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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11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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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02-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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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법률가의 두 가지 수칙 침묵. 침묵할 때 더 많은 지식이 쌓인다. 모든 법률가는 다음 두 가지 사실을 알고 있다. 첫째, 답을 알지 못하는 질문을 던지지 마라. 둘째, 자리에 앉아 입을 다물어야 하는 순간을 알아라. - 캐머런 건의《프랭클린처럼 살아보기》중에서 - * 법률가에게만 적용되는 수칙은 아마도 아닐 것입니다. 선생님, 사업가, 정치인, 거의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덕목일 것입니다. 답을 알기 위해서는 공부해야 합니다. 입을 다무는 침묵의 시간을 위해서도 공부해야 합니다. 자기 내면의 거울을 갈고 닦는 '내적 공부'가 필요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download?fid=6422441902f9caf82ec2441e20c83a41&name=IMG_6869.JPGdownload?fid=6422441902f9caf8fa58441e20cada41&name=IMG_6870.JPGdownload?fid=6422441902f9caf8f2ed441e20cd4741&name=IMG_6871.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평소보다 좀 늦게 찍기는 했지만 일단 아침 풍경이 맑고 화창해서 기분이 좋아요. 오늘은 급한 일도 반영도 없고 해서 아주 느긋하게 일어났습니다. 보일러 조절을 뭘 잘못했는지 새벽의 집안 공기는 훈훈한 정도가 아니라 더울 정도여서, 이불 속에서 퍼진 몸을 일으키기란 참 힘들더라고요. ㅎ 그래도 회사를 안 갈 수는 없으니 어렵사리 몸을 일으켜 스트레칭 한 번 해주고 부지런히 출근 준비를 했지요. 일단 집에서 나와 정류장까지 가는 동안 느낀 아침 공기는 어제보다도 훨씬 상쾌하고 시원했습니다. 그래서 강남대로에서 회사까지 걸어 들어왔는데 잠깐 맛 본 상쾌함은 훼이크고 오는 길은 추웠다는 건 함정. ㄷㄷㄷ download?fid=6422441902f9caf8fb3a441e20cfe641&name=IMG_6872.JPG 사무실에 들어오면서 사온 카페 라떼와 휴게실에 나왔던... 아직 맛보기 전이라 도대체 뭐가 든 지는 모르겠는 파이... 나름 조합은 괜찮죠? ㅋ 그동안 약 먹고 그러면서 커피를 안 마셨는데, 아흐~ 회사에서 커피를 못 마시니까 아주 죽겠더라고요. 그래서 어제 약을 받으면서 자세히 물어보니까 약 먹기 한 시간 반 전후로만 조심하면 된다고... 그래서 오늘 아침 약은 좀 늦게 먹겠다는 생각으로 간만에 단골 커피 전문점에서 카페 라떼 사 왔습니다. ^^ 특히 오늘 아침은 그동안 모은 포인트로 샀지요. 여기서 참... 많이 마셨네요. 그동안... ㅋ 아무튼 간만에 사무실에서 부드러운 커피 홀짝이면서 꽤나 여유있는 화요일 아침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어머니는 보푸라기 일어난 내 스웨터를 풀고 있다 꼬리명주나비 앞날개가 풀어지고 뒷날개 죽지가 당겨지자 수태낭에서 톡 톡 알이 굴러 떨어진다. 양손은 알록달록한 털실에 감겨 애벌레처럼 살이 오른다. 꾸벅꾸벅 졸다 놓친 실 꾸러미는 탯줄처럼 풀려 어머니 치마 속으로 들어가고 꼬리명주나비 한 마리 치맛자락을 나풀거리며 날아오른다. 바람꽃 흩뿌려진 묘혈을 따라가다 우연히 만난, 날다람쥐는 겁 많은 눈알을 데굴데굴 굴리며 겨울나무 속으로 들어간다. 나이테는 비좁아 이리저리 부대고 쓸리다 깨어보면 하얀 보푸라기가 밥알처럼 일어난다. 벽오동나무 검지 끝에 벙어리장갑이 걸려 있다 장갑 속에 손을 넣으면 정처럼 풀려 나오는 어 머 니 어 머 니 - 김정미, ≪꼬리명주나비를 풀다≫ - 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제 점심은 실장님과의 식사... 