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_:*:_:*:_:*:_:*:_:*:_:*:_:*:_:*:_:*:_:*:_:*:_:*:_:*:_:*:_:*:_:*:_:*:_:*:_:*:_:*:_
무엇이 두려운가?
무엇이 두려운가?
지도 없이 새로운 길을 가라.
물론 어렵고 두려운 일이다. 도전할 때
우리는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린다.
그러나 위험이야말로 우리가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 세스 고딘의《이카루스 이야기》중에서 -
* 왜 두렵지 않겠습니까?
두렵지만 새로운 길을 갑니다.
왜 위험하지 않겠습니까?
위험하지만 가파른 길을 갑니다.
두려움과 위험을 무릅쓰고 가는 길에
예술이 있고 희망이 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약간 흐려서 좀 삭막하게 나오긴 했습니다만, 역삼동은 아침부터 활기가 넘칩니다.
요 며칠 피곤했는지 어젯밤에는 정말 일찍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도 반영할 것은 없었으므로
아예 푹~ 자서 피로 다 쫓아버리고 나올 생각이었는데요. 알람도 안 고쳐놓고 그냥 자는 바람에 오늘 반영도 없으면서
어제나 그저께와 같은 이른 시간에 알람 소리 듣고 눈을 떠 버렸습니다. ㅠㅠ 알람 다시 맞춰놓고
한 시간 정도 더 잘 수도 있었지만, 이미 깨 버린 잠에 다시 소로록~ 빠져 들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또 그 시간에 다시 잤다가 알람 소리 못 듣고 늦잠 자는 경우도 더러 있었기에,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면서 이불 속에서 조금 더 따스함을 즐기다가 일찍 일어나 그대로 출근 준비를 시작했지요.
시간은 많았으니까 모닝 인터넷도 하고 스트레칭도 제대로 하고 어젯밤에 제대로 못한 스쿼트도 좀 하고...
바깥은 역시나 춥더라고요. 많이 녹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곳곳에 박혀 있는 빙판 때문에 걸음걸이는 여전히 조심조심...
광역 버스는 만원이었지만 뒷문 계단 쪽에 마지막에 올라타게 되면서 그래도 나름 편하게 올 수 있었네요.

추웠지만 회사까지는 평소와 조금 다른 길로 해서 걸어 들어왔습니다. 인적이 드문 새벽 길을 걷는 건 재미있어요.

처음엔 들어오면서 김밥을 한 줄 사올까 햇는데 회사 건물 지하 커피숍의 고소한 커피향에 이끌려,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카페 라떼 한 잔과 함께 머핀을 사다가 아침으로 먹고 있습니다.
김밥과는 느낌이 다릅니다만 (그래서 솔직히 "김밥 사올걸..." 하고는 있습니다만) 이것도 맛있고 든든하긴 하군요.
사무실 와서 이것저것 여유를 즐기는 사이에 어느새 시간이 많이 지났어요. 아침반 글 부지런히 쓰기 시작할게요.
_:*:_:*:_:*:_:*:_:*:_:*:_:*:_:*:_:*:_:*:_:*:_:*:_:*:_:*:_:*:_:*:_:*:_:*:_:*:_:*:_:*:_:*:_:*:_
짧은 다리로 버티고 선 장롱
두 장정의 힘에 밀려
끙, 간신히 한 발을 떼어 놓는다
움푹 파인 발자국 네 개
한 자리를 지켜 온 이십 년의 체중이
비닐장판에 찍혀있다
잠시 땀을 식히며 들여다 본
허름한 가구의 판화
긁히고 멍든 자국이 드러난다
나무의 속살에 이렇듯 상처가 많았던가
언제부턴가 문짝이 틈 하나를 내주고
서서히 기울고 있었구나
머리맡에 서있는 네게 기대어
책을 읽고 아이를 낳고 TV를 보며
남편의 늦은 귀가를 기다렸다
열 자나 되는 몸통을 지붕 아래 세우고
방바닥에 뿌리를 내린
묵은 나무 한 그루
어깨를 안아보니
우듬지로 오르는 물소리 들린다
가구는 아직 숲을 기억하는지
발 아래 무성한 그늘을 늘어뜨리고
- 마경덕, ≪오래된 가구≫ -
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제 점심은 정말 대~~~충 때웠습니다. 점심 따로 드신다는 분들은 이미 다 나가셨고 저희 팀에서는 저 포함
네 사람 남아 있었는데, "어? 우리 점심 안 먹어요?" 할 때는 이미 12시 10분이었거든요. -_-;;; ㅋ
다들 정신없이 일을 하고 있었던 거죠. ㅎ 그러니 맛난 걸 골라서 먹기보다는 얼른 먹고 사무실로 다시 들어오고 싶었고,

그래서 그냥 앉으면 사람 수에 맞게 알아서 나오는 백반집으로 가서 얼른 먹고 부지런히 다시 들어오니 12시 30분... ㄷㄷ
오전부터 점심 시간까지 열심히 하던 건 오후 팀 주간 회의 시간에 발표할 내용 준비였는데요. 역시나 잘 마쳤습니다. ^^
문서로 준비한 게 아니라 시연의 형태라서 준비는 많이 했다고 해도 임기응변 또한 많이 필요한 형태였는데,
심지어 다른 팀에서도 한 분 들어와 듣는다고 하시면서 더 긴장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잘 마쳤어요.
