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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담엔 우리만의 공연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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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YOTAIJI1992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7-09-0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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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지기예요 은퇴도 컴백도 휴식기도 결혼도 오빠의 모든 선택을 믿고 응원하는- ^ ^ 마지막축제부터 어제까지 수많은 공연을 즐겼지만 어제만큼은 아쉬움이 남아 글남깁니다 그라운드 5구역 콘솔 바로 옆자리였는데 완벽히 무대가 차단된 시야제한석이었어요- 무대에 어떤 악기가 세팅되었는지 누가 등장했는지 전혀 안보이고 돌출마저 빕석땜에 시야방해 왜때문에 빕석은 단차를 엄청 줘가며 그라운드지정석 시야를 다 가려버린거죠? 우리도 가족+지인들만큼 아니 그보다 더 간절히 오빠가 보고팠는데.. 의자에서 엉덩이떼면 난리나는 분위기라 의탠딩도 못하고 쩜쩜하고파 애가 타는데 사이드 스크린 보며 오디오만 듣다가 그냥 저어어기 뒤로 뛰쳐나가 트랙에서 봤어요- ㅠ_ㅠ 글구 조끼입은 안전요원 알바들 주의 다시 줘야할 듯 싶어요 촬영하는 관객들 제지는 커녕 본인들이 펜스에 기대 무대며 관객석이며 촬영하고 있더라구요 우리 공연장에선 본 적이 없는 어마어마한 대포카메라가 곳곳에 있어 황당하기도 했구요 우리 다음엔 조금 아담한 곳이더라도 우리끼리 우리만의 공연을 해요 게스트없이- 그저 오빠와 우리들 그리고 켜켜히 쌓아온 25년의 추억이면 어디든 하나되어 흥넘치고 신이 날거예요 무대는 1도 안보였지만 너무너무 속상해 잠도 못잤지만 그래도 오빠의 목소리, 들려준 이야기들 맘에 새기며 다시 만날 날까지 열심히 지낼게요- 고맙습니다 늘- 그리고 우리도 말해줄게요 영원히 사랑한다고-

댓글목록

숲속의리라쿠마님의 댓글

no_profile 숲속의리라쿠마 회원 정보 보기

저도 그라운드지정서이었는데 진짜 일어서서 방방 뛰고싶었어요.. 주위 매냐들도 전부 일어나서 오빠 나올때 방방뛸려고 햇는데 뒤에서 자꾸 앉으라고 소리치고 눈치줘서 인터넷전쟁 때도 의자에 궁디 붙이고 소리만 듣고 왔어요 ㅠ

jiny님의 댓글

no_profile jiny 회원 정보 보기

담부턴 착석용 지정석과 의탠딩용 지정석 나누어 팔면 좋겠어요..ㅠ_ㅠ 설마 대장공연 2시간 반을 의자에 강제 착석해서 볼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었는데.. 어찌나 속상하던지..ㅠ_ㅠ 솔찍히 지정석은 앉아서 보라는 말에 정말 넘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럴려고 지정석 샀던게 아닌데.

태지뿅뿅님의 댓글

no_profile 태지뿅뿅 회원 정보 보기

저랑 동갑이신가봐요ㅎ 어제진짜속상했어요ㅜ 매너없는 사람들땜에ㅜ어제방탄도 좋았지만 역시우리만의 공연이 최고좋아요 그리고 역시공연은 스탠딩이 진리인듯~^^

┃양갱┃님의 댓글

no_profile ┃양갱┃ 회원 정보 보기

저도요.. 우리만의 공연이 좋아요. 그게 제겐 제일 큰 이벤트예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