마침내 성사가 되었습니다. ㅎ download?fid=6422441902f9caf84eaa441e20bac741&name=IMG_6861.JPG 실장님과의 점심 식사라고 평소 못 먹을 엄청 뻑적지근한 메뉴를 먹는 건 아니었고, 평소 그냥 자주 다니는... 요일 별로 다른 음식이 "오늘의 메뉴"로 나오는 (즉, 이번 주 화요일의 "오늘의 메뉴"는 한 6개월 후 화요일에 가도 여전히 "오늘의 메뉴"인) 바로 그 밥집에 갔죠. 지난 주 목요일에 점심 먹으러 갔다가 "여기 괜찮겠네" 하고선 계산하면서 바로 예약까지 해버렸던 겁니다. ㅎ 다만 그냥 점심을 실장님과 함께 회사돈으로 먹었다... 요게 중요. ㅋ 점심 먹으면서 실장님께서도 무슨 업무 얘기나 훈화 말씀으로 지루하게 만드신 게 아니고, 마치 같은 팀원인 것처럼 그저께 저녁에 있었던 윤형빈의 이종 격투기 선수 데뷔전에 대해 수다를 떠는 화기애애한 식사 자리였어요. 그게 목적이죠. 이 자리는... 그냥 그렇게 실장님하고 맛나게 점심 먹으면서 친해지면 되는 겁니다. ㅎ download?fid=6422441902f9caf8b108441e20c00b41&name=IMG_6863.JPG 어차피 공짜로 점심 먹은 김에 후식도 회식비로 했는데, 어제는 아직 커피를 안 마실 때라 얼 그레이 홍차루다가... ㅎ 그렇게 사무실에 들어와 열심히 교육 준비 및 제 일... 두 가지 업무를 열심히 병행했어요. 제가 먼저 공부한 내용을 다른 팀에 설명하는 자리는 이번 주 목요일 오후로 결정되었기에 여유가 좀 생겼고, 그래서 일단 어느 정도 해놓고는 다른 일 하나를 또 시작할 수 있었던 거... 시간이 쭉쭉 흘러가더군요. ^^ 그리고 대상포진 때문에 집 근처 병원에 가야 했기에 팀장님께 말씀드리고 조금 일찍 퇴근했습니다. download?fid=6422441902f9caf86e81441e20c2e241&name=IMG_6866.JPG 어이쿠야... 서울/경기 일부에서 한참 예쁘게 간판 정비하는 걸 봤었는데 여기는 아직 그 손길이 미치지 않았군요. 그런데 저녁이 되어 간판에 불이 들어오고 요 정도 각도로 찍으니까 요 어지러움도 또 나름대로 예쁘긴 하네요. ㅎ 어쨌거나 많이 나아졌다고... (사실 통증은 이제 거의 없다시피 하고 가끔씩 "나를 잊지 말아요" 식으로 조금씩만 있어요.) 그래도 통증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약은 계속 먹는 게 좋고, 병원은 한 번 정도만 더 오면 될 것 같다고 하시데요. 그리고 버스를 한 20분 기다리기는 했지만 어제도 정시에 퇴근해 귀가하는 것보다 빠른 시간에 집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download?fid=6422441902f9caf8176c441e20c58f41&name=IMG_6867.JPG 저녁을 아직 안 먹었잖아요? 저녁은 역시나 집밥으로 간단하게 해결했습니다. ^^ 집밥이 최고여!!!! ^^)b (하지만 아무리 집밥이 최고라고 해도 너~~무 심하게 그냥 집밥 비주얼인 건 뎨둉합니다. ㅠㅠ) 그리고 평소보다 좀 일찍 귀가한 셈이었으므로 아들과도 더 많이 놀아주고, 아들 재운 후에는 마눌님과 수다 떨고... 그러다가 느즈막히 또 하루를 마감했어요. 아직 불안해서 스트레칭 정도밖에 못하고 있는데 빨리 운동도 시작해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요즘 이곳 시골에서 혼례를 올리기 위해서는 바다 건너 사막 너머 먼 데서 신부를 데려와야 한다 예식은 읍내 식장까지 갈 필요가 없다 창밖 지붕 너머 들판과 냇가 건너 멀리 앞산까지 온통 뿌연 예식장 드디어 신부가 온다 누우런 면사포로 얼굴을 가리고 산 넘어 신부가 날아온다 신부의 가는 허리에서 방울 소리 울리고 속눈썹은 회초리처럼 길고 양털 가죽신을 신은 걸 보아 신부는 바람 세찬 곳에서 오나보다 혼례는 하루 종일 계속된다 이 잔치를 거들고 즐기느라 목련과 산수유도 종일 눈이 따갑고 목이 아프다 그런데, 혼수용으로 신부를 따라온 염소구름은 어떻게 한다지? 이 뿌우연 봄날, 고삐를 매지 않으면 금방 사라져버릴 터인데 - 송찬호, ≪황사≫ - _:*:_:*:_:*:_:*:_:*:_:*:_:*:_:*:_:*:_:*:_:*:_:*:_:*:_:*:_:*:_:*:_:*:_:*:_:*:_:*:_:*:_:*:_:*:_ 주말에 본 영화 이야기... download?fid=6422441902f9caf82d6c441e20d29b41&name=poster.jpg 벤 스틸러가 감독과 주연을 맡고 크리스틴 위그, 숀 펜도 출연한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입니다. 