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8집 공연하실때 제2의 필승의난때 왜 난 안뽑아 줬냐며 원망하며, 솔직히 형도 필승원키로 안부르신다고 여기 삼년전(?)에 쓴글이 있습니다. 미쳤죠... 형. 그 글 읽으셨나요? 죄송합니다. 오늘 이어마이크 쓸때부터 전율이 돌았습니다. 필승 원키에 원액션 그대로 성공적인 재현이였습니다. 2층 앞에 앉았는데 정말 형 말대로 트럭이 한바퀴돌았으면 더 대박이겠더라고요. 앵콜때 꼭 트럭 부탁합니다~ 어쨋든 필승은 이번 공연에서 제게 최고의 곡이였습니다. 나이가 들고 일을 하다보면 느끼는데 어떤 거대한일도 작은 하나의 꿈과같은 상상에서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 시절로 돌아가 그 음악을 똑같이 듣고 느낄수 있다면... 이 어려운 생각을 실제 구현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2월부터 소식듣고 기다렸는데 준비하는 형은 장난 아니였던것같습니다. 살도 많이 빠지셨더라고요. 좀 쉬시고~ 전 본받아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고 생각들었습니다. BTS도 전 대단히 좋았습니다. 사람이 날라다니는 느낌?ㅎㅎ 춤잘춰요. 덕분에 아이돌 공백이 전혀 안느껴졌네요 대성하시고.. 팬분들 어린친구들도 응원해주세요. 이젠 같은 식구니까요~ 공연 좀 아쉬운 부분도 있겠지만 그것도 정말 다 추억됩니다. 좋은 것만 남기세요. 동영상 찍으신 섣불리 올리면 문제되니 혼자만 보세요 ㅋ 오늘 공연은 맨날 남자혼자 썰렁히 가다가 마누라 꼬셔서 데려가고 갑자기 조카가 태지를 보고싶다해서 긴급히 티켓구해데려가고 다 좋았어요 행복해요 우리모두 행복하자고요 참 태지형 딸하나 갖고 만족하심 안됩니다. 하나는 더 나아야 딸애도 안외로와요. 하루도 안쉰다고 들었는데 한명더 갖는것도 큰 일하는 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