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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24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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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4-01-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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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게으름 게으름은 쇠붙이의 녹과 같다. 사용하고 있는 열쇠는 항상 빛난다. - 가와키타 요시노리의《남자의 말》중에서 - * 그 유명한 벤저민 프랭클린의 말입니다. 사람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게으름입니다. 게으름은 쇠붙이 녹보다 더 무섭습니다. 녹슨 눈에서 빛이 사라집니다. 인생의 빛도 사라집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download?fid=64224393715f3ba5914243c15dc1d847&name=IMG_5943.JPGdownload?fid=64224393715f3ba5bd7943c15dc2c547&name=IMG_5944.JPGdownload?fid=64224393715f3ba58e8443c15dc57447&name=IMG_5945.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시간대에다 딱 좋아하는 정도의 밝기라고 할까요? 시원시원하네요. ^^ 오늘은 반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따가 오전부터 팀장님과 함께 해야 할 일이 있어서, 정확하게는 팀장님과 함께 만들기 시작해야 할 문서가 있어서 사전 자료 조사라도 좀 더 하려고 그냥 일찍 나왔지요. 사실 반영도 없는 김에 새벽 조조 영화나 한 편 볼까 했었는데, 어쩜 꼭 이런 날은 시간 맞는 게 하나두 읎어.. ㅠㅠ 일찍 나온다고는 했어도 새벽 조조 영화 계획은 쿨~하게 포기했으므로 충분히 자고 일어나 출근 준비를 했습니다. 새벽 공기는 여전히 차더군요. 하지만 어제 아침보다는 견딜만 했어요. 그래서 회사까지도 신나게 걸어 들어왔지요. ^^ 들어오면서 삼각 김밥 하나와 함께 ("삼각 김밥"을 먹는 건 참 오랜만이네요.) 이것저것 먹을 걸 좀 사왔는데, 오늘 휴게실에 나온 아침 간식과 하나도 안 겹쳐서 좋군요. -_-)b 촉이 좋았어요. 오늘 아침은... ㅋ download?fid=64224393715f3ba5c6d043c15d869047&name=IMG_5840.JPG 새 팀으로 오기 전 휴가 기간에 영국에 다녀오면서 홍차 티백을 잔~~~뜩 사 왔다는 팀 동료가 전에 티백을 몇 개 줬어요. 이걸 마셔봤더니... 오우~! 찐하고 맛납니다!!! 그래서 요 며칠은 아침에 가급적 커피를 마시지 않고 홍차를 마시고 있어요. 커피는 오후에... ㅋ 이제 두 개 남은 이 티백 중에서 하나를 골라 물을 부어올 건데, 그 팀 동료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많이 사왔다며 더 가져가라고... ㅋ 몇 개 더 얻어야겠네요. ㅎㅎㅎ _:*:_:*:_:*:_:*:_:*:_:*:_:*:_:*:_:*:_:*:_:*:_:*:_:*:_:*:_:*:_:*:_:*:_:*:_:*:_:*:_:*:_:*:_:*:_ 강이 얼어붙었다 나뭇잎 끝 건드리자 툭 부러진다 시내가 멀리 햇살과 물안개에 섞여 흐릿 보인다 나를 묻기에 좋은 곳이다 강파선생은 이렇게 적었다...... 일절 부고하지 말고 죽은 다음날 바로 장례 치르라..... 꽃은 두지 말고 두려거든 들꽃 한묶음 꺾어 얹어라...... 관을 마련하되 상여를 하지 마라...... 묘는 쓰되 봉분이 동물들이 다니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낮게 만들라......묘지석은 절대로 입석은 금하며 속히 평지가 되게 하라...... 