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들, 딸이 대장 팬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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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992때부터 쭉 팬인 이제 5학년아들과 4살배기 딸을 둔 애엄마랍니다.
너무 바쁘게 산 나머지 몇년을 닷컴에 못들어왔네요.
응사때문에 대장을 생각하며 남편과 응사에 나온 음악을 듣던 중
갑자기 하여가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아들이 요새 저와 기타를 배우고 있는지라 하여가 음악이 뭔가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음악을 전공해서 그런지 아들도 듣는귀는 좀 발달되었거든요. 특히 태평소 소리랑 기타소리가 심상치 않다고(참고로 8집곡은 거의 다 압니다)
매일같이 하여가만 듣고 있습니다. 그 덕에 4살배기 딸도 처음부분(김종서님과 대장이 같이 부르는 부분)을 따라부르게 되었네요
"예이 예이 예이 야이야~~~" 하며 그 다음부분 빰 빰빰빰!! 까지도 부르고 있어요
아들6살때 심포니와 함께한 콘서트도 갔다 왔는데 그때 나중에 9집 나오면 스탠딩 같이 하기로 약속했는데
이제 늦둥이 딸때문에 그거는 접어야 겠어요 ㅋㅋ 하지만 꼭 대동해서 음반도 같이사고 콘서트도 같이 갑니다
대장!!!! 제가 너무 아들을 잘 키우고 있는거죠?
댓글목록
flavor님의 댓글

아이들과 함께하는 콘써트....생각만으로도 멋진 일입니다~~
행복해지는 마법...님의 댓글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