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생일을 정말 축하해요..~~오늘은 가족들과 우리 매냐들과 행복하게 보내요^^

오빠만큼이나 긴 여정을 했던 김연아 선수가 오늘부로 은퇴를 했네요..나이는 어리지만 오늘의 마지막을 보면서..참 외로웠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빠만큼이나 혼자서 모든걸 견뎌온 선수니까요..아무것도 해줄수 없어서 더 미안했구요..그런데도 담담하게 웃으면서 받아들이는 그 모습도 참 감동이었어요..

아무래도 김연아 선수도 오빠만큼이나 쿨하도 멘탈이 강한 선수인거 같아요..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김연아 선수 덕분에 피겨를 알게 되었고 행복했다고 오빠의 생일과 더불어서 축하해 주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나마 글을 올려요~~

오빠도 그 시절에는 참 힘들고 외로웠겠죠..??그시절에는 저만 힘든줄 알았거든요..세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가장 힘들었던 사람은 오빠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모든것들이 쌓여 지금까지 온거니까요..

오빠의 생일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하구요...올해는 꼭 콘서트장에서 보자구요..오빠 덕분에 회사에 미리 얘기도 해놨다구요~~

꼭 컴백하셔야 해요~~

감기 조심하시구요..오늘하루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