지금 그 平墳 위에는 그릇 한 점만 이름을 대신하고 있다 아득하다 너무 멀어 홀로 쓸쓸하게 빛난다 당신을 찾아가는 길 위 얼음 자박자박 밟히고 바람구멍 뚫린다 오늘은 여기 그리움을 맑게 씻어 내려놓는다 - 정한용, ≪낮은 곳≫ - _:*:_:*:_:*:_:*:_:*:_:*:_:*:_:*:_:*:_:*:_:*:_:*:_:*:_:*:_:*:_:*:_:*:_:*:_:*:_:*:_:*:_:*:_:*:_ 어젠 점심 회식이 있었죠. 배정되는 회식비가 많이 줄기도 했고 저녁 술 회식이 당분간 금지되기도 했고, 무엇보다 팀장님을 비롯해 술 회식을 싫어하는 분들이 꽤 계셔서 (저도 포함) 앞으로도 회식은 주로 점심 회식이 될 듯. ㅋ download?fid=64224393715f3ba5134343c15d893347&name=IMG_5915.JPG 회식 메뉴는 닭도리탕이었습니다. ^^ 새 팀으로 와서 점심 먹으면서 이전 팀에서 가보지 못했던 곳을 많이 가보았듯 이번에도 "이런 곳이 있었어?" 하게 되는... 이전에 몰랐던 곳이었어요. 메뉴 자체는 그닥 독특하지 않지만 여기는 양념이 잘 배서 진짜 맛있던데요? ^^ ㅋ 팀 막내들이 여기로 고른 이유를 알겠더군요. download?fid=64224393715f3ba542c143c15d8e6947&name=IMG_5917.JPG 밥까지 볶아서 알차게 점심 먹고 다시 사무실에 들어와서는... 어제는 좀 여유있는 일과를 보냈습니다. 어제 아침에 반영 잘 끝내고 당장 할 일은 없었으므로, 기존에 만든 문서 보충하고 새 문서 작업 시작하고... 뭐 이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새벽 일찍 나온 만큼 일찍 퇴근했어요. ^^ 교보 문고에 들러 오랜만에 책 냄새 좀 맡고... 공부할 책도 좀 알아보고... 근처에서 광역 버스를 타고 귀가! 어제는 일찍 퇴근한 김에 간만에 집에서 지지고 볶아서 함께 저녁을 먹기로 했었죠. 그동안 평일에는 둘이서 각자 따로 저녁을 해결하거나, 같이 먹어도 주문해 먹거나 제가 사가지고 들어가거나... 아무튼 바깥 음식이었으니까요. download?fid=64224393715f3ba58e4043c15da00047&name=IMG_5930.JPG 캬~~! 김치 볶음밥!!! 거기다가 아파트에 일주일에 한 번 사는 알뜰장에서 어묵 사다가 저녁 식사 맛나게 했습니다. ^^ 일찍 들어가 일찍 저녁까지 먹고 나니까 당연히 시간은 많이 남았지요. 아들과도 한참 재미있께 놀아주고요. ㅎ 아들 재우고 나서도 마눌님과 함께 즐겁게 얘기하며 놀다가 일찍 잠이 들었네요. 운동을 며칠 쉬었더니 금세 피곤해지는 느낌이에요. 오늘부터는 이를 악물고 집에서 하는 운동이라도 확실히 해줘야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무릇 너희가 밥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영에서 나온 말씀으로 거듭나리라, 수수께끼를 주신 하느님, 우리 가 영에서 나온 말씀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미사일 핵 무기고에서 나오는 살인능력 보유자와 우리들 밥줄을 틀어진 자를 구세주로 받드는 오늘날 이 세상 절반의 살겁과 기아선상의 대하여 어떤 비상정책을 수립하고 계신지요 한나절을 일한 자나 하루 종일 일한 자나 똑같이 최 대 생계비를 지불함이 하늘나라 은총이다 선포하셨건 만, 반평생을 뼈빠지게 일한 자나 일년으로 혼빠지게 일 한 자나 똑같이 임금을 채불당한 채 밀린 품삯 받으로 일본으로 미국으로 다국적기업 뒤꽁무니 쫓아간 우리 딸들이 임금 대신 똥물을 뒤집어쓰고 울부짖을 때 당 신의 말씀은 침묵했습니다 온갖 제국주의 음모와 죽음의 쓰레기들이 자유와 정 의와 평화라는 식품 상표를 달고, 당신의 이름으로, 배고픈 나라의 백성을 향하여 무한대로 수출되고 있는 작금에도 당신의 말씀은 침묵하고 있습니다 아아 살인병기를 자처하는 다국적군이 실로 처참하 고 참혹하게 이라크와 쿠웨이트의 땅을 피바다로 싹쓸 이할 때도 당신의 말씀은 침묵했습니다 어디 그뿐입니 까 “미국은 새로운 전쟁시대의 첫 승리자이다”부시가 오만불손하게 음성을 높일 때, 그리고 당신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이 스무 번씩 기립박수를 칠 때도 당신은 온전히 침묵했습니다 대답해 주시지요 하느님, 당신은 지금 어디 계신지 요 세상이 너무 재미없어 쟈니 윤의 쇼 프로그램에서 미국식 웃는 법을 익히고 계십니까, 아니면 힘이 무지 무지 센 나라의 현대판 노예 수출선에 팔려가고 계십 니까, 그것도 아니라면 용용 죽겠지 꼭꼭 숨어라 목하 종말론이 생산중인 페르시아 만이나 바빌론의 무기창 고에서 재고를 헤아리는 무기 상인들을 격려하고 계십 니까? 