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태지 노래 들으며~

 이건 교과서에 들어간 노래고...

 이건 이러한걸 이야기 한 노래고...

 하다가~ 랑이의 예상 못한 답변...

 서태지는 아이돌 아니냐고~ ㅋㅋㅋ

 아이의 눈엔 아이돌급으로 변치않은 모습이

 와~ 닿았을수도...? ㅋㅋㅋ

 올해로 벌써 데뷔 30주년...

 그런 저런 이야기가 흘러가다...

 생뚱맞은 질문에.. 그래.. 우린 옛날사람이야...

 란 답변을 줄 수 밖에~

 태지의화 때~ 라이터로 리듬타며

 매냐들을 보더니...

 어? 왜 응원봉이 없어? ㅋㅋ

 우린 그런거 없어~ 우린...

 노란 종이 비행기를 던졌다지..

 노란 손수건 묶고 있는거 보이지? ㅋㅋㅋ

 아이의 눈엔... 태지가 바꿔놓은것들이

 가득하니~ 음? 하는 부분이 많은...

 가령... 빌어먹을 덕분에 방송불가 라던가... 의

 하지만 태지의화때 매냐들을 촬영하던것과

 생수를 챙겨 나눠주고~ 빵과 우유로 변경하여

 줄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며~ 등등의

 추억을 나누다보니... 그때 내가 그랬던 것 처럼

 너도 저렇게 신나게 놀 수 있는 매냐가 되면

 좋겠다. 라고...

 내 잘못은 아니라고 믿지만~!

 왜 서태지~ 에쵸티~ 핑클~ 소녀시대는 알지만,

 요즈음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진정한 아이돌의

 노래는 왜 모르는건지... ㅋㅋㅋ

 이건 절대 내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ㅋㅋㅋ 어쨌거나 내가 젤 옛날사람이야...

 가 되어버린건... 태지의화 티켓에 찍혀있던

 제일은행... 엔터 한번으로 시스템 다운도

 시키고... 하지만 내 푤 끊어주시는 분이

 성격이 화끈하셔서 엔터 겁나 눌러서 난 성공~!

 했다는 이야길 해줬더니... 신기해하던~

 요즈음도 시스템다운은 있지만,

 티켓팅 자체가 은행이였단 것 하나만으로도

 신기해해주던 랑~* 하지만... 그럴때 마다

 난.. 옛날사람 ㅋㅋㅋ

 태지의화 공연을 가기위해 반팔에 롱패딩 입고

 지하철 타고 함께 가던 그때 그 아해들도

 같은 시간, 또 다른 세상에서 잘 지내기를~*

 220113 악마 ^-.-^

 p. s. 콘서트때 생수를 주고, 빵과 우유를 주고, 매냐들과 조금 더 가까이 다가오려고 RC카로 매냐들 영상수집 하는 개구진 대장의 모습도 물 마시던 종이컵 위에 적어 살포시 고백하던 대장의 모습도~ 리허설에 완벽을 기하던 이야기들도... 매냐들이 날려준 종이비행기 가운데서 하나를 집어 다시 날려주는 모습에서~ 우린 늘 언제 어디서든 소통을 하고 있는 모습을 느끼며... 대장이 팬을 진정 사랑하는것 같다고... 하지만... 매냐더러 마누라라 부르는 모습엔 빵 터지던~ 랑~* ㅋㅋㅋ

공연 내내 "오른쪽매냐" "왼쪽매냐" "2층매냐" "3층매냐" 찾으며 뛰어다니던 태지~ 잔뜩 기대하게 해놓고 오른쪽매냐 는 "여기는 안시켜~" 라며 안 시키던 태지~ 공연에 안전을~ 공연을 꾸민 스케일을~~ 왜 버팔로, 매니아로 부르는지... 등등 다양한 이야길 나누며 태지는 매냐를 사랑하는것 같다고~ 공연 너무 재미있겠다고... 하면서도 태지의 무한슬램에선.. 내가 저렇게 즐기기에는 체력이.. 란 이야기도 나누고... 공연장에 물품보관소 운영하는것에 "와~" 하고, 어느덧 아이가 있는 매냐들이 공연을 즐기러 못 올까봐 탁아소 마련해둬야겠다며~ 란 이야길 전했더니... 본인 때문에 못갔겠다며 미안하다고 하던 속이 이쁜 랑~* 태지의 지치지않는 슬램을 언젠간 가서 함께하자~~ 했더니... 살포시 2층을 권유하던... ㅋㅋㅋ 언젠가는.. 1층에서 함께 슬램을 즐길 수 있기를~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