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어떻게 리메이크 된 곡일까 궁금해서 2번 듣고 닷컴으로 왔어요. 현재 아이돌의 대세인 방탄의 노래를 들으니 딱 현시대의 아이돌그룹 스타일.케이팝 스타일에 맞게 리메이크 된 것 같아요. 간혹 팝스타일 같은 부분도 있긴하구요. 들으면서 음악 스타일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이렇게 변화될 수 있구나.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참 그러고 보니 저도 나이를 많이 먹긴 먹었다는 걸 음악스타일에서 느껴지더라구요. 10대 아이돌의 취향에 맞게 리메이크 된 것 같았는데 저 같이 연식 좀 된 이들에게는 그냥 원곡이 익숙하고 편할 것 같아요. 컴백홈이 처음 세상에 왔을 때도 진짜 신선한 충격이었고 어떻게 이런 음악이있지 였는데... 2017년인 지금은 BTS가 부른 컴백홈은 또 다른 느낌의 노래가 된 것 같네요. 그래도 과거 우리들의 10대와 20대에 던진 메시지와 2017년의 10대와 청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같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 노래가 지난 우리들의 방황의 시간에 위안이 되었던 것처럼 지금의 우리 아이들과 10대~20대들에게도 위로가 되었으면 하네요. 전 그저 내가 지낸 그때 그시절의 컴백홈이 좋네요. 음악은 내가 살던 그 시절에 듣던 그 곡이 제일인가 봅니다. 아마도 BTS의 컴백홈을 듣는 이들에게는 지금의 이 곡(컴백홈)이 좋다고 느끼지 않을까요? 그들이 지금 지내는 시간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