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0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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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와 행복
당신이 자신의 마음을
좀 더 주의 깊게 지켜본다면,
부정적인 것들이 서서히 죽고, 긍정적인 것들이
파릇파릇하게 살아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마음에서 우울함과 압박감, 절망감이
저절로 사라지고, 아무런 이유도 없이
환희와 행복이 찾아들게 될 것입니다.
- 조해인의《단독수행》중에서 -
*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단지 마음을 주의깊게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깊은 환희와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환희와 행복의 씨앗은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자기 마음 안에 존재해 있습니다.
보지 못했을 뿐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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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물론 가끔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갑자기 하늘도 낮아지고 급 흐려졌네요. 그나마 구름이 만든 그림이 나름 멋지기는 한데 말이죠. 그래도 비 소식은 없군요.
휴가 마치고 돌아와 어제 하루 출근했는데 벌써 목요일! 어제 새벽만 해도 출근하기 정~~말 싫어 미치겠더니... 벌써 또 일상에 적응돼서 놀러갔다가 온 게
기억도 잘 안 납니다. 껄껄껄... (젠장...) 피로가 덜 풀렸는지 어젯밤에도 되게 일찍 잤거든요. 그래서 오늘 아침은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알아서 눈을 떴음에도
컨디션은 아주 좋았습니다. 스트레칭은 물론이고 매일 아침 촉촉하게 땀이 배어나올 정도로 하던 아침 운동도 다시 시작했고요. ^^ 한참 출근 준비를 하면서
보통 새벽에는 TV를 켜놓거든요? 그냥 집이 적막한 게 싫어서 켜놓는 거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돌려봐서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하고 있으면 오며가며
보기도 하는데... 오늘 아침에는 눈에 들어오는 프로그램이 하나도 없는 거죠. 하~ 그냥 켜놓는 걸로 만족해야 하나? 하다가... 아하! TV로 게임을 돌려볼까나?
제가 하는 게임 중 하나의 일일 미션을 아침 출근 준비 하면서 돌려놓거든요? 집에 애플 TV가 있어서 미러링도 되니까 큰 TV 화면에 게임 화면을 연결해보자! 했죠.

아우~! 아주 박진감이 넘치는군요. ㅋ 역시 화면은 큰 게 좋아. ㅋㅋ (저희 집 TV도 이젠 그렇게 큰 수준이 아니지만, 적어도 스마트폰 화면보다는 크잖아요?)
닥터 스트레인지가 화면 가득 마법을 써대는 박진감 넘치는 출근 준비를 마치고, 오늘은 목요일이라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하는 날이라서 1차적으로 분리수거까지
잘 해주고 출근길에 올랐습니다. 며칠 휴가를 다녀온 터라 이번 주는 재활용품 나온 것이 많지 않은데다가, 큰~ 박스가 하나 있어 거기에다가 최대한
담을 수 있는 만큼 재활용품을 담아서 1차적으로 분리수거 해주고 나오다보니, 아침에 처리한 것이 나중에 마저 분리수거 해줄 것들보다 훨씬 많았지요. 껄껄껄
아침 공기는 오히려 오늘 아침보다 맑고 화창했던 어제보다도 덜 춥고 시원 상쾌할 정도였고요. 광역 버스를 생각보다 오래 기다려야 했지만, 맨 앞 자리 하나가
딱 남아 있어서 편하게 앉아 올 수도 있었습니다. 아침에 TV로 연결해서 돌리고 남았던 게임 퀘스트도 일찌감치 끝이 나서, 귀로는 팟캐스트 방송을 들으며
멍~하니 앉아서 오다보니... 어느 순간 까무룩 잠에 빠져들었다가 화들짝 놀라 깼거든요? 되게 많이 잤다고 생각했는데 1분도 안 잤더라고요. ㅋ 팟캐스트 방송의
전개가 끊겼다는 느낌도 없을 정도였습니다. 뭐 이렇게 오늘 아침도 잘 출근했고요. ^-^ 모닝 커피 한 사발 언제나처럼 뽑아오면서 즐거운 목요일 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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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속을 열면 몇 번이나 얼었다 녹으면서 바람이 불 때마다 또 다른 몸짓으로 자리를 바꾸던 은실들이 엉켜 울고 있어. 땅에는 얼음 속에서 썩은 가지들이 실눈을 뜨고 엎드려 있었어. 아무에게도 줄 수 없는 빛을 한 점씩 하늘 낮게 박으면서 너는 무슨 색깔로 또 다른 사랑을 꿈꾸었을까. 아무도 너의 영혼에 옷을 입히지 않던 사납고 고요한 밤, 얼어붙은 대지에는 무엇이 남아 너의 춤을 자꾸만 허공으로 띄우고 있었을까. 하늘에는 온통 네가 지난 자리마다 바람이 불고 있다. 아아, 사시나무 그림자 가득 찬 세상, 그 끝에 첫발을 디디고 죽음도 다가서지 못하는 온도로 또 다른 하늘을 너는 돌고 있어. 네 속을 열면.
- 기형도, ≪밤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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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예상되는 하루 일과는 어제와 같습니다. ㅎ 일단 출근 시간 직후에 있을 프로젝트 일일 미팅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계속해서 들어오는... 지금 현재 어제 아침에 비해서 양이 더 늘어난 자잘한 프로젝트 수정 요청건 처리하고요. 팀장님께서 지표 데이터 한 종류를
필요로 하셔서 다른 팀에 요청을 했거든요? 원래는 제가 그 데이터를 얻고 가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요청 보내놓고 그 팀에서 보내주기만을
기다리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방법이 생겨서 제가 데이터 조회하고 필요한 형태로 가공하면 된다네요. -ㅠ-;;; 그것도 해야 하게 생겼네요. ㅋ
뭐 오늘은 출근 시간 직후의 프로젝트 일일 미팅 빼면 중간에 흐름을 끊을 회의 같은 것도 없으니까 부지런히 업무에 집중하는 하루를 보내고,
가능한 칼퇴근해서 쉴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저희 회사 건물에서 신발 패밀리 세일을 하던데... 어제는 퇴근 시간 다 돼서 가봤더니 별 거 없었거든요.
오전에 짬을 내서 거기나 한 번 다녀올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이제 슬슬 또 운동화 한 켤레 정도는 장만해야 할 때가 와서... 제발 내 사이즈 있어라...
자~! 오늘 하루도 모두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길 바라겠고요. 웬일인지 선선한 요맘 때....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깁시다~~~ ^-^~♡





댓글목록
행복해지는 마법...님의 댓글

반갑습니다.. 미세먼지로 목이 간질거려요.. 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
세우실님의 댓글

ㄴ행복해지는 마법...님 : 좀 더 어릴 적에는 (물론 그때는 미세먼지 개념도 거의 없었지만...) 공기가 좀 나빠도 별 영향 없었는데, 요새는 스스로 예민해지게 되네요. ㅠㅠ 모두들 건강 잘 챙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