 토요일 밤에는 이미 말씀드린 대로 "더 지니어스 : 룰 브레이커"의 결승전이 있었죠. 그동안 참 말도 많았던 프로그램이지만 이번 결승전의 긴장감은 장난이 아니었어요. 1시즌이었던 "게임의 법칙"보다 몇 배는 더 나았던 듯. 준비된 임요환과 임기응변의 이상민... 둘의 대결은 3회전 모든 게임을 보는 저희 부부의 입을 바짝바짝 타게 만들었네요. 이상민씨의 우승을 축하드리며, 개인적으로는 2시즌에서 논란이 되었던 부분들을 보완한 3시즌도 기대해봅니다! ^^ 임요환씨는 메인매치에서는 이해할 수 없었던 행동들과 전패생존으로 결승전 진출, 머리쓰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예능을 하는 듯한 모습들로 "거품인가?" 하는 의심을 가져서 미안해요. 그냥 접근 방법이 그 누구보다도 남달랐던 거네요. ㅎ download?fid=642244517cfaf396b8ba445ee3967daf&name=IMG_7376.JPG 일요일 아침에는 칼칼한 된장찌개와 함께 삼겹살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저게 다예요. ^^ 삼겹살이 많아서 계속 구워서 보충한 게 아니라 지난 번까지 먹고 마지막 남은 삼겹살을 소진하기 위함이었거든요. 일요일 아침부터 고기를 먹으며 시작한 덕에 일요일인 어제 하루는 아주 든든하고 활기차게 보냈던 것 같네요. ㅎ download?fid=642244517cfaf3967ff0445ee3976daf&name=IMG_7392.JPGdownload?fid=642244517cfaf3960d09445ee3980baf&name=IMG_7397.JPG 일요일에는 대청소 하면서 집안 한 번 뒤집어 엎고... 그냥 집에서 푹~ 쉴까 생각했다가, 아들이 답답해할 것 같아서 대형 마트라도 한 번 다녀올까 했다가... 하필이면 휴무일이라 바로 키즈 카페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뛰놀고 무료로 제공하는 아이스크림도 먹으면서 2시간 정도 잘 놀고 돌아왔어요. 덕분에 아들도 밤잠 잘 자던데요? ^^;; download?fid=642244517cfaf396ac6b445ee399ceaf&name=IMG_7427.JPG 그리고 원래 일요일 저녁은 조개탕을 해 먹으려던 아주 원대한 계획이 있었는데... 일단 대형 마트가 쉬는 날인 걸 몰랐고 ㅠㅠ 키즈 카페 다녀오니 피곤하기도 해서 김밥 두 줄 사다가 집에서 국물 떡볶이 만들어서 맥주와 함께 먹는 걸로 이번 주말도 마감했습니다. 계획이 살짝 어긋나기는 했지만 어쨌건 모든 끼니를 잘 먹은 것 같긴 하네요. ㅎ _:*:_:*:_:*:_:*:_:*:_:*:_:*:_:*:_:*:_:*:_:*:_:*:_:*:_:*:_:*:_:*:_:*:_:*:_:*:_:*:_:*:_:*:_:*:_ 다시 말하지만, 이것은 러시아와 전혀 무관하다. 또한 다시 말하지만, 장정일의 햄버거처럼 복잡한 준비물 따위도 필요치 않는다. 이것은 게을러터지고 의지박약하고 하체 부실한 당신을 위한 최소한의 트레이닝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이 당장 당신의 신변을 지켜줄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나는 회의적이다. 나는 사기꾼 몽상가이기에 나 자신도 실제에 접목하지 못한 비과학적 접근일 뿐이다.(나는 멍청하게도 이 비생산적인 것을 터득하기 위해 20대를 기꺼이 탕진했다) 또한 거듭 말하지만, 당신이 이것을 배워야 할 까닭도 이유도 없다. 여기까지 읽고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면 얼른 페이지를 넘길 것을 권유한다. 이것은 다만, 당신의 두뇌를 말랑말랑하게 하고 A와 B가 상호 충돌하여 Z나 Y라는 비경제적 제3의 아드레날린을 생산해 낼 뿐이다. 내가 어떤 것을 주문해도 당신은 곧이곧대로 나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그것이 당신과 나의 전두엽을 촉진시킬 것이다. 