뭐랄까... 예고편을 많이 보고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영화였어요. (요게 나쁜 소리는 아니고요. ^^) 제목도 제목이거니와 예고편에서 주인공 월터 미티의 상상이 스펙터클하게 재현되는 게 많이 나와서, 영화의 대부분이 그런 식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즉 월터의 상상력이 얼마나 기발하고 또 그걸 얼마나 현실적으로 재미있게 잘 표현해냈는 지가 주가 되는 코미디 영화일 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감독이 벤 스틸러이기도 하고, SNL에서 처음 알게 되었던 크리스틴 위그가 여주인공이라서 더 그랬기도 하고... 그런데 초반에는 물론 그렇긴 한데 뒤로 갈 수록 여운이 길게 남는,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작품이었어요. 벤 스틸러는 아주 예전부터 뭔가 막 심하게 망가지면서 웃기는 코미디 배우 정도로 알았었는데, 요새는 뭔가 이런 진지한 연기에 더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비슷한 이미지에 짐 캐리가 있어요. 사실 이 작품이 벤 스틸러가 감독한 작품 중 코미디가 아닌 첫 작품이라고...) 중간 중간 깔리는 음악들도 감성적인 부분을 건드리는 것들이 많아 좋았습니다. 여기저기 바쁘게 쉴새없이 쏘다닌다고 하지만, 신혼 여행 포함 두 번의 패키지 여행을 빼면 살고 있는 곳 주변으로 멀리 나가본 적도 별로 없는 저에게는 뭔가 남는 게 많은 작품이었습니다. ^^ 대리 만족으로서도 꽤 괜찮은 작품이 아니었나싶네요. ^^ 이걸 극장에서 봤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뒤늦게 안타깝네요. _:*:_:*:_:*:_:*:_:*:_:*:_:*:_:*:_:*:_:*:_:*:_:*:_:*:_:*:_:*:_:*:_:*:_:*:_:*:_:*:_:*:_:*:_:*:_ 맛을 맛답게 맛을 맛나게 하고 맛의 맛을 더해 주는 것은 쓴맛이지 쓴맛 단맛 다 보고 나면 쓴맛이 달 듯 '맛있어요'라는 말은 '맛이 써요'가 아닌가 냄새로 맡는 맛과 느껴서 맡는 맛도 맛은 맛이고 눈으로 맛있다 하고 맛있는 소리에 귀를 여는 것과 때로는 소금밭에 젖는 것도 뜨거운 맛과 매운맛도 미각 세포를 자극하는 것과 다를 바 없지만 맛은 역시 쓴맛이 으뜸 쓴맛을 본 사람이 사람맛이 나지 쓸개 빠진 놈이 무슨 맛이 있으랴 소태 같이 쓰디쓴 詩 한 편 써서 입이 써서 밥 못 먹는 이들 입맛 밥맛 돌게 할 수 있다면 오감하겠네 맛있는 詩의 맛처럼! - 홍해리, ≪맛에 대하여≫ - _:*:_:*:_:*:_:*:_:*:_:*:_:*:_:*:_:*:_:*:_:*:_:*:_:*:_:*:_:*:_:*:_:*:_:*:_:*:_:*:_:*:_:*:_:*:_ 영화 얘기 하나 한 김에 요새 보는 미드 얘기도 하나 해 볼까요? 이번에는 신작 미드는 아니고요. download?fid=6422441902f9caf84073441e20d7db41&name=The_Finder.jpgdownload?fid=6422441902f9caf8db39441e20da5e41&name=The_Finder2.JPGdownload?fid=6422441902f9caf8a727441e20dcb141&name=thefinder-the-finder-29520021-720-540.jpg "더 파인더"라는 미드입니다. 이 작품은 "본즈"라는 유명한 드라마의 스핀오프 격으로 만들어진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정작 "본즈"는 아직 못 보고 소재의 독특함 때문에 이 작품부터 먼저 보게 되었네요. ㅎ 이 작품은 한때 군인이었다가 파병 중 머리쪽에 큰 부상을 입고 전역하여 지금은 친구의 일을 도우며 뭔가를 찾는 것에 집착을 보이는 주인공이, 남의 의뢰로 사람, 물건, 사연 등을 찾아주는 에피소드 형식의 드라마입니다. 주인공의 측근 중에 연방 요원이 있고 범죄와 연루된 내용이 더러 나오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수사물과는 좀 다른... ㅋ 주인공의 똘끼와 지인들과의 팀웍... 그리고 의뢰받은 걸 찾아주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딸려 나오는 사연을 보는 재미도 있고요. 캐릭터들의 개성이 뚜렷하고 일단 흔한 수사물이 아니라 틈새시장을 노린 듯한 독특한 소재도 매력적이죠. 