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표 오후 5시까지 예매 인지 몰랐고..

나는 너무 여유로웠고... 하..

2002년 ETPFEST로 서태지라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처음 갔었는데,

(아이들 때랑 6집 때는 나이가 어려서 못가고 나름 고등학생 됐다고 처음 가본 공연 ㅋㅋ)

첫 공연이 레전드 공연이었지만..

그 후에 7집 컴백 콘서트 갔다오고 고3이라 제로투어 못가고...

8집은 군 복무 중이었고.. 9집은 영국 어학연수...

이래저래 연이 안 닿던 차에 25주년 기념이기도 하고 25년 덕질 했으니 오랜만에 공연도 보고 싶었고..

9월 2일은 토요일이라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지라 자리를 비울 수 없어 부득이 하게 포기..

앵콜은 무조건 간다는 생각이었는데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내일이 공연...

토요일은 못가고 금요일에 일 끝나고 간당간당하게 도착 할 거 같은데....

표가 없을 뿐이고... ㅋㅋㅋ

현장 구매... 가능하겠죠?

3월 달에 교통사고로 오른쪽 발목에 핀이 박혀 있는 상태라 다른 퐐로들이랑 슬램하면서 스탠딩 즐기는건 무리일거 같고..

(아니 제가 민폐일거 같고;)

안 되면 스탠딩이라도.... 해야하나.... 흑흑

게으른 내 탓이오, 내 탓이오. 흐흐

혹여나 제가 못 가더라도 모두들 즐거운 시간 되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