그럼 자, 릴렉스! 릴렉스! * 이제 당신은 눈을 감는다. 보다 능동적으로 수업에 임하고 싶다면 눈을 크게 뜨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도 좋다. 우측 벽 위에 파리 한 마리가 앉아 있고 당신은 파리채를 들고 있다. 여기서 TIP 하나. 파리를 잡는 것이 요지가 아니다. 파리는 그냥 파리일 뿐, 이것은 사건에 불과하다. 서사라고 해도 좋다. 헛힘을 쓰면 정작 러시안훅을 배울 수 없다. 당신은 아무 생각 없이 벽을 내리쳤고 파리는 날아갔다. 파리는 지금 당신의 머리 위를 배회하며 어디에 앉을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 여기서 당신의 상상에 급추진이 걸려 파리를 대기 밖으로 파푸아뉴기니로 짐바브웨로 날려 버릴 수도 있다. 심지어는 파리를 모래요정바람돌이로 마루치아라치로 머털도사로 변신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파리를 빠리로 보낼 수도 있을 것이다. 아무렴, 어때! 이건 당신의 몫일 뿐. * 파리는 공중에서 배회하다 좌측 벽 위에 앉는다. 당신은 이번에도 아무 생각 없이 벽을 내리친다. 조말선은 벽을 두고 기표와 기의 놀이를 했고 벽으로 요리도 했다. 장정일은 햄버거 하나로 김수영을 만났다. 요리는 이제 진부하다. 우리는 날것을 원한다. 파리는 다시 날아갔다. 당신은 슬슬 부아가 난다. 파리도 이제 잘 앉지 않는다. 여기서 TIP 둘. 파리채는 유연하다. 파리채는 어떤 지면과 마찰해도 자유자재로 제 몸을 꺾는다. 부러지지 않는다. 한 걸음 물러서서 왼발을 사뿐 디디며 파리채를 뒷목에 숨겼다가 큰 반원을 그리며 내리 꽂는다. 여기서 TIP 셋. 목표물을 겨냥해선 안 된다. 배추머리 장정구도 변칙 기술로 챔피언이 됐다. 15도 어긋나게 설정하고 찰나의 순간 파리채를 비튼다. 스냅의 각도에 따라 당신의 파리채는 다이너마이트가 될 수도 있다. * 우리의 궁극적 과제는 파리를 압사시키는 데에 있지 않다. 파리의 피를 보는 것이 끝장을 보는 것이 아니다. 파리가 빗맞아 다리 하나만 떨어진다면 좋다. 날개만 살짝 스쳤다면 더욱더 좋다. 우리의 손엔 언제나 파리채가 들려 있고 파리는 돌아서면 잊고 식탁 위에서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공유하기를 원할 것이다. 고백컨대, 파리채를 이용한 러시안훅은 지속적인 자기 최면과 반복으로 완성되어 진다. 그리하여, 마침내 당신은 파리의 아니, 빠리의 낭만 자객이 될 것이다. 그렇지만, 이 세계는 맨주먹으로 파리를 사냥하고 심지어는 팔꿈치로 파리를 짓이겨 버리는 몰지각한 세계이다. 최근엔 니킥으로 파리를 공격하는 국적불명의 이종 세력이 등장했고 화면을 통해 파리를 조종하는 신세대 사냥꾼들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다시 말하지만, 이것은 결코 당신이 꿈꾸는 윤택한 삶과는 거리가 멀다. 이것으로 바람 피는 당신의 남자를 때려 눕힐 수도 없고 사이비 비 종교에 빠진 마누라의 얼굴을 강타할 수도 없다. 이것은 다만, 당신의 헛된 꿈을 더욱 크게 부풀리고 부풀리어 종장에 터지게 만들 것이다. 폭발하게 만들 것이다. 당신은 아마, 최상급의 로맨티스트가 되거나 최상급의 격투기 선수가 될 것이다. 당신은 사랑해요, 좋아해요, 멋있어요, 따위의 문장들을 다신 입 밖으로 발설하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안심하라. 당신은 파리채와 키스하고 애무하고 섹스하고 파리채 새끼를 낳고 해피하게 한 세계를 살아갈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것은 러시아와 무관하다. 무관하지만 러시아에 관한 모든 것을 포용한다. 