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뒤떨어지는 가수와 팬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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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뮤직비디오의 퀄리티는 둘째치고, 25주년 콘서트의 기획에서 서태지 본인의 의사가 얼마나 반영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아이돌 섭외 자체로도 논란이 많았거니와, 방탄소년단은 직접 쓴 가사들도 문제가 많아서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서태지씨가 그 가사들을 들어 보고서도 방탄소년단을 지목한 것인지, 이번 리메이크 곡과 작품이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한 수준의 뮤직비디오는 직접 최종 승인을 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문제인 것은 '서태지니까 믿고 따르자'라며 비판하는 목소리들을 묻어버리는 팬덤입니다. 서컴은 그 동안 어떤 일에도 믿고 따르는 보장된 팬층이 있으니까 마케팅이 굳이 필요없다고 느끼신 것 같습니다만, 젊은 층에 어필을 하려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마케팅 방법이 필요합니다. 브이앱도 시도는 좋았으나 신문물의 구시대적 이용방식 때문에 크게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고 보여집니다. 아이돌 섭외에도, 마케팅 방식에도 호불호가 있고 개개인의 의견이 있을텐데, 조금의 비판하는 목소리에도 '진정한 팬이라면 무조건 믿어줘야 한다'라며 비난하는 팬덤 분위기가 가수 본인이나 서컴의 퇴보를 촉진하는 것 같습니다.
서태지씨의 결혼 이후의 팬덤 분위기는 '가수를 가수 이상의 이성으로 보는 여성팬들이 빠져나갔으니 음악만을 사랑하는 진정한 팬들만 남았다'라며 자부심을 느끼는 듯 합니다. 실제로 이런 말을 하는 분들을 많이 보았구요. 결혼 발표와 그 이후의 과정에서 결혼 자체가 아닌 여러 이유로 팬 활동을 그만두거나 서태지에게 실망한 팬들이 있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들을 특정 단어로 지칭하며 '여자들이 빠져나가서 남팬들밖에 안남았다'라고 말하는 주체들은 여성이 아닌 남성들이실텐데, 심한 여성 대상화이며 근거 없는 자부심과 맨스플레인에 불과합니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서로에게 스스로가 '진정한 팬'으로 인정받기 위하여 점점 무조건적인 서태지 숭배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비판할 건 비판하자는 글에서도 비난 댓글이 쇄도하구요. 장기적으로 이런 분위기는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타성에 젖은 서컴도 무조건적인 칭찬에서 벗어나 효율적이고 시대에 맞는 마케팅을 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서태지에게 많이 실망한 부분은 이번 뮤직비디오의 퀄리티가 아닌 여성 대상화입니다. 대체 뒤이어 올 다른 뮤직비디오들과 어떤 관련이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영상에서 여성을 소비하는 방식은 매우 저급합니다. 가사와 관련된 내용의 주인공들은 모두 남자이며 유일하게 등장하는 여성은 단지 중간중간 맥락없이 등장해서 도발적인 몸짓을 할 뿐입니다. 90년대에도 없었을 법한 선정적인 차림과 영상의 내용과 아무 관련 없는 성적인 측면만 부각된 춤은 도대체 어떤 의미인지 뮤직비디오 감독이나 총 감독의 설명을 바랍니다. 서태지가 리메이크곡의 뮤직비디오를 안 봤다는 것도 말이 안되고, victim의 가사를 썼던 사람이 어떤 이유로 이런 콘티를 승인했는지도 의아합니다.
서태지닷컴에서 그런 무조건적인 지지글을 본 기억은 없습니다만 가장 가수 본인이 읽을 확률이 높을 것 같아 여기에 남깁니다.
읽으시는 분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남겨주시는 건 환영합니다만, 비판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난은 사양하겠습니다.
댓글목록
leeT님의 댓글

의견은 좋으나 존칭은 좀 씁시다
서태지 본인~ 가수 본인~ 이런 표현은 비매너인듯요
박근우님의 댓글

대단하군요
노르웨이숲님의 댓글

이런저런 사건으로 빠져나간 팬 중엔 여자도 있고 남자도 있다는거 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 팬덤 성별 비율에 따라 여성분들이 더 많이 빠져나간거 또한 사실이죠. 이 상황에 대해 그동안 팬들이 써왔던 문장들 중에 제일 극단적인 문장을 들고 와서 남자 팬들이 여자 팬들을 여성 대상화 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는건 일반화의 오류 같습니다.
뮤비 퀄리티는 둘째치고 저는 뮤비에 등장하는 여성 댄서의 무용을 뮤비 내용상 극중 인물들의 고통스런 심리상태를 아무것도 없는 사방이 막힌곳에서 표현하는 몸부림으로 보았습니다. 글쓴님의 시선과 반대로 생각하면 오히려 여성 댄서는 극중 인물들을 대표하는 유일한 인물로도 볼 수 있지않을까 합니다.
사족을 첨언하면 가사와 관련된 내용의 주인공들이 모두 남자만은 아닙니다. 여자 댄서분 뒤로 여성 인물이 한명 더 나옵니다.
천상에서그대가눈뜰때님의 댓글

