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닷컴 접속해서 콘서트 후기 남겨보아요~!!(아무말대잔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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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뇽하세요 ! 다들 어제 콘서트는 즐거우셨나요~^^
닷컴엔 굉장히 오랜만에 접속이라 여태 대장님 팬덤 엌퀘 돌아가는지도 잘 모르고 지냈었네요ㅋㅋ
작년까지만 해도 학생이었는데.. 올해는 월급쟁이어서 제가 돈도 벌고 그러니까 과감하게 지르기로 결심했지요 스탠딩으로요!ㅋㅋ
가기전에 섭웨이 샌드위치 30cm짜리로 빠방하게 배를 채우고 한 시 넘어서 도착을 했는데요.. MD줄이 장난없드라구욬ㅋㅋㅋㅋㅋㅋ 겉에서 봐도 어엄청 줄이 길어서 스탭한테 이게 굿즈 줄이에요..?? 물어보니까 그렇다고 하심.. ㅇ<-< 그래서 별로 할 일도 없으니깍 줄 서려고 줄 끝을 찾아가는데 줄이 안 끝나는거에요!! 무슨 줄이 경기장 한바퀴 도는줄..ㅋㅋ..ㅋㅋㅋㅋ;; 근데 딱히 할일 읎어서 걍 일단 섰어요.. 저 혼자 갔거든요.. 근데 중간중간 리허설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진동이 완전 개쩌는거에요;; 와씨 밖에서 들어도 이정돈데 안에서 들으면 진짜 장난읎겠다 그랬구.. 특히 필승 들릴때.. 분명 필승 부르실때 제가 겁나 소리지르며 빠갤것임을 느껴벌였구요..(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게 되는데..)
그러다 한 두시 40분쯤?? 이탈해서 티켓 교환하러 갔습니다. 결국 굿즈는 획득 실패..
스탠딩 대기줄에서 한시간쯤인가.. 땡볕아래 구워지다가(그래도 가을이라고 습도도 높지 않구 바람은 시원하드라구요) 들갔는데요.. 제 양옆으루.. 먼가 이상함을 느꼈읍니다^^;; 제 양 옆에 새럼들이 대장님을 잘 모르는 분들 같은거에여. 자기가 중학생때 서태지 8집 나왔다는 말을 하는것으로 봐서 저랑 동갑이거나 겨우 한살 적거나 한살 많거나 한 분 같든데.. 제가 중2때 대장님 8집이 나왔었거든요.. 그리고 간이 의자에다 먼가 카메라 장비도 보이고 짐이 엄청 많았어요. 주변 사람들이 걸려 넘어지면 어쩌나 그랫ㅅ는데..
제가 락덕인지라(영국락밴드 조아해요ㅋㅋ).. 요태까지 콘서트를 많이 가본 건 아니구 퀸 내한땜시 슈퍼소닉 한번, 대장님 9집 콘서트 컴백이랑 전투때 한번씩, 폴매카트니 내한때 한번 일케 갔었는데요~ 사람들이 사진 찍어도 기껏해야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순진하게도 그런건 줄 몰랐거든요 진짜루..
순진하게 암것도 모른채 콘서트는 시작이 되었고.. 오프닝때 사운드가 진짜 장난 읎다는걸 실감했어요 와우ㅋㅋ 막 몸 전체가 울리고 진짜 최고드라구요!ㅋㅋ(그리고 하현우씨 넘 노래 잘 하세요ㅠㅠ)
그리구 대장님 콘서트가 시작이 되는데..!(두둥) 갑자기 양 옆에 서있던 새럼들이 무슨 대포를 꺼내드는 거에요ㅇ0ㅇ(굽높은신발로 갈아신고 발판 꺼낼때부터 눈치를 챘어야.. 넘 순진했던 저.. ^^*) 왜 그렇게 밀렸는지는 잘 모르겠는데ㅠㅠ 하여간 카메라 꺼내드는 사람들 있지 막 겁나 밀고 아주 그냥 정신이 없었는데 진짜.. 그러니까.. 제가 넘.. 오기가 생기드라구요 정말.. 그래서..
그렇게까진 빠갤 생각 없었는데 진짜 X나 빠갰어욬ㅋㅋㅋㅋㅋㅋ 이 구역의 미친X은 나야 개X끼덜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장님 보면서 정신 부여잡고선 X나 소리지르곡 흔들고 졘장ㅋㅋㅋㅋㅋㅋ저 정말 실내형 인간이라 운동 넘 극혐이고 밖에 나가기만 하면 늙고 지치는사람이라 밖에서 놀지도 않고 그러는데.. 그때 지하철에서부터 다섯시간쯤 거의 앉질 못해서 다리에 감각이 없었거든욬ㅋㅋㅋㅋㅋ근데 대장님을 보니까 막 호랑이 기운이 솟아오르면서 온 힘을다해 소리지르고 뛰고 그러게 되는거에욬ㅋㅋㅋㅋㅋㅋ와 진짜 저의 어디에서 그런 힘이 나왔는지 정말.. 와 역시 대장님은 정말 대단하세요.. 유리몸인 저에게 이런 힘을 주시다니 정말ㅋㅋㅋㅋ최고dd
진짜 콘서트에서 그렇게 뛰고 소리질러본적 첨이고(퀸 내한때도 계속 떼창했는데 그거의 한 1000000000배는 더 한거 같네 요..) 10년치 빠갤거 그때 다 빠갠거 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 ㅋ킄 그리고 저는 남들 뛸땐 가츼 뛰어야 안전하다고 배웠기때문에 주변사람 뛰면 같이 뛰고 그랫읍니다ㅋㅋㅋㅋ
와.. 그리고 대장님 춤 너무 잘 추시더라구요 흙흙이ㅠㅠㅜ 넘 아이들때의 그것이라 계속 감탄했구요..ㅠ0ㅠ 아 대박 지금 떠올려보는데 비현실적이네요 넘.. 하아.. 으 소름돋아;; 기억에 남는건 교실이데아때 초반부 넘 뮤지컬같아서 멋져서 소름돋고 막~!!(말을 잇지 못함..) 그거 보고 대장님이 이 콘서트 준비를 정말 오랫동안 열심히 하셨다는걸 느꼈어요!!
필승때 역시나 제 예상대로 저의 빠갬의 현장이었슴다. 떠올려보면 그때 젤 소리 많이 지른거가태요ㅋㅋㅋㅋㅋ 그러나 더 큰 빠갬의 현장이 오고 마는데 (깨속..)
6집 먼 곡이었지.. 그때 넘 살아남는데 집중하느라 정신 이 읎어서 기억두 잘 안 나는데요 뭐였지?? 암튼 제가 GB1구역 여섯번째 줄 쯤에 있었는데 대장님께서 모세가 홍해를 가르듯.. 사람들을 둘로 가르시더니..(중략)
그 후엔 증맬 살아남는데 집중하느라 기억이 잘 안 나구요.. 넘어질뻔했는데 간신히 일어났네요ㅋㅋ..ㅋㅋㅋㅋ 슬램 끝나자마자 일단 휴대폰이 잘 있는지부터 확인한 저ㅋㅋㅋㅋ 그 난리통속에 휴대폰 비롯한 암 것도 안 잃어버린 저에게 치얼쓰~★
대장님도 슬램과 빠갬의 현장에 감명을 받으신 것 같던데.. 제 착각일수도 있고..^^;
대장님 중간중간 귀요미한 모습 보여주실때마다 보면서 짖짜.. 귀여워.. 요정인가..? 하고 계속 그랫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대장님이 저 있는 쪽에 보면 대장~!!하면서 소리치고 손 흔들던것두 기억남..ㅋㅋㅋ 콘서트 갈 때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지금도 무슨.. 영상이나 홀로그램같구 그럿내요 넘.. 비현실.. 적.. 구래서 10집은 언제죠??(뜬금)
다 끝나고 목 나가고 다릐아프고 넘 피곤해부러서 경기장 뒷쪽 바닥에 주저앉아 있다가 나갔네요.. 밖에 글케 물장수들이 참 많드라구요.. 삐끼택시들도.. 근데 그거 타면 절대 안 된다고 배웠음ㅇㅇ 편의점에서 이온음료 500미리짜리 사다 걍 원샷해버렸어요ㅋㅋ 그리구 추한 몰골로 좀비처럼 걸어서 지하철타고 집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어제 넘 피곤하고 아파서 한 열 몇시간 기절할 줄 알았는데 아침 10시 반에 무사히 기상했네요ㅋㅋ 목 쉰것도 가라앉고 몸살도 생각했던것보단 괜찮아서 아직 제가 젊다는 것을 실감했읍니닼ㅋㅋㅋㅋㅋ 짖ㅈ짜 넘 빠개서 기절해서 못 일어날 줄 알았거든욬ㅋㅋㅋ큐ㅠㅜ
얼른 DVD나왔음 좋겠어요! 멋진 무대 모습도 보고싶구.. 대장님도 보고싶구.. 그리고 슬램할때 대체 뭔 일이 벌어졌는지 보고싶네요ㅋㅋㅋㅋ
글구 대장님 넘 수고하셨구 25주년 축하드려요!! 그리고 게스트분들도 수고하셨어요~!
마지막으루 대장님께서 허락하싄 촬영때 찍은거 젤 잘 나온걸로 올려보아요~ (갤놑5가 힘ㅎ내주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온 몸 근육통인데 낼 출근잼이네요..
댓글목록
Dr.JSM.님의 댓글