참고문헌 최승자 ― 이 시대의 파리채 이윤학 ― 파리채는 어디에도 없고 언제나 있다 박형준 ― 나는 이제 파리채에 대해서 이야기하련다 김기택 ― 바늘구멍 속의 파리채 최치언 ― 파리채는 모든 것을 치료할 수 있다 최금진 ― 파리채의 역사 권혁웅 ― 그 얼굴에 파리채를 대다 김경주 ― 나는 이 세상에 없는 파리채다 심보선 ― 파리채 없는 십오 초 황병승 ― 여장남자 파리채 유홍준 ― 상가에 모인 파리채들 조말선 ― 매우 가벼운 파리채 김혜순 ― 파리채 공장 공장장님 보세요 - 김산, ≪파리채를 활용한 러시안훅 트레이닝≫ - _:*:_:*:_:*:_:*:_:*:_:*:_:*:_:*:_:*:_:*:_:*:_:*:_:*:_:*:_:*:_:*:_:*:_:*:_:*:_:*:_:*:_:*:_:*:_ 그럼 이번 토요일로 생후 91주 째를 맞은 아들의 한 주 이야기 풀어보겠습니다. ^^ 언제나 그렇듯 사진의 순서가 꼭 시간 순서대로인 건 아니에요. 지난 주중.... 아들에게 아지트로 쓸 작은 텐트를 하나 사줬었죠. download?fid=642244517cfaf3969b26445ec10867ac&name=20140222223324_21460736_7_4764706107188.jpg 잘~ 놉니다. ㅋ 저 커다란 김치통은 자기가 어디서 가져다가 넣어놓고는 그 안에 들어가서 놀고 있데요. ㅎ download?fid=642244517cfaf396b71f445ec11c5cac&name=IMG_7202_1_266662366816.jpg 절대로 조용히 놀지 않아요. 보고 있자면 텐트 벽이 갑자기 쑥~! 나오고... ㅋ 급기야 텐트가 넘어졌는데 아들도 저 안에서 함께 뒹굴고 있죠. ㅎ 지금은 일주일도 안됐는데 살이 삐져 나오고 찌그러지고... 이러다가 소모품처럼 정기적으로 사야 할까봐 걱정. -ㅠ- download?fid=642244517cfaf396bbea445ec0ff2cac&name=20140222064323_21460736_5_0042331448705.jpg 저와 마눌님이 밥을 먹을 때는 무조건 함께 같은 식탁에 앉고 싶어합니다. 저희야 좋지요. ^^ [클릭하시면 영상 보임요~] 아빠가 주는 어묵을 얌전하게 받아먹는 아들. download?fid=642244517cfaf3962f1d445ec100cdac&name=20140222064821_21460736_2_7705163680421.jpg 아들은 물을, 아빠는 맥주를... 건배!!! 아들이 손에 든 것과 비슷한 걸로 건배~하면 아들이 와서 짠~하고 부딪혀줍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짠~한 후에 바로 자기도 먹고 마시기 때문에 물을 잘 안 먹으려고 할 때 건배는 많은 도움이 돼요. download?fid=642244517cfaf396276c445ec10259ac&name=20140222222920_21460736_6_1818214753005.jpg 주말 아침에 눈을 떠서는 또 느닷없이 바~~로 아빠 이불을 습격! _:*:_:*:_:*:_:*:_:*:_:*:_:*:_:*:_:*:_:*:_:*:_:*:_:*:_:*:_:*:_:*:_:*:_:*:_:*:_:*:_:*:_:*:_:*:_ 의미에서 풀려난 소리는 비로소 아름답다. 숲 속에서 새의 지저귐 소리 들어보라. 물에 비친 가지 끝 섬세한 떨림을 보라. 의미는 스스로를 노출하지 않는다. 말이 되기 이전의 의미를 그대로 머금고 있는 꽃나무. 지는 꽃잎은 소리를 가지지 않는다. 침묵의 배후에 펼쳐지는 끝없이 넓은 들녘을 보라. 사람의 시선이 머문 적 없는 야생의 꽃들이 있다. 흰 색 가운데서 흰 꽃잎은 희지 않은 것 가운데서 흰 것보다 본질적으로 희다. 꽃들은 정직하게 미래를 믿고 있다. 흰 꽃은 순결한 미래를 믿기 때문에 희다. 이름 없는 들꽃들이 저마다 다른 빛깔의 꽃가루를 만들고 있다. 바람에 흩날리는 씨앗을 보라. 목숨은 역사 이후의 다른 별까지 날아간다. 지구가 사라진 뒤의 낯선 천체 위에서 꽃들은 바람도 없이 온몸을 흔들 것이다. 