팬덤 성별 비율 중에 빠져나간 여성이 더 많다는 어떤 근거로 사실이라고 언급하시는 지요. 설령 그게 수치화 가능한 사실이라고 해도 성적 대상화와 모욕의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제일 극단적인 문장이라고 하셨는데, 공연장 또는 팬 모임에서 공공연히 쓰이는 있으며 지금도 팬사이트 등에서는 흔히 보이는 말입니다. 또한 극단적인 문장을 가져와서 분란을 일으키는 걸로 보이신다면 어쩔 수 없지만, 이런 단어가 존재함으로서 누군가를 타자화하고 같은 그룹 내에 욕 먹어도 마땅한 존재로 만드는 모든 행위 자체가 있어서는 안될 일 같은데요. 누군가는 존재 자체가 라벨링되면서 욕을 먹어도 무방한 존재로 명명되고 있으니까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말하고 싶으셨던 모양인데, 오류는 불충분한 증거로 인한 '성급한 일반화'일 때 성립합니다.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하기엔 음성이나 온라인에 게시된 텍스트 자료가 엄청날 것 같은데요. 댄서의 무용은 말씀하신대로 극 중 인물들의 심리상태를 표현하는 몸짓으로 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왜 선정적인 의상을 입은 여성이 몸매를 강조함으로서 그 걸 표현해야 하나요? 섹슈얼하지 않은 다른 방식으로도 충분히 의미를 전달할 수 있었을 텐데요.만약 여성을 대상화시키는 것 만이 의미를 전달할 유일한 수단이라면 노래나 안무가의 역량 부족때문일 듯 합니다.
백년동안의고독님의 댓글

이번 뮤비의 퀄리티가 잘 나오지 못한것은 맞고, 누구에게나 해석의 자유는 있을테지만 여성의 대상화라고 하기엔 편협된 생각이네요. 영상에서 남성의 이미지도 소비되고 있는데, 여성의 표현이 도발적이라 해서 그게 왜 저급한지 모르겠네요. 필요에 의해서 어느정도는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요? 선정적인 의상에 대한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글쓴이 분이 불편하지 않기 위해선 예술하는 여자들은 여자이기 때문에 다 꽁꽁싸매고 해야할까요? 그저 여자가 그런옷을 입어서 불편하다고 생각하고 느끼신다면 전체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지 못하고 일부 몇 가지를 트집잡는거라고 밖엔 안보이네요. 뮤비의 전체적인 의미를 매끄럽게 잘 표현하지 못했을뿐 문제가 되어보이진 않습니다. 뮤비의 목적성을 인지하신체로 다시 감상하시길 바랄게요.
노스윈드님의 댓글

트위터 에서나 보던 창조여혐을 여기서 볼줄이야
릴라쿠마님의 댓글

여성이 짧은 옷 입고 춤추면 성상품화인가요?
어디서 그런 시대 착오적인 발상을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요즘은 여자뿐 아니라 남자도 마찬가지로 섹슈얼을 상품화하는 시대 입니다.
문제점을 꼬집은듯 보이지만, 본인은 편협한 시선을 다 그렇게 생각하는듯 글을 쓴건 어이가 없네요.
서태지라는 이름으로 요즘 아이들을 끌어들이려 상품성있는 아이콘을 내놓으라는 얘기를 지껄이시는데 울오빠는요 원래 대중적인 음악을 한적이 없어요.
그냥 오빠가 내놓은 음악이 대중적이 되버린거지요.
진심 팬인거 맞나요?
푸른비상님의 댓글

헐 서태지보고 지금 뮤비를 이따위로 왜 만들었냐고 해명하라는거냐 뭡니까?당신은 지금 서태지와 팬덤을 모욕했어요 기분나쁩니다!!
나름 다 의미와 해석이 있겠죠!!뮤비 맘에 안든다고 이렇게 싸잡아 욕하는 당신도 한물간 팬일뿐입니다!!!!
센스없는놈님의 댓글