아니아니 당신의 이름을 교수형에 처한 공산대 륙이나 모스끄바 뻬레스뜨로이까 전철 속에 앉아 이단 의 풍물을 감상하고 계십니까? 대답해 주시지요 하느 님, 당신을 교회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리고 당신을 교 회의 창고부터 열어야 합니다 이 곤궁한 시대에 교회는 실로 너무 많은 것을 가졌습니다 교회는 너무 많은 재물을 가졌고 너무 많은 거짓을 가졌고 너무 많은 보태기 십자가를 가졌고 너무 많은 권위와 너무 많은 집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파당과 너무 많은 미움과 너무 많은 철조망과 벽을 가졌습니다 빼앗긴 백성들이 갖지 못한 것을 교회는 다 가졌습니다 잘못된 권력이 가진 것을 교회는 다 가졌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벙어리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장님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귀머거리가 된 지 오래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오직 침묵으로 번창합니다 의인의 변절을 탓하던 시대는 이제 끝나야 합니다 옳은 자들이 당신의 이름을 더 이상 부르지 않는 시대가 오기 전에 하느님, 가버나움을 후려치듯 후려지듯 교회를 옮음의 땅으로 되돌려 참회의 강물이 온갖 살겁의 무기들을 휩쓸어가게 하소서 새로운 참소리 태어나게 하소서 거기에 창세기의 빛이 있사옵니다 아멘...... - 고정희, ≪행방불명 되신 하느님께 보내는 출소장≫ - _:*:_:*:_:*:_:*:_:*:_:*:_:*:_:*:_:*:_:*:_:*:_:*:_:*:_:*:_:*:_:*:_:*:_:*:_:*:_:*:_:*:_:*:_:*:_ 저희 집이 지금까지 냄비나 그릇같은 것이 많이 없었어요. 처음에 신혼 생활 시작할 무렵에도 "어차피 우리 둘이 쓸 것만 있으면 됐지." 하고 몇 개 안 가지고 시작했었고, 아들이 태어난 이후에도 아기용 식기를 더 사서 보충하면 됐으니까요. 하지만 그릇과 주방기구가 더 필요하다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었죠. 이전에 살던 집까지는 주방 수납 공간이 많이 부족해서 "더 큰 집으로 옮기면 그때부터 갖추자"하고 있던 것 뿐... 드디어 그 때가 왔습니다! 해외 구매시 배송비가 면제되는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후 마눌님이 한참 또 검색한다고 잠을 못 이뤘었죠. ㅎ download?fid=642243c15f6d1a01743743c15f6e05c0&name=IMG_5942.JPGdownload?fid=64224393715f3ba5155543c15dba2747&name=IMG_5940.JPGdownload?fid=64224393715f3ba5b2a843c15db4ed47&name=IMG_5938.JPG 그것이 도착했어요!! 으하하! 아으~ 전 왜 이런 게 갖춰지면 기분이 좋죠? ㅠㅠ)b 실제로는 돈을 쓴 건데? ㅋㅋㅋ 사람들이 이래서 해외 직구... 해외 직구 하나봐요. 세금까지 다 붙었는데도 우리나라에서 사는 것보다 쌉니다. 앞으로 음식도 많이 해먹으렵니다!!! (사실은 앞으로 지출 줄여보자고 집에서 더 많이 해먹자고 하기도 했... -_-) _:*:_:*:_:*:_:*:_:*:_:*:_:*:_:*:_:*:_:*:_:*:_:*:_:*:_:*:_:*:_:*:_:*:_:*:_:*:_:*:_:*:_:*:_:*:_ 철길에 앉아 그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철길에 앉아 그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때 멀리 기차 오는 소리가 들렸다. 그는 아무 말이 없었다. 기차는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는 아무 말이 없었다. 코스모스가 안타까운 얼굴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나는 그대로 앉아 있었다. 기차가 눈 안에 들어왔다. 지평선을 뚫고 성난 멧돼지처럼 씩씩거리며 기차는 곧 나를 덮칠 것 같았다. 나는 일어나지 않았다. 낮달이 놀란 얼굴을 하고 해바라기가 고개를 흔들며 빨리 일어나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나는 그대로 앉아 있었다. 