불멸의 언어처럼 인류를 추억할 것이다. - 허만하, ≪야생의 꽃≫ - _:*:_:*:_:*:_:*:_:*:_:*:_:*:_:*:_:*:_:*:_:*:_:*:_:*:_:*:_:*:_:*:_:*:_:*:_:*:_:*:_:*:_:*:_:*:_ download?fid=642244517cfaf396441b445ec10655ac&name=20140222223149_21460736_7_4473713072788.jpg 자기 놀이방에서 요구르트 빨면서 배 쑥 내밀고 놀고 있는 중이에요. [클릭하시면 영상 보임요~] 외출을 위해 차 타러 가는 길... 아장아장 종종종종 정말 넘어지지도 않고 신기하게도 잘 걷습니다. 저~~ 멀리 이사 들어오는 집 사다리차가 신기해서 한참 뛰어가다가 늦게 나온 엄마를 보고 다시 부스터 온! download?fid=642244517cfaf39682c3445ec10c9dac&name=20140222223537_21460736_8_8622472403478.jpg 저 위에 말씀드린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놀러 가서... 한참 구경하고 놀고 쉬면서 엄마 아빠는 커피를, 아들은 우유를 마시는 중입니다. 가끔 아빠 커피를 탐내기도 했지만 게 눈 감추듯 우유 금세 다 마셨어요. [클릭하시면 영상 보임요~] 아들이 요새 작은 입으로 입에 머금으며 마시기도 하는 등... 우유 마시는 모습이 좀 귀엽다 생각했는데 아빠로서 남기고 싶었던 그 모습이 영상 안에 잘 담긴 것 같네요. ^^ download?fid=642244517cfaf396e119445ec10ecfac&name=20140222223919_21460736_1_4467835064340.jpg 제 컴퓨터 앞에서는 뭘하듯 언제나 진지한 모습... [클릭하시면 영상 보임요~] 뮤직비디오를 보며 즐거워하기도 합니다. 음악이고 뮤직비디오라고 다 좋아하는 게 아니라 선택을 잘해야 해요. ㅎ _:*:_:*:_:*:_:*:_:*:_:*:_:*:_:*:_:*:_:*:_:*:_:*:_:*:_:*:_:*:_:*:_:*:_:*:_:*:_:*:_:*:_:*:_:*:_ 노자와 장자 사이에서 이 춤을 어떻게 추어야 할까 하나는 너무 말이 없고 다른 하나는 다변이지만 둘 다 약속한 듯 신비주의적 본론은 입 꾹 다물고 있다 노자의 춤사위는 승무이고 장자의 그것은 탈춤인데 그 사이에서 나는 어떤 춤을 추어야 할까 하나는 하나도 건드리지 않았고 다른 하나는 새끼손가락만큼 아주 쬐끔 튕겨보았다 노자의 바다와 장자의 태산 사이에서 나는 어떤 춤을 추어야 할까 (하늘나라에서 두 랍비가 스치듯 지나가며 서로 인사하는 소리 들린다) - 최승자, ≪노자와 장자 사이에서≫ - _:*:_:*:_:*:_:*:_:*:_:*:_:*:_:*:_:*:_:*:_:*:_:*:_:*:_:*:_:*:_:*:_:*:_:*:_:*:_:*:_:*:_:*:_:*:_ download?fid=642244517cfaf396d56a445ec110f7ac&name=20140222224243_21460736_8_8124852384440.jpg 이번에 아들 내복을 몇 벌 새로 사줬는데 이전보다는 좀 타이트하면서도 외출복같은 스타일입니다. ^^ 이쪽이 이전의 풍성한 내복보다는 조금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download?fid=642244517cfaf39693ee445ec112c1ac&name=20140223212129_21460736_2_1530567781650.jpg 잠자리 요와 이불을 개려고 하면 갑자기 뛰어들어서 뒹굴뒹굴 으헤헤헤~ download?fid=642244517cfaf396f865445ec11478ac&name=20140223212403_21460736_6_0223767235560.jpg 일요일 아침도 아들 덕분에 작은 다과회가 열렸습니다. download?fid=642244517cfaf3964be4445ec11621ac&name=20140223212452_21460736_0_1106516017087.jpg 외출하려면 양말을 신겨야 해서 가져왔더니 자기가 스스로 신으려고 하더군요. 