여러 시각과 팬심의 의견이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함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종교급의 탄탄하고 자랑스러운 팬덤 안에서 이런 글을 올리기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인데 무조건적인 반대와 비난이 아닌 이런 글을 용기내어 올리신 것을 개인적으로 환영합니다. 상당 부분 동감합니다.
T-Inside님의 댓글

다른 측면은 우선 배제하고 뮤비에 나온 여성과 그 몸짓에 관한 제 의견만 짧게나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서태지라는 아티스트의 기존 작품에서 여성을 직접적으로 드러낸 적은 거의 없었죠. 빅팀과 버뮤다에서 간접적으로 은유적으로 다루거나, 뮤비에서 스토리라인을 리드하는 몽환적 주인공으로서의 여성만 있었습니다. 하지만 편곡된 컴백홈은 가출청소년이라는 사회이슈가 아닌, 현실에 고통받고 시달리는 청춘의 모습을 담아냈다는 느낌을 가사에서 많이 받았습니다. 이를 뮤비에 나온 배우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을 했구요. 많은 예술 분야에서 여성이라는 소재는 순수성과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한 여성의 모습이 바디라인을 그대로 드러내는 의상과 격한 몸짓을 보여주는 것은 청년의 순수성이 고통스러운 현실에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는 것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예술 분야에 대한 조예가 전무한 제 개인의 의견일 뿐이고 다양한 생각들이 있을 수 있지만, 단순히 섹슈얼리티의 소비로 바라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많은 팬사이트가 그렇듯 아티스트에 대한 쓴 소리가 무조건적으로 배척받을 수 있는 환경에서 솔직하게 의견을 이렇게 말씀해주신 부분에 대해선 멋지다고 느껴집니다. 매니아라고 아티스트의 모든 점을 옹호하고 지지할 것이 아니라 가끔은 여러 의견을 공유하며 좀 더 서로를 이해하는 팬덤문화가 자리잡혔으면 좋겠네요. 그런 의미에서 9월2일이 오지게 기다려집니다ㅎㅎ
냉면님의 댓글

남자이건 여자이건 섹슈얼한 건 엄청난 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굳이 그걸 그렇게 부정적으로 해석하시는지 안타깝네요
태지횽아님의 댓글

뭉클하시나요.
ejwon25님의 댓글

신고때림
울보세은님의 댓글

저는 이런 비판글 좋다고 생각합니다!! 팬덤안에서도 자유롭게 자기 생각 이야기 하고 나눌 수 있는 분위기가 좋은 것 같아요~ 모두 다 같은 팬인지만 모두의 생각이나 가치관이 같진 않으니까 같은 것을 보고 들어도 다르게 느끼고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뮤직비디오의 경우도 각자가 느끼는 것이 다를 수 있으니까 여러가지 의견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토론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글쓴이님이 쓰신 글과 댓글을 보면서 느낀건데 자신이 하는 말은 충분한 자료와 증거를 바탕으로 하는 논리적인 그리며 그에 대한 비판에는 증거를 제대로 보지 못한 채 말을 한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시는게 본인 역시 자신의 논리만 보시는 것 같아서 솔직히 비판하시는 자세 자체는 동의하지만 내용에는 동의를 못 하겠네요~
글쓴신 분의 글 역시 충분한 증거나 자료를 바탕으로 한 글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거든요~ 이야기하시는 공연장, 팬사이트, 팬모임이 혹시 본인의 생각과 맞는 곳만 있으신건 아닌지요? 제가 뵌 팬분들 중에는 그런 식의 이야기를 하시는 분은 못 봤을 뿐더라 '진정한 팬'이라는 개념 자체를 운운하는 팬분들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네요~ 또 저 또한 오랫동안 활동한 이 닷컴 역시 늘 긍정적인 이야기만 오가진 않았던 것 같은데요.
또 하나 말을 하자면, 아이돌이 참여한다고 했을 때 닷컴 역시 환영하는 분위기 아니었고 다만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였습니다 또 V앱의 경우 아직 활동을 안 하는 상황인지라 딱히 다른 분들처럼 V라이브를 하지 않고 관련 티저들만 나가고 있는거며 대장말고도 그런 식으로 V앱을 활용하는 가수들이 많습니다~ 아직 특별히 활동이나 활용을 안 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이래 저래 말을 하지 않을 뿐 무조건 믿고 따른다는 반응을 보이진 않았던 것으로 저는 보았습니다. 그래서 글쓴이님의 말 역시 너무 성급하게 단정짓고 말을 하시는건 아닌지 생각이 드네요~
우리 팬덤이 워낙 오랫동안 이어졌고 중간 중간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고 이런 저런 일을 겪었으며 팬들의 나이 역시 많아지면서 왈가불가 하지 않는 것이 더 많다보니까 어쩌면 그걸 늘 긍정적으로 반응하기만 한다고 느끼신건 아닌지 생각도 드네요
글쓴이님이 보시고 싶은 부분으로만 보면서 무조건 시대 착오적인 가수와 팬덤이라고 단정지어서 말씀하시는 것은 타당한가 묻고 싶습니다 무조건 믿고 따른다의 분위기가 아니라고 말을 할 수 있는 팬덤이 있지는 않을겁니다 그게 팬덤이니까요 그치만 글쓴이님이 생각하는 것만큼 우리가 늘 모든 것에 긍정적으로 반응하진 않는다는 것을 다시 보셨으면 하네요
어쨌든 글 잘 보고 갑니다~
티즈토이님의 댓글

