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5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_:*:_:*:_:*:_:*:_:*:_:*:_:*:_:*:_:*:_:*:_:*:_:*:_:*:_:*:_:*:_:*:_:*:_:*:_:*:_:*:_:*:_:*:_:*:_
젊음이 즐겁고 노후는 더 즐거워
일을 열심히 하던 사람이
정년 퇴직 후에 성인병에 걸리는 이유...
식사가 건강이나 젊음을 유지하는 열쇠가 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자기 나름대로 올바른 식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아무리 고령화 사회가 되어
전보다 오래 살 수 있다고 해도 건강하지 않으면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없기 때문이다.
- 하루야마 시게오의《뇌내혁명》중에서 -
* 젊음은 즐거워야 합니다.
노후는 더 즐겁고 즐거워야 합니다.
그 핵심이 '건강'이고, 그 출발이 곧 '식사'입니다.
자신의 체질에 맞는 식사법, 이 간단한 건강 비결을
제가 너무 뒤늦게 알게 된 것이 늘 아쉽습니다.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이 비결을 몸으로 익혀
내것으로 만들어야 젊음도 즐겁고
노후도 즐거워집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물론 가끔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이 사진을 찍은 것도 오전 6:30이 조금 안 돼서인데... 아니 무슨 대낮같이 밝네요? 다만 오후에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쌀쌀해요.
알람을 맞춰 놓았던 시간보다 많이 일찍 눈을 떴는데요. 자리를 박차고 벌떡 일어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서, "그거 조금 더
누워 있는다고 뭐 얼마나 득을 보겠냐~" 싶어서, 그대로 일어나 이른 출근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었음에도 모닝 인터넷은 하지 않았는데요. ㅎ
요새 글로벌급 랜섬웨어 소식 때문에 다들 불안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동안 윈도 패치를 꾸준하게 해두긴 했습니다만, 뭐 그래도 굳이 컴퓨터로 뭔가 당장
꼭 해야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불안해서라도 굳이 켜지는 않았습니다. ^^ 그래서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도 절약해서 집을 일찌감치 나올 수 있었죠.
오늘도 "괜찮겠지~" 하고 반팔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집을 나섰는데요. (어쩌다보니 온 몸이 파~~란색으로 깔맞춤입니다. 심지어 티셔츠에서 바지, 운동화로
내려갈 수록 그라데이션처럼 색이 진해집니다. 아니 이러면 일부러 멋부린 것 같잖아! -ㅁ-;;) 지금 제 방에 하나 걸려 있는 집업 후드가 조금 두터운 거라,
오늘은 가방에 넣은 것이 안 그래도 많은데 이 두터운 집업 후드가 가방에도 안 들어갈 것 같아서, 그냥 집을 나왔거든요? 하~ 그런데 춥긴 춥더라고요. ㅠㅠ
두터운 겉옷을 입은 분들도 많던데... 그 앞에서 "하하! 나는 조금도 춥지 않아!" 하는 표정 연기를 선보였지만, 속으로는 솔직히 많이 추웠습니다. 하핫~!
그래서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의자에 걸려있는 후리스를 냉큼 걸쳤죠. (어? 그런데 지금 보니 이것도 파란색이네요? ㅋ) 위에 역삼동 풍경과 함께 이미 한 얘기지만
이미 날이 훤~해가지고... 이른 시간 출근으로 제가 사무실에 들어올 무렵에는 분명히 불이 다 꺼져 있는데도... 제가 원하는 포근~한 느낌은 어차피 없었네요. ㅎ