어제 이 발표 말고도 업무 하나가 더 있었는데 발표 잘 마치고 나니까 그 후련함에 일도 어찌나 잘 되던지. ㅎ
퇴근 시간이 되었지만 저는 회사 주변에서 거래 약속이 하나 있었으므로 바로 귀가하지는 않고 좀 기다려야 했습니다.
퇴근 시간에 일단 사무실을 나간 후 저녁 먼저 먹고 약속 시간에 맞춰 나가려고 했는데,
시간 좀 있다고 퇴근 시간 즈음하여 들어온 문의건을 만지작거리다보니 시간은 훌쩍 흘러서
밥을 먹고 나서 약속 장소에 나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겠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일단 부지런히 나가 직거래부터 마친 후 근처에 있는 타코벨에서 저녁 먹고 집에 들어 갔어요.
(여기는 24시간이라 출근길에 사다 먹은 적은 많은데 저녁에 매장에서 먹어본 건 처음이었습니다. 사람 많데요.)
평소보다 한 시간 정도 늦게 들어갔지만 아직 아들은 열심히 놀고 있었습니다. 눈에 잠이 막 들어오는 순간이긴 했지만요. ㅋ

남은 시간 아들과 한참 재미있게 놀아주고, 아들 재우고 나서는 마눌님과 얘기 좀 하다가 일찍 잠이 들었죠.
정말 너~~무 피곤했어요. ㅠㅠ 소파에 편하게 앉아만 있으면 잠이 막 쏟아지고... 과감하게 그냥 바로 잠자리를 폈다능...
_:*:_:*:_:*:_:*:_:*:_:*:_:*:_:*:_:*:_:*:_:*:_:*:_:*:_:*:_:*:_:*:_:*:_:*:_:*:_:*:_:*:_:*:_:*:_
성냥갑 그림 속의 낙타는 초식동물이다
낙타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주인을 잡아먹지 않는다
낙타와 단둘이 사막을 건너는 이들은 이 사실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런데 주인은 오아시스를 만나지 못하면
낙타의 물혹을 잘라 갈증을 해소한다
물론 그 낙타는 죽는다 낙타는 이 사실을 의심하지 않으므로
오아시스 있는 곳을 항상 정확하게 기억해둔다
만약 오아시스가 기억을 배반한다면
낙타는 그때부터 주인의 눈치를 본다 주인도 낙타의 눈치를 본다
아주 지루하고 기나긴 사막의 길을 두 동행자는
사형수와 간수처럼 서로 의심하며 초조히 가는 것이다
사막의 밤은 깊어가고 낙타가 잠든 사이
주인은 제 집 담을 뛰어넘는 도둑처럼 낙타의 목을 내리친다
그때 낙타의 눈빛을 보았는가 촉촉히 젖은 마지막 희망의
오아시스가 신기루처럼 사라지는,
그것으로 모든 의심은 끝이 난다
사막에서 죽은 자들은 항상 낙타보다 몇 발 앞서 쫓긴 자처럼 쓰러져 있다
그때 낙타의 혹을 물통처럼 열고 주둥이를 들이밀었던
죽은 자의 피범벅이 된 얼굴을 보았는가
자신의 물건을 훔쳐들고
막다른 제 집 광 속에 같혀 불안에 떨고 있는 저 도둑의 손끝에서
마지막으로 타오르는 낙타표 성냥 한 갑을
당신은 본 적이 있었던가 그림 속의 낙타는 왜 항상 혼자
오아시스에 도착하고 있는가.