결국 잘 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혼자서 해보려는 게 기특했어요. ^^ download?fid=642244517cfaf396e688445ec11772ac&name=20140223212623_21460736_4_5326110471348.jpg 키즈 카페 가는 길... 차 안에서 먹고 빼빼로 하나 남은 거 혹시나 떨어질까 소중하게 들고 입장~! download?fid=642244517cfaf396cf5c445ec11ae8ac&name=20140223212929_21460736_8_35774568628548.jpg 색연필을 주면 얘는 좀 특이하게 쓰는데 일단 귀 높이까지 색연필을 들어 올린 다음에 머리가 함께 따라 내려갑니다. ㅎ download?fid=642244517cfaf396fb44445ec11bd5ac&name=IMG_7172_6_402010220467.jpg 저희가 다니는 키즈 카페에서는 아이스크림을 공짜로 주는데 퍼다 주면 혼자서도 잘 먹어요~! download?fid=642244517cfaf3969d03445ec11cdbac&name=IMG_7215_4_356447742005.jpg 유모차에서 잠든 천사의 모습 (잠들었기 때문에 천사입니다. ㅋㅋㅋ) _:*:_:*:_:*:_:*:_:*:_:*:_:*:_:*:_:*:_:*:_:*:_:*:_:*:_:*:_:*:_:*:_:*:_:*:_:*:_:*:_:*:_:*:_:*:_ 당신이 입을 벌리는 순간 생일에 대한 이야기가 솟아난다. 그 다음엔 언제나 불안에 대한 이야기 반드시 그 순서로 당신은 말한다. 당신은 길 잃은 개에 대해 사이즈가 맞지 않는 운동화에 대해 카드놀이의 불운에 대해 조금씩 넘친다. 골목 모퉁이에서 처음 보는 사람이 불쑥 춤을 추며 우리 앞에 나타나듯 당신은 말하는 법이니까. 뒤꿈치를 들고 걷다가도 개를 향해 중얼거리다가도 텔레비전의 늙은 정치가들을 경멸하다가도 생일 다음에는 불안, 드디어 당신은 기우뚱한 느낌이 든다. 만원버스 안에서 빽! 소리를 지르고 싶어진다. 하지만 여전히 당신에게는 생일 다음에 불안 그럴 때마다 사람들은 당신에게 묻는다. 사람들은 평생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 겁니까? 대체 춤이란 몸의 어디서 탄생하는 것일까요? 당신은 곰곰 생각하고 생각한 후 간신히 생일 다음에 오는 영원한 불안에 대해 긴 이야기를 시작한다. - 이장욱, ≪당신이 말하는 순서≫ - _:*:_:*:_:*:_:*:_:*:_:*:_:*:_:*:_:*:_:*:_:*:_:*:_:*:_:*:_:*:_:*:_:*:_:*:_:*:_:*:_:*:_:*:_:*:_ download?fid=642244517cfaf3967730445ec11d64ac&name=IMG_7216_4_875463775805.jpg 옆에서 웬 형아가 게임하는 거 구경하며 완전 초 집중. download?fid=642244517cfaf3961e8a445ec11de9ac&name=IMG_7272_4_0060662231652.jpg 테이블에도 잘 앉습니다. 발이 땅에 닿아요. 이거 처음에 살 때는 안 닿았거든요. 그동안 몰랐는데 짧은 사이에 쑥쑥 컸다는 걸 이런 걸로 체감하게 되네요. download?fid=642244517cfaf3960491445ec11e61ac&name=IMG_7375_5_806265162681.jpg 누워서 TV 보네요. ㅋ 한량이여 한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ownload?fid=642244517cfaf396ce8c445ec11ee4ac&name=IMG_7384_4_785415650868.jpg 볼풀에서... 헤헤헤~ download?fid=642244517cfaf3966aa0445ec11f5dac&name=IMG_7418_4_550637725634.jpg 얼굴이 짜부됐죠. ㅋ 진열장 유리문 뒤에 바짝 숨어있으려고(?) 해서 그렇게 되었죠. ^^ 재미있는 사진 하나 건졌네요. download?fid=642244517cfaf396a8a4445ec11fd7ac&name=IMG_7422_1_632431054162.jpg 워어~ 폼이 제대로... ㅋㅋㅋㅋ [클릭하시면 영상 보임요~] 동영상 찍어주면서 예쁜 짓 한 번 시켜봤어요. 