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 스탠딩 잊지못할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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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간 콘서트입니다.입장이간이 너무 일러서 중간에 힘들면 나가자 맘먹고 갔는데 저의 체력을 다 끌어내 끝까지 즐기고 왔습니다.
키가 작아 사실은 높은신발 신고가서 발이 좀 아프긴했지만 처음으로 실물 영접하는거라 태지오빠 등장하는순간부턴 정신줄 놓고 힘든줄 모르고 즐겼습니다.
오빠가 춤추기 시작하는 순간 터져나오는 비명은 주체할 수가 없었어요ㅠㅠ 넘나 멋있어!!!!!!!
제 첫사랑ㅠㅠ 초딩때 정말 많이 좋아했지만 지방에서 어린 저는 서태지와아이들 1집때 콘서트 영상을 비디오로 빌려 봤는데 제가 그런 현장에 와있다니..!!
슬램은 뒤에서만 하는거라 생각하고 방심했는데 오빠등장하는순간 뒤에서 밀어부쳐서 압사당하는줄ㅎㄷㄷㄷ 다행히 넘어질 공간도 없게 빽빽하게 밀어주셔서 안넘어졌습니다ㅎㅎㅎㅎ 쩜프할 공간적 여유도 많지 않더라구요. 출근길 지하철 2호선인줄..ㅋㅋㅋ
사운드는 기대를하고 가서인지 아쉬웠지만,
방탄팬들의 대포부대랑 울팬들 카메라 찍다 걸리는 거 땜에 태지오빠 목소리 좀 덜들린거 아쉬웠지만 (하필 저 바로 앞뒤로 다 걸리셨음;;)
무척이나 즐겁고 행복한 공연이었습니다.
왜 25년만에 처음 온건지..앞으로는 모든 공연에 다 가야겠지만 다음이 언제일지 너무 아쉽네요.
그리고 느낀건데 다음공연에도 댄스해주시면 좋겠고 저도 앞으론 계속 스탠딩만 가야겠다는 다짐(?)을 했네요.
그리고 공연 중간에 시원한 물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스탠딩이라 물 한모금도 안마시고 갔는데 완전 생명수였습니다.ㅎㅎ
댓글목록
neoblu78님의 댓글

저도 예전에 처음 갔을때가 생각나는군요..^^ 한번가니 중독처럼 계속 가야하는 뭔가가 생겼어요ㅋㅋ
Dr.JSM.님의 댓글

(사랑)
저도요 ㅎ
하늘타리님의 댓글

이제 공연장에서 자주봐요!!
환장할태지님의 댓글

한번가면 계속 갈수밖에 없는 대장공연
절대중독 ㅠㅠ 몇일째 공연앓이중 우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