- 최치언, ≪사막을 건너는 낙타표 성냥≫ -
_:*:_:*:_:*:_:*:_:*:_:*:_:*:_:*:_:*:_:*:_:*:_:*:_:*:_:*:_:*:_:*:_:*:_:*:_:*:_:*:_:*:_:*:_:*:_
아이들이 놀이 공원 좋아하잖아요? 아직 저희 아들은 어려서 놀이 공원에 거의 못 갔었고,
어쩌다 가더라도 안고 다니거나 조금 걷게 한 다음 다시 안아들기를 반복해야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많이 커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걸 좋아하니까 이젠 슬슬 놀이 공원에도 자주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희 집이 용인인데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에버랜드가 있기 때문에, 안 그래도 "아들 크면 에버랜드 연간 회원권
끊어서 자주 다니자!" 했었어요. 그런데 이것도 저렴하게 거래가 되거나 양도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제 곧 날씨 따뜻해지면 바로 다니기 시작하려고, 저렴하게 나온 김에 회원권을 사두기로 했지요.
그 직거래를 회사 주변에서 어제 한 건데, 멀리 안 가고 회사 주변에서 바로 거래 마치고 귀가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아들은 아직 많이 어려서 당분간 무료일 거고 같이 갈 저희 부부 회원권을 산 거죠.
일단 구입은 해뒀고 이제 요걸 좀 따뜻해졌을 때 가서 등록하면 그때부터 1년입니다.
에버랜드는 저도 태어나서 딱 한 번... 그것도 1997년에 딱 한 번 가봤네요. (거의 응답하라 1997 수준이군요. -_-)
마눌님과 사귀면서... 그리고 아들 태어나기 전 데이트 하면서 에버랜드 정문 앞 주차장에 차 세워놓고,
주변 넓은 주차장을 돌아다니며 군것질 하고 사람 구경하는 정도는 많이 했었으나, 들어가봤자 오래 놀 것 같지는 않아서
괜히 표 사서 입장은 안했었거든요. 이제는 좀 따뜻해지면 시간 날 때마다 가야겠어요. ㅎ 아주 뽕을 뽑을 생각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푸른 잔디 가운데로 투명한 햇살이 폭포처럼
쏟아진다.
피보다 붉은 모란 꽃잎이
툭
떨어진다.
아그배나무 가득 희고 작은 꽃이
바글바글
피어 있다.
첫 키스를 기다리는 숫처녀처럼
숲을 설레게 하는 두려움이
파도처럼
술렁인다.
이 하늘 아래 빈 발자국 몇 개 남겨 놓은 일이
너무 눈부셔
어깨에 묻은, 달빛 같은 바람을
쓸어안는다.
- 조창환, ≪피보다 붉은 오후≫ -
_:*:_:*:_:*:_:*:_:*:_:*:_:*:_:*:_:*:_:*:_:*:_:*:_:*:_:*:_:*:_:*:_:*:_:*:_:*:_:*:_:*:_:*:_:*:_
또 미드 얘기 하나... ㅎㅎㅎㅎㅎㅎ


이번에 소개할 미드는 "맘 (Mom)"이라는 시트콤입니다. 스튜디오에서 찍고 방청객 웃음소리 들어가는,
20분 남짓 되는 시트콤이에요. 이런 류의 시트콤 제작자로 명성이 자자한 제작자 "척 로리"의 최신작입니다.
제목부터가 "엄마"잖아요? 젊었을 때 아주 망나니 같이 살았던 엄마 "보니",
그리고 그 슬하에서 역시나 막 살았다가 지금은 1남 1녀를 둔 싱글 앤 이혼녀 "크리스티"...
이 둘이 이야기의 주축이 됩니다. 크리스티는 본인이 딸에게 있어 어린 시절 끔찍했던 엄마와 같은 모습으로
보이지 않기 위해, 그리고 본인이 엄청 파란만장한 어린 시절을 보내봤으므로 딸과 아들은 그런 시행착오를
겪게 하지 않기 위해 잔소리가 많으면서도 아주 착실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런 크리스티에게 엄마가 찾아와 같이 살게 되고... 딸은 떡~하니 어린 나이에 임신을 또 하게 되고...
