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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서블리앤버블리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3-12-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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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23일 점 찍어줘서 넘 기뻤어. 오빠에게 하루 지나서(게으른 30대 후반 ㅎ) 답글 달려고 들어왔는데 오빠가 점을 또 찍었네 ... 읽다가 나도 모르게 흘러 내리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어.. ㅠㅠ 오빠는 한때는 영웅처럼 때로는 종교보다 강할듯이 내게 절대적이었지... 21년이 지난 그 세월들... 지나간 우리들의 시간은 참 치열했어.. 오빠를 지켜줘야만 한다고 생각도 했고 ... 그런데 그 시간들 속에서 내가 오빠를 지켜준게 아니라 오빠가 나를 지켜주고 있었어... 그러면서도 오빠는 늘 그런 내색을 안하지... 이번에도 오빠는 또 우릴 걱정하네... 악플은 자기한테 달렸으면서... ㅠㅠ 걱정마!!! 크리스마스 이브에 눈물만 흘리게 하고 ㅠㅠ 오빠 아님 내게 닥쳤던 수많은 어려움과 고난속에서 헤어나지도 못하고 지금의 나조차 없었을거야.. 오빠와 오빠의 음악이 내겐 힘이었어... 즐겁게 저항할수 있는 지혜를 준거 고마워요. 앞으로도 쭉 잘살자^^ 서태지와 태지매니아와 함께 ~~~ 매냐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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