이번 주말에 산 식빵이 딱 두 개 남았거든요. 그래서 제가 거기에 잼을 잔뜩 발라서 (거의 벽돌에 모르타르 바르듯이 바른다능... ㅋ) 가져오면서 싹 해결했는데요.
새벽에 진짜 약간이나마 땀이 좀 날 정도로 운동을 해주고 나면 회사에 와서는 배가 정말 미친 듯이 고픕니다. 오늘은 특히 뱃가죽이 등가죽이랑 붙을 듯한 느낌!
휴게실에서 모닝 커피도 한 사발 시원~하고 찐~하게 뽑아와서요. 잼 바른 식빵과 함께 배를 채우면서, 팀장님도 안 계셔서 한결 여유 넘치는 월요일 시작해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세상에
큰 저울 있어
저 못에 담긴
고요
달 수 있을까
산 하나 담긴
무게
달 수 있을까
달 수 있는
하늘 저울
마음일 뿐.
- 유경환, ≪낙산사 가는 길 3≫ - (2003년 제 15회 정지용 문학상 수상작)
_:*:_:*:_:*:_:*:_:*:_:*:_:*:_:*:_:*:_:*:_:*:_:*:_:*:_:*:_:*:_:*:_:*:_:*:_:*:_:*:_:*:_:*:_:*:_
이번 주말도 꽤나 알차게 잘 보냈습니다. ^^ 어디 멀리 다녀온 건 아니지만 집 근처를 자잘하게 오며가며 열심히 놀았고 영화도 봤고 쉬기도 잘 쉬었어요.
그리고 숙원 사업이었던 세 종류의 청소도 (집안 대청소, 차량 내부 청소, 화장실 청소) 모두 다 마치면서 아~~주 깔끔한 마음으로 주말을 마무리했네요. ^^
오늘은 스승의 날이죠? 대학 시절까지는 그나마 이날 끼어서 축제라도 있었는데... 이제 대학 졸업한 지도 한참 지난 현재 시점에서는, 얼마 전까지는
그냥 모르고 지나가기도 했던 날... 그런데 이제는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가 있다보니 의식하게 됩니다. 뭘 하긴 해야 하나...? 솔직히 고민을 안 할 수 없는
날인데요. 이전 유치원도 그랬지만 옮긴 유치원도 일찌감치 뭔가 물질적인 건 하지 말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아들에게 어제 편지라도 쓰게 한 거죠. ^^
작년에도 유치원에 다니고 있었지만 그때는 글을 몰랐는데, 지금도 뭐 거의 보고 그리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편지 한 장을 뚝딱 쓰는 걸 보니 감회가... ㅠㅠ
오늘은 주말에 당직 근무를 서셨던 팀장님께서 대체 휴가로 안 계시는 날...! 평소 팀 분위기 좋고 팀장님 안 계신 날만 노리고 그러는 건 아닙니다만, ㅋ
그래도 아무래도 보스 안 계시는 날에 뭔가 여유가 있는 것은 사실입죠. ^^ 어차피 팀장님 안 계신다고 막 놀 수 있는 건 아니고, 프로젝트 막바지에
들어가면서 하나 처리하면 또 하나 쌓여있는 수준으로 프로젝트 수정 작업 요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으니까 그걸 부지런히 해결하면서요. 지난 금요일에
결국 발표는 잘했는데, 팀장님께서 제가 발표한 내용 관련해서 추가 조사를 의뢰하신 것이 있어요. -ㅠ-;;; 그걸 수요일 팀 회의 시간 직후에 잠깐이나마
해야 해서... 결국 오늘도 일단 해야 할 일은 빠방하게 있네요. ㅋ 열심히 알차게 하루를 보내고... 이런 날 야근할 수는 없죠. 가능한 칼퇴근해보겠습니다.
팀장님께서 최근 고정 점심 식사 멤버로 합류하셨는데, 팀장님께서 매운 걸 잘 못 드십니다. ㅠㅠ (딱 보기에는 매운 걸 커피처럼 즐길 것 같은 분위기신데...)
그래서 오늘 점심 시간에는 팀장님 계실 때 딱 제안하기 힘들었던 매콤한 메뉴 중 하나를 골라서 막내와 가볼까 해요. 어우~ 벌써부터 입안에 침 고인다.. -ㅠ-
자~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온 한 주도 모두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요! 어째 요새 날씨가 좀 지랄맞은 느낌인데 다들 건강 잘 챙기시길~~~ ^-^~♡



댓글목록
행복해지는 마법...님의 댓글

"즐거워야한다 " 저도 그래야한다고생각해요. 즐거워지기위해 노력해야겠어요^^
세우실님의 댓글

ㄴ행복해지는 마법...님 : 즐거워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