크리스티 본인은 또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식당의 유부남 지배인과 불륜 관계이고... 이혼한 전 남편도 가끔 찾아와
진상을 부리고... 곧 사위가 될 딸이 남친은 한 없이 멍청해 보이고... 아주 막장 집안이죠? ㅎ
이 상황에서 이런저런 일들이 얼키고 설키는 와중에 웃음도 주고 가족의 중요성도 느끼게 되고
엄마와 딸의 관계 개선을 통해 삶의 애환과 함께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함께 감상하는 그런 작품입니다.
크리스티 역에는 코믹 연기로 많이 알려진 "안나 패리스"가, 엄마인 보니 역에는 "웨스트 윙"에서 열연을 펼쳤던
"앨리슨 재니"가 출연하는데, 안나 패리스야 코믹 연기로 원래 유명하다지만 앨리슨 재니의 천연덕스러운 연기는
일단 저는 깜짝 놀랄 정도! 크리스티와 보니가 서로 빈정거리고 치고 받고 화해하는 모습이 유쾌한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안나 패리스"를 참 좋아하는데 이 작품 속에서도 매력이 넘치네요. ^^
_:*:_:*:_:*:_:*:_:*:_:*:_:*:_:*:_:*:_:*:_:*:_:*:_:*:_:*:_:*:_:*:_:*:_:*:_:*:_:*:_:*:_:*:_:*:_
그동안 내가 앉아 있었던 의자들은 모두 나무가 되기를
더이상 봄이 오지 않아도 의자마다 싱싱한 뿌리가 돋아
땅속 깊이 실뿌리를 내리기를
실뿌리에 매달린 눈물들은 모두 작은 미소가 되어
복사꽃처럼 환하게 땅속을 밝히기를
그동안 내가 살아오는 동안 앉아 있었던 의자들은 모두
플라타너스 잎새처럼 고요히 바람에 흔들리기를
더이상 새들이 날아오지 않아도 높게 높게 가지를 뻗어
별들이 쉬어가는 숲이 되기를
쉬어가는 별마다 새가 되기를
나는 왜 당신의 가난한 의자가 되어주지 못하고
당신의 의자에만 앉으려고 허둥지둥 달려왔는지
나는 왜 당신의 의자 한번 고쳐주지 못하고
부서진 의자를 다시 부수고 말았는지
산다는 것은 결국
낡은 의자 하나 차지하는 일이었을 뿐
작고 낡은 의자에 한번 앉았을 뿐
작고 낡은 의자에 한번 앉았다가
일어나는 일이었을 뿐
- 정호승, ≪낡은 의자를 위한 저녁기도≫ -
_:*:_:*:_:*:_:*:_:*:_:*:_:*:_:*:_:*:_:*:_:*:_:*:_:*:_:*:_:*:_:*:_:*:_:*:_:*:_:*:_:*:_:*:_:*:_
최근에 저를 참 조바심나게 만들고 답답하게 만들었던 발표를 어제 나름 성공적으로 마치고 아주 속이 후련하네요.
물론 팀장님께서 위에 보고하실 추가 프리젠테이션 문서와, 앞으로 교육을 진행할 교육 자료도 만들어야 하고...
앞으로는 다른 팀을 돌아다니며 교육도 진행해야 하겠습니다만, 어쨌거나 눈 앞의 큰 산은 하나 넘은 느낌입니다.
아~! 연말 정산도 계속 미뤄왔었는데 어제 다 해서 넘겨버려서 이것 또한 큰 미션 하나 털어버린 느낌이군요.
오늘은 일단 제 앞으로 들어와 버티고 있는 업무 하나에 집중해서 내일 반영할 수 있도록 하려 합니다.
오늘 중으로 테스트에 반영 준비까지 싹 끝낼 생각이라 야근을 할 지 안할 지 확신은 못하겠지만,
일단 각오는 하고 마음 여유있게 먹고 작업 진행하려고 해요. 원래 이 작업은 금요일에 반영하고 목요일인 내일은
새벽 조조 영화 한 편 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곧 설 명절이라 회사에서 가급적이면 할 반영들은 미리미리 해두라는
비공식적인 엄명이... ㅋ 그래서 일단 빠르게 준비해 내일 반영하고, 시간이 되면 모레 새벽에 영화를 보는 것으로
계획을 뒤바꾸었습니다. ㅎ 아직 시간표 보기 전인데 제발 시간 되는 상영분이 있었으면 좋겠군요. ㅎ
아무튼 오늘은 어제나 그저께보다는 조금 더 여유있는 하루가 되겠네요. ^^
한 주의 반토막인 수요일, 오늘 하루도 즐겁고 신나고 재미지고 알차고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