글쓴 님의 연배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으나 마흔 가까이되고 마흔 넘은 팬들은 어쩔수 없이 변화무쌍하게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현시대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합니다. 우리도 25년전 풋풋했던 그 시절엔 새로운 것을 섭렵하고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던 10대였어요. 그렇지만 아재가되고 서줌마가 되다보면 타성에 젖는 것이 아니고 현재에 살아가면서 대중문화에만 메인채 살아가기에는 너무도 해야 할것이 생각해야 할 것이 많다는 거예요. 오죽하면 우리들 스스로 뇐네들이라고 할까요? 그저 우리는 서태지의 컴백홈에 익숙해 있을 뿐이고 아이돌 음악에 익숙지 않을 뿐인 거죠.
대형기획사들은 상업성과 영리를 제1 목적으로 하니 홍보, 마케팅에 현안이 되어 있겠죠. 그렇지만 태지오빠가 본인의 회사를 설립한 의도를 잊으셨나요?
그리고 매냐들 또한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알아주셨으면 해요.
노란별님의 댓글

닷컴내에서 이런 진지한 논의 참 좋네요. 모든 의견에 공감이 되는건 내가 줏대가 없어서 겠죠? ㅠㅠ 뮤비를 보면서 온갖 생각이 떠오른것은 아마 이런 맥락이었나봅니다. 처음 생각이 시간이 다르게 전환되는 경우도 있어서 저같은 경우는 개인적인 호불호라고할지라도 판단을 보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조금더 뮤비를 감상해보면서...
아삭님의 댓글

개인적으로 저는 그 무비에서 여성배우 부분의 안무와 연기가 가장 예술적으로 승화되었고 참신하다 느꼈어요. 그런데 이 글 읽고 사람의 생각이 이렇게나 다르구나 알았네요.
오히려 남자 청년들의 방황과 주먹다짐, 또 피흘리는 등의 장면이 너무 공식화된 식상한 표현아닌가 싶었는데 원작 뮤비의 기본 플롯을 유지하려다보니 그런게 아닌가 생각했구요.
영원01♪님의 댓글

https://youtu.be/yZejZzN3bFM
뮤비해석] BTS (방탄소년단) - Come Back Home : 피 땀 눈물 등, 소름돋게 숨겨진 요소들 [스코프]
유튜브에 뮤비 해석해서 스코프님이 영상을 올리셨더라구요
저는 대충 이런건가 대충 코끼리 다리만 만지고 있었는데,
이분이 설명을 완전 잘하셨더라구요
한 번 보시길 권합니다.
피터팬증후군님의 댓글

비판은 좋으나 정작 글쓴이 자신은 비판을 받아들일 자세가 안되 있는 느낌이 드는건? 글 전체적인 맥락은 별로 공감이 가지 않는다. 서태지 팬덤만큼 까다롭고 비판적인 팬덤은 없다고 생각하는데.당장 닷컴만 봐도.찬양 일색의 글은 본적도 없거니와 이번 뮤비만 해도 이견이 가지각색.전체적으로 평이 좋지 못한것 같다. 해명글을 보고 나서 이해하는 쪽이지만. 글쓴이의 글보다 댓글에 더 많이 공감한다. 내 의견을 적고 싶으나 내용이 길고 본인이 일땜에 결정적으로 쓰는게 너무 힘들다. 올라온 글,댓글 다 보는것도 힘에 부쳐서.나이도 있고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생각할일이 너무 많다.활발한 의견들 격하게 환영합니다.
내적자아갈등님의 댓글

뮤비 보면 볼수록 잘만든건데 왜 그러는지 ... 보기나름이네요
내적자아갈등님의 댓글

스코프의 뮤비해석 좀 보세요
종진맨님의 댓글

이런걸 메갈스럽다 하다던데! 여기도 문제있는 회원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