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공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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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대장 팬인 매냐입니다.
록 음악에 꼬꼬마 시절부터 심취했었기에..
보이즈때 시대유감 뮤비 촬영 때도 갔었고,
대장 컴백 방송이었던, 마봉춘 울트라맨이야 사각링 공연도 가고.. 라이브 와이어 뮤비 때도 가서 보고..
대장과의 추억이 참 많았는데요..
오늘 공연은 옛 추억 생각과 보이즈 마지막 콘서트때 기분도 나고.. 정말이지, 대장 25주년 베스트 앨범을 펼쳐서, 고스란히 무대로 재생시켜 보는것 같은..
알차고 좋은 구성과 연출의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오늘 공연 못봤으면, 너무 아쉬웠을거 같아요..
우리를 기쁘게 해주기위한 대장의 노력이 군데군데 눈에 보이는 멋진 유니크한 또 하나의 역대급 무대였던것 같아요..
하지만, 장점도 많은 만큼 간만의 아쉬운 단점도 정말 많은 공연이었습니다..
아쉬운 단점 감상 후기 세가지를 말슴 드리자면요..
저는 스탠딩 a구역 맨앞에서 두번째줄 왼쪽에서 보았는데요..
1. 음향이 참으로 역대급으로 나쁘고, 악기 음향 밸런스도 참 좋지를 못했던거 같아요 ㅠ
2년전 펜타포트 때 음향을 최악으로 꼽는분들을 많이 보았는데요.. 그때의 절반도 못따라가는 음향이었어요 ㅠㅜ 앞자리인건 감안 하더라도 마이크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고, 단락으로 게스트인 어반자카파 때도 mr임에도 군데군데 머라고 하는지 알기 어려웠고, 대장 공연때 대장의 멘트 목소리도 신경써서 듣고 추론하지 않음 알아듣기 어려웠고, 물론 공연때는 더욱더 가사가 안들렸습니다 ㅠㅜ
(2, 3층 좌석 매니아분들 의견도 들었습니다만, 공연 내내 대장이 무어라 하는지 심히 알아듣기 어려우셨다네요 ㅠ)
(클래식 오케스트라 만 할땐 훨씬 더 배로 잘 들리던데요 ㅠ)
2. 음향은 어쩔수 없지만, 게스트 어반자카파의 무대가 조금 무성의 하지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대장의 스페셜 무대의 초대 게스트인데, 반싱크(쉬운 부분만 mr이고 나머진 ar인 경우)의 무대를 보여주시더군요.. 어반자카파는 보컬 그룹인데, 부끄러운 무대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허설도 안한거 같은 실수도 더러 있었구요.. 하현우씨가 우리같은 팬이신걸 감안하더라도 게스트의 두 무대는 비교가 되었습니다 ㅠ
(적은 곡수 와 의아했던 앵콜 드립은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ㅠ)
3. 생각외로 bts(방탄소년단)의 팬분들이 많이 오셨는데요.. 조금은 많이 아쉬운 매너를 보여주셔서 안타까웠습니다.. ㅠ 맨앞 자리 쪽에 계신 젊은분들이 bts가 나올때면(+대장의 유명곡들).. 사진과 영상 마구 찍어대시더라구요.. ㅠ 이상하게 제 근처와 지인분 포함 4명 외엔 아무도 제지 하시는 매니아도 안계셨구요 ㅠ 스탭분이 머라하기 전 거의 두시간이 다되는 시간까지 저희 말은 쌩 하시고 촬영을 해가셨습니다.. ㅠ; bts 응원 광봉까지 꺼내들고 시야를 공연 내내 가리기도 하셨구요들 ㅠㅋ;; 록음악 공연 특정상 조금 부대끼기도 하고 밀칠수도 있고 맨앞자리이면 점핑하면 어쩔수 없는데, 몇몇 매니아 분들께 시비걸고 욕하며 다툼을 걸기까지 하셨습니다.. ㅠ
한편으로는 반갑고 좋은 공연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십몇년 동안 처음 보는 아쉬움도 남는 무대였던거 같았습니다 ㅠ 아티스트 외에 조금 더 스탭분들께서도 더 발전할수 있는 공연을 힘써주셨음 좋겠구요..
우리 매니아들 포함, 게스트 가수의 팬클럽 분들도 서로 즐거울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는 오늘 이었습니다..
오늘은 만약 대장이 5집 테이크 앨범 내시고 콘서트 하셨다면, 오늘 같은 무대 시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뭉클 하고 감사한 하루 였습니다.
매니아님들 그리고 대장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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