(사랑)
Tarophin님의 댓글

글 재밌게잘쓰시네요ㅋㅋㅋㅋㅋ 슬램 후에 휴대폰확인 공감ㅋㅋㅋㅋㅋ
neoblu78님의 댓글

출근하고 싶지않아요..ㅠㅠ 그냥 지금이 금요일 밤이면... 하는 마음이네요
J.HYUN님의 댓글

(축하)
행복해지는 마법...님의 댓글

우와~ 진짜 열심히 즐기셨네요^^
하늘타리님의 댓글

10집도 열심히 빠개보아요!
캐릭님의 댓글

오렌지 스탠딩하셧나보네여 전 이번엔 체력의한게로 1층엿는데 ㅋ 이번이 첨이엇다니 지난번 남탕일겅 가본사람으로서 그건 약과야~ 라고 하면서 더 열시미 전투에 임해주시길 ㅋ 그러기위해선 대장이 속히 앨범을 내야 ㅠㅠ dvd보단 블루레이죠 글고 ㅎㅎ 화질차이 엄청남
내 친구 태지님의 댓글

불타 버려!! 그 순간이 최고조의 순간이죠. 아..... 다시 돌아가고 싶다(멘붕)
쿠오빠이님의 댓글

ㅋㄱㄱㄱㄱ 이구역의미친×은나야ㅋㅋㅋㅋ 개x끼들아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