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별에 별 사람 다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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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명절 때문에 전에 아르바이트 하던 데서 사장님이랑 사장님 아내분께서 너무 힘드신거 같구~ 아내분이 임신하셔서 좀 쉬다 오시라고 도와드리러 연속 3일 가서 일을 했거든요~
근데 어떤 사람이 가게 앞에서 술먹고 친구랑 싸우길레 제가 "죄송하지만 여기 가게 앞이라서 그러는데 다른데서 이야기 하시면 안되냐고 부탁형으로 말씀을 드렸어요~ 근데 니가 먼데 형이 말씀중이신데 말을 끝냐는 식으로 말씀 하시는거에요~
저도 그사람이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그사람도 제가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잖아요~
그래서 제가 그래도 가게 앞인데 웬만하면 부탁드리겠습니다" 라고 말씀을 드렸거든요~ 그래서 그분이 "근데 내가 가게 업무방해라도 하는거냐?" 이러시는거에요~ 전 부탁형으로 차분하게 말씀 드렸더니 그 분은 욕하면서 막 싸우자는 식으로 말씀하시는거에요~ 표정도 어른이고 싸우시는데 웃으면서 이야기 하기 좀 그래서 그냥 무 표정으로 이야기 했더니 막 욕하면서 때리려는데 제가 웬만하면 욕하지 말라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때리려고 하다가 제가 더 때릴거 같아서 그냥 큰일 내기전에 "알았어요!" 하고 끝냈거든요~ 근데 그사람도 술먹고 먼가 큰일 날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지 아무 소리 없이 그냥 딴데 가서 싸우더라구요~
요즘 별에 별 사람 많은거 같에요~
댓글목록
선인장꽃님의 댓글

(삐짐)술 마시고 괜한 사람들에게 짜증내는 사람들에게 제가 하는 말…
짜~증을 내어서 무얼하나~~~
모난돌님의 댓글

에휴.. 나이 먹었다고 다 어른은 아닌 거 같아요..
JayJay님의 댓글

우리나라는 술 취한(단지 마신 사람말고) 사람에게 너무 관대합니다. 외국에서는 길거리에서 취해 비틀거리는 것 자체도 위협이라고 판단해서 불법이라는데.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