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入春大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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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니, 12시 넘었으니까 어제) 어떤 아저씨가 상점 앞 문에다가 입춘대길을 쓴 한지를 정성스레 붙이는 걸 봤어요.
오랜만에 본 장면이라 바쁘게 지나가던 와중에도 몇초간 눈을 뗄 수가 없었네요.
그러고 보니 4일이 입춘 이었죠?
그러면 그 아저씨도 하루 늦게 붙이신 건가요? ^ ^;;
어렸을 때 아버지가 때 되면 직접 먹을 갈아 입춘첩을 써 붙이시던 게 기억 나요.
아버지가 그렇게 하시는 걸 보는 게 좋았어요.
우리 가정, 올 한해도 평안하기를 바라는 거라고 말씀하시는 그걸요.
오랬동안 그 따뜻하고 뿌듯한 느낌을 잊고 살았는데 생각난 김에 (늦긴 했지만!)
우리 닷컴 집에도 입춘대길! 한번 외치고 갑니다~ 음하하핫!
댓글목록
기억나니님의 댓글

^^~ (귀요미)
세우실님의 댓글

그리고 建陽多慶!!!!!!!
이번 입춘은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입춘 느낌도 안 났다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스타님의 댓글

입춘대길!!! 입니다...
올해도 힘차게 다그닥! 다그닥!
♥브라우니♥님의 댓글

올해 좋은일 가득하시길 ^^
영원01♪님의 댓글

저도~입춘대길!!오호 그러고보니 그 추위가 꽃샘추위 였군요 자연의 신비~절기가 딱딱~!
기상이변이 더이상 없기를 빕니다.. 무슨 재난영화도 아니고.. 미쿡 이상한파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