이대로 죽어도 좋다 싶었다 - 정호승, ≪철길에 앉아≫ - _:*:_:*:_:*:_:*:_:*:_:*:_:*:_:*:_:*:_:*:_:*:_:*:_:*:_:*:_:*:_:*:_:*:_:*:_:*:_:*:_:*:_:*:_:*:_ 이제 오늘이 지나면 주말입니다!!!! 특히나 오늘은 한 달에 한 번 돌아오는 패밀리 데이!!!! 오후 네 시에 퇴근을 하겠군요. 퇴근하면 일단 마눌님과 함께 맛난 갈비탕이나 쌀국수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능! -_-+ 그리고 돌아오는 주말... 사실 갈 곳은 없네요. ㅎㅎㅎ 지난 주말에는 먼~ 곳에 있는 마눌님 친구분 댁에 놀러갔다 오느라 주말 이틀이 훌쩍 갔는데 이번 주에는 그런 계획도 없고... ㅋㅋ 일단 지지난 주에 선배의 소개로 처음 다녀왔던 핸드 드립 커피 전문점에 가서 지지난 주와 다른 원두 맛도 보고, 그 건물이 자주 다니는 키즈 카페 있는 건물이거든요? 그럼 커피 전문점 간 김에 아들 데리고 키즈 카페도 다녀오고요. ㅋ 그 밖에는 장 본다고 마트 다녀오는 정도? -_-a 아직은 날이 추워서 갈 수 있는 선택지가 별로 없지요. 단, 지난 주말에 마눌님과 함께 IPTV VOD로 영화 한 편 본다고 했다가 먼 길 다녀오느라 지쳐서 못했었는데, 이번 주에는 영화 한 편 꼭 보기로 했습니돠!!!! ㅋㅋ download?fid=64224393715f3ba5a3bf43c15dcdce47&name=waltermitty.jpgdownload?fid=64224393715f3ba5653e43c15d83f047&name=endersgame_poster.jpgdownload?fid=64224393715f3ba5f49643c15dc82347&name=main_poster.jpgdownload?fid=64224393715f3ba52d6c43c15dcad347&name=poster.jpg 일단 찍어놓은 영화는 이 정도 되겠습니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엔더스 게임", "관상" 그리고 지난 주에 보려고 했던 "장고 : 분노의 추적자" 정도? 이 중에서 하나만 봐도 선방... 두 편 보면 대박... 뭐 이렇게 되겠군요. ^^ 아무튼 잘 쉬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울타리에 호박꽃 피었고 사립문 거적문 저렇게 활짝 열려 있으면 주인이 멀리 안 갔다는 표시였다. 금방 돌아온다는 표시였다. 옛날엔. 그런 날이면, 들판을 지나온 바람이 대청마루에 누웠다 가곤 했다. 뒤꼍엔 말나리 피었고 방문 창문 저렇게 활짝 열려 있으면 주인이 멀리 갔다는 표시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표시다. 지금은. 오늘 아침엔, 억수장마를 따라온 황토물이 사흘을 묵고 떠났다 - 윤제림, ≪빈집≫ -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뭐 그렇게 바쁜 하루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직 추가로 들어온 개발 건은 없어서... ㅋ 다만 아무 일도 없는 것은 아니고 문서 작업이 있는데, 이것도 쉬운 일이라고 대충 넘길 수가 없어요. 이 두 가지를 가지고 결국엔 2월 초쯤에는 제가 팀을 돌아다니면서 일종의 강의를 해야 하는 기초 자료가 되기 때문에... 그리고 그 중 하나는 오늘 오전부터 팀장님과 함께 만들기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다른 일 하면서 겸사겸사 만드는 거면 모르지만 아예 이 문서 작업을 할 시간만 오롯이 주어졌으므로, 만든 문서 자료만 줄줄 읽어도 박수가 나올 만큼 꼼꼼하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실제로는 그냥 읽으면 안되지만 -_-;) 주말을 보내고 돌아올 그 다음 주가 바쁘고 힘들 것 같다 싶으면 주말을 보내는 데도 뭔가 더 부담이 됩니다. "다음 주는 힘들텐데... 그러면 그 전의 주말이라도 푹 쉬던가 잘 놀아야 하는데!" 뭐 이런 마인드죠. 그런데 다음 주는 일단 예상으로는 그렇게 바쁠 것 같지 않고, 어차피 설 연휴가 있기 때문에 일할 날도 별로 없고... 