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아니라 음악이 좋다며 남편에게 겨우 허락받은 공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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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공연도 겨우 갔는데
앵콜하신단 말 듣고 일단 예매부터 하고
숨기고 있다가 직전에 얘기하고는
엄청 욕먹었어요.
애기 둘 엄마 껌딱지라 엄마 퇴근만 기다리거든요
내 보물아가들이지만 앵콜콘 포기할수도없고!
엄청 또 욕먹고 직장상사한텐 4시반 칼퇴해야
한다고 일주일전부터 얘기하며 준비했죠!
28일에 질투심에 가득찬 남편한테..
서태지 별로야. 외모가 좋은것도 아니고
음악만 좀 좋은건데 같이 가기로 한
언니한테 미안해서 그렇지 안가도 돼~~
잘 얘기해서 취소할게~
라며 쿨한척 얘기했더니 다녀오라고^^
그렇게 어렵사리 가게 된 콘서트!!
되게 피곤한 날이어서 스탠딩석 걱정했는데
태지님 나오는 순간부터 피곤한건 잊고
방방 뛰었어요~
오랜만에 가까이서 보는 얼굴~
여전히 너무 멋지고 예쁘고ㅋㅋ
제 인생 유일하게 이렇게 좋아하는
스타는 없는 듯요!!
제 운명!!
이 날 사운드 좋아서 속시원하더라구요!
이제 몇년간 못 보겠죠??
팬질하기 너무 힘듦!! ㅜㅜ
암튼 참 감사했어요!!
모두들 수고하셨구요^^
다들 즐거운 추석!!!^^
댓글목록
소리냐옹이님의 댓글

(귀요미) 즐거운 추석되세요. ^^
저도 아저씨콘 가야한다구.. ㅎㅎ이사한 집 뒷정리 가족들한테 떠넘기고 ... 미안했지만. 그래두 막상 보니까 넘 좋더라구요. ^^
Dr.JSM.님의 댓글

(룰루랄라)
노란종이학 영콘혜란님의 댓글

저도 2일 29일 두번가고 어제는 포기하고 있다가 퇴근한 남편한테 아들 맡기고 또 갔어요 늦게 가서 5집 공연부터 보긴했지만 행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