그런데 카메라 앞이라 쑥스러워 그런가 시키는 걸 다 하지는 않네요. ^^;; [클릭하시면 영상 보임요~] 저건 팔굽혀펴기 할 때 쓰는 운동기구인데요. 아들이 왠지 사용법을 잘못 이해한 것 같다능. ㅎ [클릭하시면 영상 보임요~] 트램폴린을 좋아해서 키즈 카페에만 가면 제일 먼저 올라가는데 아직 점프는 못합니다. 그래서 형 누나들이 뛰면 그 반동을 격하게 즐기죠. ^^ _:*:_:*:_:*:_:*:_:*:_:*:_:*:_:*:_:*:_:*:_:*:_:*:_:*:_:*:_:*:_:*:_:*:_:*:_:*:_:*:_:*:_:*:_:*:_ 그가 떠나면서 마음 들머리가 지워졌다 빛살로 환하던 여백들이 세찬 비바람에 켜질 당할 때 그 폭풍우 속에 웅크리고 앉아 절망하고 절망하고서 비로소 두리번거리는 늦봄의 끝자락 운동모를 눌러쓰고 몇 달 만에 앞산에 오르다가 넓은 떡갈잎 양산처럼 받들고 선 꿩의밥 작은 풀꽃을 보았다 힘겹게 꽃 창 열어젖히고 무거운 머리 쳐든 이삭꽃의 적막 가까이 원기 잃은 햇살 한 줌 한때는 왁자지껄 시루 속 콩나물 같았던 꽃차례의 다툼들 막 내려놓고 들릴락 말락 곁의 풀 더미에게 중얼거리는 불꽃의 말이 가슴속으로 허전한 밀물처럼 밀려들었다 벌 받는 것처럼 벌 받는 것처럼 꽃 진 자리에 다시 써보는 뜨거운 재의 이름 시든 화판을 받들고 선 저 작은 풀꽃이 펼쳐내는 이별 앞에 병든 몸이 병과 함께 비로소 글썽거리는, 해거름! - 김명인, ≪꽃차례≫ - _:*:_:*:_:*:_:*:_:*:_:*:_:*:_:*:_:*:_:*:_:*:_:*:_:*:_:*:_:*:_:*:_:*:_:*:_:*:_:*:_:*:_:*:_:*:_ 이제 이번 주부터 저도 저희 팀 전체가 투입되는 큰 규모의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됩니다. 원래 저도 지난 주부터 함께 하기로 했다가 급하게 다른 팀 지원을 나가 지난 주 금요일까지 다른 일을 했었죠. 물론 잘 끝나서 넘겼고 그 반영은 한참 후입니다. 오늘부터 합류한다고 바로 불꽃 코딩 시작하는 건 아니고 며칠은 분석도 해야 하고 회의에도 몇 시간씩 들어가야 해요. 오늘 하루는 제가 맡은 분야에 대해 분석하고 회의 몇 번 다녀오고 하다보면 뭐 한 것도 없이 시간이 훌쩍 흐른 것 같겠네요. 원래 이번 주는 금요일에 휴가를 내서 "하루는 쉰다"는 생각으로 버티려 했는데, 지난 번에 작업하고 살짝 잊고 있었던 프로젝트의 반영일이 바로 그 이번 주 금요일로 잡혀버렸습니다. ㅠㅠ 저 혼자 하는 것도 아니라서 더 때문에 바꿀 수도 없고... 그래서 부득이 휴가를 다음 주로 미뤘더니 이번 주는 뭔가 시작부터 쉬려던 거 못 쉰 정도가 아니라 하루 더 일하는 느낌... ㅠㅠ 뭐 어쩌겠어요? 새로운 프로젝트 준비며 금요일의 반영 준비까지... 바쁘게 착착 준비하다보면 그 한 주도 훌쩍 가겠지요. ^^ 소치 올림픽도 이젠 끝났고... 뭐 이제는 다시 이벤트에 대한 관심이 아닌 일상과 시사에 대한 관심으로 되돌아와야겠네요. 모두들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온 한 주도 즐겁고 신나고 재미지고 알차고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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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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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jimono님 : 점 찍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셔요!!! 회사 오는데 벌써 목이 칼칼한 게... 미세 먼지 조심하셔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