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2때 서태지와 아이들 4집때부터 좋아했는데 은퇴해서 콘서트도 못가보고...ㅜㅜ 울트라맨이야로 컴백 했을때 밤새 줄서서 기다려서 처음으로 공연보고 결혼하기전까지는 울산에서 서울, 부산으로 콘서트를 많이 갔었죠. 그땐 태지매니아들하고도 모임을 많이 갖고 같이 공연도 가고 했었는데... 결혼하고 애기 낳고 이래저래 살다보니 모임도 뜸해지고 콘서트도 못갔었네요.ㅜㅜ 이번에 25주년 공연한다길래 힘들게 티켓예매하고 설레여서 너무 좋았어요.^^ 남편이 혼자서는 못 보낸다고...ㅋㅋ 남편이 4박5일동안 휴가를 내서 8살 아들이랑 서울여행도 하고 마지막 토요일 밤은 저 혼자서 서태지 25주년공연으로 마무리했네요~^^ 옆에 인천에서 오신 매니아분 만나서 공연 기다리면서 옛날 추억도 얘기하고 1~3집때 콘서트는 비디오테잎으로만 봤었는데 그 장면들 그대로 재현한 공연은 그때 콘서트를 못 갔던 저한테는 정말 최고였답니다.^^* 아이들하고도 공연을 많이 오셨더라구요. 저도 다음엔 아들을 데리고 한번 가볼까해요.^^ 콘서트를 다녀온 후 후유증이 상당하네요.ㅋ 오랜만에 서태지닷컴에 들어와서 공연후기 끄적거리고 갑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