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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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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mia03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7-10-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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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설 입장 24시간 후 ... 콘설 끝나고 ... 퇴근 영상... 0902 영상 ... 보면 볼수록 더 그립다 ... 0901부터 0930 까지 9월 한 달이 오롯이 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 나의 시간은 25년 속을 타임워프하며 널뛰기를 한다 중2, 대4 고3 40... 30... 당신은 지독한 마법을 걸어 놓은 것이다 음... 네가 지금 나를 좋아한다 말해도 그건 지금 뿐일지도 몰라 왜냐하면 말이야~ 라고 도발한 그 순간부터 코흘리게 순박한 우리들은 “안변해”를 외치며 그 도발에 본 때를 보여주기로 결정해버렸다. 당신이 6개월의 (실제로는 가장 짧았지만 심적으로 가장 길었을) 공백기를 깨고 들려주었던 2집을 들어버린 930616 이승연의 라디오에서 나온 우리들만의 추억을 듣고 우리들은 그렇게 당신의 팬이자 친구이자 동지이자 당신 삶의 원동력이 되겠다고 작정했고 점심시간 월담으로 겨우 겟한 테이프를 미니카세트에 플레이 버튼을 누른 순간 그 작심은 신념의 언약이 되어버렸다. 25년 살아낸 세월의 풍파속에서 바래고 헤지고 찢어진 걸 다시 주어 깁으며 추스릴 수 있었던건 이런 우리를 여전히 사랑한다고 맑은 눈으로 엄지를 들어주고 다독이는 당신을 볼 때마다 새록새록 그 섣불렀을 지도 모르는 언약이 내 심장을 깨우기 때문이겠지 그래서 당신을 놓을 수 없는 거다. 당신은 흘러간 옛 추억의 박제된 스타가 아니라 이미 당신은 내 심장의 아니 우리들의 심장의 그 뜨끈뜨끈한 혈액 속에서 “ 늘 깨어있을 것 그리고 날개를 준비할 것 우린 아직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꾸고 새롭게 도전하자 라고 대신 외쳐주는 파수꾼이기 때문이다.

댓글목록

혜니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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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마음이 울리네요..  눈물나요~ 역시.. 언제나 놓을수없는 소중한 사람이죠^^

라이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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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ㅜㅜ 찌릿찌릿한글감사해요♡♡♡♡울오빠와 울며 웃으며 우리 지금까지 함께에요
지금 여기

슈퍼초설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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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너무 좋으네요 ㅜㅜ


“ 늘 깨어있을 것 그리고 날개를 준비할 것
우린 아직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꾸고 새롭게 도전하자
라고 대신 외쳐주는 파수꾼이기 때문이다.

다음카페승훈맘님의 댓글

no_profile 다음카페승훈맘 회원 정보 보기

그렇게 굳바이불러주시기전에
이젠 훌훌털고 새로출발하자고하셨는데 ㅜㅜ 왜자꾸  저는
눈물이 ㅜㅜ  애긍
태지오빠에  밀땅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