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실장님이 공연 시작전에 지정석은 되도록이면 일어나지 말아달라고 하시던데...

눈치껏 일어나라고 하시지 않으셨나요??  내가 잘 못 이해한건가요 ㅠ

근데 원래 내가 생각할땐 스탠딩 대기하기 힘든 사람을 위해 의자석 둔거로 생각되는데
이 말은 공연 시작 후 전원 기립임...
좌석이 앉는 곳이고
의탠딩은 당연히 일어서서 보는거임...
앞이 스탠딩인데 안보이는데 당연히 서서.....

좌석도 일어나는 판인데 의자석은 당연히 일어서는것

실장님은 뒤에 3줄까지 양해받고 일어나라고 하셨던거 같은데요..

저는 지정석이 처음이라 재미가 없긴 했지만 앉으라고 하는 사람들이 잘못됐다고는생각 안해요~ 다같이 일어나서 놀면 좋은거지 당연한건 아닌듯 합니다~ 저는 그냥 힘들어도 이제 스텐딩 가려고요~

진짜 저도 태지오빠 공연 다니면서 지정석 많이 가봤지만
앉아서 공연관람은 처음이네요..
9집 콰낫전투때도 임산부 + 애기 앞으로 앉고 자동기립하고 덩실~ 덩실 흔들고 노는모습 보고
스탠딩처럼 전부 기립하되 본인 힘들때는 앉아서 쉴 수 있는 매리트 있는 자리라고 생각했는데
설마 이번 공연에서 남들 몸,손 흘들고 놀때 엉덩이 의자에 붙여서 스탠딩 등만 보고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ㅠ (분노)

저도. ㅠ 결론은 걍  이제 스텐딩. 신랑 일반인. 6시간 못서있겠데서 그라운드갔더니..ㅠ폭망.

김실장님께선
"원칙적으로 지정석은 일어나면 안되지만, 너무 흥에 겨워 일어나실땐 주변 눈치를 보시라"고 했죠.
전 1층지정석이었는데 대체로 앉아서들 보셨고, 일어나는 분들 몇분 있어도 시야 나오던데요..
막판에 전원 일어서 버렸을 땐 안보여서 어쩔수없이 저도 일어남.

이번 공연은 일반인도 섞여 그런듯요.... 뒤에 분이 앉아달라한다면 어쩔 수 없이 앉아서 봐야겠지만요.....
제 친구도 이번 공연처럼 눈치보고 앉아서 관람한거는 첨이라고.....

ㅜㅜ언젠가 곧 올 다음공연은 지정석 처음으로 시도해 보려했는데,,분위기 보니...그냥 스탠딩 가야겠어요.....ㅜ

일반인들이 많이 섞여서 그런듯. 지정석 매냐인 저 역시 앉아서 공연 본적은 없어서리...매냐들만 함께하는 단독앵콜 한번 더했으면 좋겠네요. 갠적으로 핑계지만 저는 방탄관련 불편한 일이 많아서 이번 공연 보이콧 해버린 팬이라 ㅠㅠ

이 귀한 공연을 시야 확보가 전혀 안되는 그라운드 지정석에서 일어서지도 못하고 듣기만 해야했던게 아직도 속상해요
닷컴 후기보며 '그랬었나? 그랬구나'하게 될 줄이야요 ㅠ

그간 많은 가수들의 공연을 가봤지만...의자 있다고 진짜 앉아서만 보라는 공연은 처음이였네요..... 서서 볼거면 스탠딩 가라니....ㅠ 엔딩까지도 앉아서 관람하는 지정석 관객들....나쁜 의미로 엄지척.

그지석...그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