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도 안 한 엄청난 선물을 받은 기분이네요 ^^ 크리스마스인줄 몰랐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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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 대장노래 안 들었어요. 닷컴도 리뉴얼된 이후로 글 한번 남기지 않았고요.
그러다 오늘 집이 너무 답답해서 신랑도 좀 늦는다 하길래 집근처 학교 운동장을 걸었습니다.
집을 나서기 전에 폰에 급히 담은 줄리엣과 버뮤다.
운동하면서도 귀에 꽂히는 노래가 없어서 이거 틀었다 저거 틀었다 하다가...
줄리엣을 플레이 하자마자
sbs 인가 사녹때 모습이 어제처럼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 발걸음이 빨라지네요.
탑의 손에서 빙빙 돌아가던 기타, 삼각형의 무대세트, 손바닥을 옆으로 펼치며 노래를 시작하는 대장.
^^
옛추억에 젖어서 괜히 설레였어요.
집에가자마자 대장공연영상보며 오랜만에 빠심을 다잡아보자!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기대도 안 한 크리스마스 안부글을 친히 남겨주셨네요 ^^
(저는 낼모레가 크리스마스인지도 몰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가 다가온 줄 몰랐기에, 갑작스런 대장의 글이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네요 ^^
기대도 안 한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에요 ^^
근데 대장 말 중간에 맞↗나↘ 쓰시대요?ㅋㅋㅋㅋ
응사보시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장은 나정이 남편이 쓰레기라 생각할까? 아님 칠봉이라 생각할까?
응사 본방사수는 하시나? 바빠서 못하실라나?
혹시... 동엽신이 진행하는 마녀사냥은 볼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됐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랑의 귀가가 늦어져서 가능한... 지금의 여유~
집에 늦게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오랜만에 대장영상 보면서 빠심충전 좀 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 대장 알씨 조립하는 사진 보면서 분홍빛 팔꿈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여전히 분홍빛이시더라구요. 제가 대장 처음 본게 7집때 충주콘서트에서 였는데...
그때 팔꿈치가 분홍빛인 사람이 있다는게 신기해서 뇌리가 깊이 박혀있는데...
음~ 여전히 분홍빛 ^^ 저희 부부는 결혼하고 10키로가 쪘는데... 대장은 점점더 여리여리 해지시네요 ㅜㅜ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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