그러니 큰 부담 안 가지고 여유있게 쉬엄쉬엄 보내고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오는 주말도 모두들 즐겁고 신나고 재미지고 알차고 행복한 시간 보내신 후에~ 다음 주 월요일 아침에 건강하게 웃는 얼굴로 이~~따만큼 많을 아침반 글과 함께 다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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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증후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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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게 많아서 바쁜 주말이 될듯... 스포츠광인 저는 프로농구,epl 동계올림픽이 기다려지네요. 책 읽을것도 많고 ㅋ 경제적인 걱정만 없다면 평생 놀고 싶은~ 인터넷에선 지금 모그룹 사재기 논란으로 시끄럽네요. 갠적으로는 대수롭게 보지 않지만. 어차피 팬덤이 사재기 하는거나 별차이를 못느껴서... 불법은 맞지만 그 이슈의 중심에 최대팬덤 sm 그룹이 껴 있어서 집중포화를 맞고 있는. 3자 입장에서 지켜보기에 중소기획 보이그룹 팬덤이 불쌍. 거대팬덤에 대처를 못하네요. 회사도 경험이 없다보니 대처가 미흡하고... 우리 같았으면 현명하게 처리 했을텐데. 머리수 믿고 까부는 열성팬들도 보여 은근 얄밉기도 하네요. 살짝 편들었다가 집중포화 ㅋㅋ 여기서 떠들지 말고 증거가 확실하면 그냥 고발하라고 했습니다. 아닐때 그에 대한 책임도 지라고~ 답이 없네요. 익명에 기대 까부는 아이들이 다 그렇지만...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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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jimono님 : 점 찍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월요일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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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피터팬증후군님 : 말씀만 들어도 제가 다 신나네요 ㅋㅋㅋㅋ 저는 스포츠광까지는 아니라서 EPL이나 농구쪽은 잘 모르지만 동계 올림픽은 확실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 저도 주말에 책 읽을 분량이 좀 많은데 그게 일종의 숙제처럼 읽는 것이라 잘 안돼요. ㅠㅠ 사재기 부분에 대해서는 팬덤이 몇 장씩 자기 돈으로 사는 것과 소속사가 사재기하는 건 좀 다르죠. 전자는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이상해보여도 확실히 소비라고 할 수 있는데 후자는 시장교란이라고 생각해서... 하지만 뭐든 팬덤 대 팬덤 싸움으로 가면 본질보다는 그냥 겉모습으로 평가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긴 해요. 이럴 때는 괜히 끼이면 좋은 소리 듣긴 힘들다능... ㅋ 보고 싶으셨던 스포츠와 책... 모두 다 보시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월요일에 다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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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세스타님 : 이번에 저희가 갔던 곳은 역삼동의 "고갯마루"라는 곳이었습니다. 이번에 처음 간 거라 다른 메뉴는 뭘 파는지도 잘 모르지만 일단 닭도리탕 하나는 제 입맛에는 아주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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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모난돌님 : 이미 그 신세계에 눈을 뜬 것 같다능.... ㅋ 세상에 세금까지 다 붙고도 국내에서 구매한 것보다 싸다는 게 말이 되나요!!! 워어~~~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