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여러번 글 남겼듯이 지난 2004년 7집 발매당시 부터 지금까지 올해로 13년동안 팔로 해왔습니다 그때 전 중학교 갓 입학할때였고 남들은 동방신기 노래에 열광하던 도중 저 혼자 대장 음악에 빠지게 된거죠 그래서 대장 관련 얘기할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좀 외롭기도 했지만 단 한번도 후회하지 않아요 10대땐 사실 좋았다 싫었다 번복했는데 20대 되면서부턴 계속 푹 빠지게 된거였어요

이제 올해 팔로된지 13년째인 지금 25주년 공연을 예매하면서 직접 가는 제 자신이 자랑스러웠고 티켓을 받는 순간 날아갈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사실 공연을 ㅇㅅㅎ 공연 말고는 진짜 공연을 그렇게 많이 가본적이 없거든요 그리고 그동안 부모님이 주신 용돈으로만 보고 이제 제가 벌어놓은 돈으로 직접 예매해서 보러가는건 대장 공연이 처음입니다 올해도 취업 못하고 백수였다면 이 공연도 예매 못했겠죠...비록 스탠딩이 아닌 좌석에서 보지만 첫 공연인만큼 쓰러질때까지 재밌게 놀다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