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다니면서 느끼는건 사람은 다 다르다는거.. 태지팬이라고 모두가 다 성숙한건 아니라는거.. 태지오빠 다른 공연에서 촬영하지 말라고 말했다가 괜히 저만 기분상해서 그 뒤론 당연히 해야될 말임에도 공연보다 내 기분 나빠질가봐 잘 안하게 되버린 내 비겁함...
그래도 세상에는 좋은 사람이 더 많고 태지오빠 팬들중에 성숙한 사람이 더 많을거라 믿고 싶습니다.

촬영은 정말 너무하더라구요..에휴

제가 저기 찍어요 했더니 안전요원 말이 핸드폰촬영은된다고 하더라구요

(눈물)

저도 뭐가뭔지 모르고있다가...결국 오빠가 찍어도된다 했을때는 후레쉬가 켜져있었는지  밧데리가 4프로 ....ㅡㅡ; 못찍었네요..

이번공연 촬영이 유난히 많았던게 방탄팬들도 있지만 매냐 아닌 일반 사람들도 많았기 때문 아닌가 싶어요.25주년, 서태지와 아이들 노래, 롯데카드 1+1 등으로 접근성이 높아진 공연이라..
서태지와 아이들 노래는 다 아는데 밴드 노래는 아는거 하나도 없어. 하는 식의 대화를 여럿 들었거든요..

조끼입은 스태프알바들도 폰으로 공연 촬영하더군요- 주변사람들도 다들 폰폰 꺼내들고- 어후 ㅠ
그라운드석은 무대자체가 전혀 안보이는 시야제한석이었는데 이곡만큼은 쩜쩜하고파 옆으로 빠져 일어섰는데도 앉으라고 하네요- 필승, 교실이데아, 시대유감.. 그외 6집곡들 다 의자에 엉덩이붙이고 가요무대보듯 스크린으로 감상 ㅠ 폰촬영은 관대하고 조금의 의탠딩은 허용안되던 5구역,
우리의 25주년이 행복+감사하면서도 슬프던 밤이었어요

지정석16구역이었는데 와 정말..  분명 매냐인것 같음에도 내내 핸드폰으로 촬영하시던 분들.. 많았네요 일반인 아니었어요ㅜㅜ

지금까지의 공연중 제일 통제안되고 제가 본 매냐들 풍경과 너무 다른 모습이라 저도 이해 안되는 일인.. 제지요청해봐도 소용없고 조끼입은 알버생들조차 정보공유 안되서 다 다른모습들 정말 속상한 마음입니다

스탠딩이 그런 일들이 계속 발생하죠! 지정좌석였는데 몸과맘은 편했죠. 그런데 대장얼굴이 안보이는거예요 답답했죠

정말 하고싶었던 말이네요~ 지정석 17구역 2번째줄 24 26 27 번 사람들 두분은 무슨 대포를 들고 촬영하는줄 계속 찍어데시고 동영상찍고 감정잡다가도 감정이 확~~~ 날라가버리더라구요 정말 이러지들 맙시다~

G-A1 B1도 난리 아니었네요..ㅠ

찍지말라고 핸드폰 앞을 가려도 손으로 치우고 계속 찍고 들은척도 안하더라고요. 매냐였는데 정말 개매너였어요

bts외국팬도 안된다는데 넣었다가 또 찍고 또 찍고
다는 아니겠지만 이런 사람들땜에 모두 욕먹는 겁니다
유투브랑 인스타에 떡하니 올려놨던데 좋아요 인생의 전부가 아닙니다
공연 좀 즐기세요!

어차피 스틸보다 사진 잘 찍을 수 없고 카메라맨보다 영상이 좋을 수 없어요!

그 때 그 분위기랑 음악을 들으면서 즐기고 방방 뛰고 할 때 촬영하느라 못하시더라구요 ㅋㅋ 그 때 그 순간을 맘껏 즐기고 와도 아쉬운데 ㅠㅠ

저도. 이번 공연은 일반팬들도 많아 그렇겠거니..하고 있어요..오빠 공연 다니면서 이번처럼 도촬하는거 많이 본거는 처음인거 같아요..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이제 핸드폰 카메라를 어디든 즐이대는세상이라.... 놀랍긴했네요

하나부터 열까지 공감이요. jinitaiji님, 어차피 스틸보다 잘 찍을 수 없고 카메라맨보다 영상이 좋을 수 없다는 댓글도 완전 공감.

촬영하는 분들이 많아진건 팬타포트 영향때문인거 같아요. 그 전에 콰이어 나잇까지는 눈과 귀 듣고 기억하는게 당연했는데 팬타포트에서 직찍으로 유투브에 올리고 나서부턴 그냥 찍는게 당연한게 되어버린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