주인공 자체의 과거 사연도 있는 것 같고... 궁금한 점들 또한 많은데, 요게 문제는 1시즌으로 그냥 끝나버렸다는 거... 애초에 1시즌으로 완결하려던 작품은 아닌 것 같아요. 떡밥도 많이 뿌려놓은 것이 시즌제를 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일단 주인공의 친구이자 주 공간적 배경인 바의 주인이기도 한 레오 역의 마이클 클락 던컨이 이 작품을 끝으로, 아쉽게도 사망을 해서... 이 작품이 유작이 됐거든요? 그래서 그게 영향을 미쳤다는 얘기도 있고... 아무튼 1시즌으로 그냥 캔슬이 된 것 같은 아쉬운 작품입니다. 뭐 그래도... 1시즌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네요. ^^ 이게 이렇게 끝나면서 뭔가 딱 미국 아저씨처럼 생긴 듯한 주인공, 제프 스털츠를 다시 못 보나? 싶었는데, download?fid=6422441902f9caf856c7441e20b78a41&name=1389614194552.jpg 최근에 새로 시작한 "인리스티드"에서 볼 수 있게 되었네요. ㅎ 이 작품 얘기는 조금 나중에... ㅋ _:*:_:*:_:*:_:*:_:*:_:*:_:*:_:*:_:*:_:*:_:*:_:*:_:*:_:*:_:*:_:*:_:*:_:*:_:*:_:*:_:*:_:*:_:*:_ 아스팔트 틈에 자리잡은 잔디 줄기 하나 길가에서부터 길 안쪽으로 칼자국을 내고 있다 아무도 몰래 아스팔트를 잘라 나가는 저 여린 칼날의 끈질긴 힘 칼날에 피 한 방울 묻히지 않는 초고수의 검법劍法 나도 그 검법에 손가락을 베인 적이 있다 베인 것을 한참 지난 뒤에야 알았다 이른 새벽, 푸른 칼날에 묻어 있는 이슬방울들을 보았다 그 속에 숨어 있는 별빛들이 칼날을 투명하게 벼리고 있었다 나만 모르고 있었다 하늘에서 땅 속에서 땅 위에서 잔디 이파리 속에서 내 몸 속에서 달팽이 걸음처럼 일어나고 있는 쿠데타 저 잔디...... 아스팔트 보수반 사람들이 몇 번을 잘라내도 멀찍이 물러섰다가 다시 꼬물꼬물 기어 나와 아스팔트 속으로 파고드는, 칼의 영혼. 아무 것도 자르지 못하면서도 모든 것을 자르고 있다 - 강수, ≪잔디의 검법≫ -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작업으로 하루를 열심히 보낼 것 같습니다. 다만 작업 하나는 곧 반영일이 다가옴에 따라 미흡한 부분 정리하고 수정 사항 받아서 적용하고 뭐 이런 자잘한 후속 작업들 때문에 조금 더 바빠질 것 같고, 교육 자료 만드는 것도 제가 처음으로 발표할 팀의 팀원 한 분과 함께 자료를 보충할 부분이 있어서 그 협의를 하면서 발로 뛰어야 하고... 어제보다 조금 더 바빠지면서 어제보다 시간도 더 잘 갈 것 같습니다. ㅎ 하지만 지금 저희 팀 다른 대부분의 팀원들이 매우매우매우 큰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있는 걸 감안하자면, 여기서나 이렇게 얘기하지 우는 소리 할 일은 아니죠. 시간 나는 대로 자잘한 다른 일은 제가 처리해야겠어요. 오늘 점심은 강남역 주변에 또 행차해서 평소 못 먹어봤던 맛집이나 하나 골라 들어가 맛을 볼 생각입니다. 일단은 지난 번에 갔던 우동집에 또 가서 다른 메뉴를 먹어볼까, 태국 요리 전문점을 하나 봐 놓았는데, 평소 밥값보다 약간 비싸긴 하지만 거기서 먹어볼까... 점심의 범위를 조금 넓히니까 조금 더 즐거워지는군요. ㅎ 아무튼 오늘 하루도 바쁘지만 알찬 하루 보내고 늦지 않게 퇴근해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 보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모두들 즐겁고 신나고 재미지고 알차고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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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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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jimono님 : 점 찍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셔요~ ^^ 오늘은 닷컴이 좀 심하게 한산하네요.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