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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3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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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7-04-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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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아름다운 아내, 못생긴 아내 아름다운 아내는 자기가 아름답다는 것을 너무 의식합니다. 그것이 그녀를 추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못생긴 아내는 자신이 못생겼다는 것을 너무 의식합니다. 그것이 그녀를 더 아름답게 만듭니다. - 오쇼의《노자 도덕경, 두드리지 마라 문은 열려있다》중에서 - * 외모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이 더 중요합니다. 내면의 아름다움은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어떤 마음, 어떤 생각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표현하느냐에 따라 진면목이 드러납니다. 내면의 아름다움은 늙지 않습니다. 세월이 갈수록 더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물론 가끔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오늘은 유독 더...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8784.jpgIMG_8785.jpgIMG_8786.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어제보다 그래도 조....금... 뭔가 뿌옇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오늘도 사무실을 뛰쳐 나가 막~ 놀고 싶을 정도 아니겠습니까? 어젯밤에는 딱히 일찍도 아니고 늦게도 아니고... 그냥 평균 정도의 시간에 잤어요. 일어난 것도 그랬죠. 딱히 일찍도 아니고 늦게도 아닌 알람에 맞춰서... 그런데 그 마지막 알람을 듣고 눈을 떴다가... 눈을 그냥 잠깐 감았다가 떴다고 생각했는데 15분이 지나 있었어요. -ㅁ-;;;;;;;; 으헉! 그냥 아침 운동은 하지 말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하긴 했지만, 막 엄청 한 시간씩 늦은 것도 아닌데 이런 거 가지고, 사실상 제가 몸에 촉촉하게 땀이 배어나올 정도로 몸을 움직여주는 몇 안되는 시간인 아침 운동을 거르는 건 좀 아니다 싶어서, 얼른 빠르게 하고 집을 좀 늦게 나가면 되지~ 하고는... 속도를 좀 내긴 했으나 자세 신경 써가면서 할 거 다 하고, 심지어 윈도 10의 크리에이터 업데이트까지 마쳐주고 그냥 조금 늦게 집을 나섰습니다. 목요일이라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할 수 있는 날이라, 대부분의 목요일 아침이 그렇듯 재활용품도 모아서 1차로 분리수거 해주고 출근길에 올랐죠. 하마터면 요일을 헷갈려서 어제 들거 나왔다가 허탕칠 뻔 했던 그것들 말입죠. ㅋ 오늘은 큰~ 박스가 하나 있어서 거기에 담을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담아서 가지고 나왔더니, 오늘 아침에 1차로 분리수거를 한 것이 이따가 나머지 할 것들보다 더 많았습니다. 분리수거까지 다 해주고 나오느라 더 늦게 출근길에 올랐지만 마음만은 후련했지요. ^-^ IMG_8783.jpg 대충 이번 주가 절정이자 끝물이라 생각했는데 아직도 건재한 벚꽃길에서 힘을 받으며 출근길에 올랐고, 집에서 나온 시간이 좀 늦어서 버스 정류장에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했는데, 이제 막 출발한 버스가 신호에 걸려 있어가지고... 냅다 뛰어가지고 버스 정류장보다 일찍 버스를 바로 탈 수 있었어요. 좀 늦은 시간이라 자리가 없어도 할 말 없겠다 싶었는데, 버스에 올라탄 사람도 저 하나... 그리고 남은 자리도 딱 하나... 그리고 이미 창가에 먼저 앉아 계신 분께서 창문 쪽에 완전 착~ 붙어계신 덕분에 편하게 앉아 올 수도 있었습니다. ^^ 고속도로에서도 빨리 달려주었고 강남에서 내려서는 날씨도 좋았지만, 그래도 시간의 압박이 조금 있어서 지하철로 바~로 갈아타고 회사로 들어왔고요. ^^ 오늘 아침 간식으로 나온 빵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빵 TOP 5에 들어가는 건데, 요새는 어쩜 제 취향에 잘 맞는 빵들만 연속으로 나오는군요. ^^)b 모닝 커피도 한 사발 시원~하게 뽑아와서 부어넣으며 기분 좋은 목요일 열어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사랑하는 그대 이제 우리 다시 만나면 소중한 말은 하지 말고 그저 먼 허공이나 바라보다 헤어지기로 할까 귀신도 하나 울고 가는 저녁 어스름 마른 풀잎 위로 가을비가 내린다. - 이외수, ≪가을비≫ - _:*:_:*:_:*:_:*:_:*:_:*:_:*:_:*:_:*:_:*:_:*:_:*:_:*:_:*:_:*:_:*:_:*:_:*:_:*:_:*:_:*:_:*:_:*:_ 휴가를 떠나기 전 들어왔던 요청 작업 중 이제 마지막 하나가 딱 남아 있습니다. 저 없는 동안 제가 평소에 담당하던 부분을 다른 팀원들에게 잠시 인수인계 하거나, 관련 팀에 공지하는 일도 요 며칠 간 틈틈이 한 절반은 해뒀죠. 여행을 위한 환전도 했고 사야 할 것들도 거의 다 샀습니다. 오늘 하루는 전반적으로 업무적으로도 여행 준비도 몇 차례씩 점검하면서, 며칠이지만 마음 편히 휴가 즐길 수 있도록 여유있는 하루 보낼 거고요. 오늘 저녁에는 본가에서 아버지의 제사가 있습니다. 이 아버지 제사 때문에 굳이 여행 출발을 내일로 잡았지요. ^^~ 가볍게 지내고 올 거고요. 드디어 내일은 가족 여행을 떠나는 날입니다. 휴~ 이걸 작년 말에 계획하고 예약할 때는 뭔가 되게 계획은 있으나 실감은 안나고 그랬었는데 2017년이 딱 되는 순간 자연스럽게 카운트다운이 되면서 현실로 확~ 다가왔었거든요. 이걸 처음에 계획했을 때는 최순실 사태도, 촛불 집회도, 대통령 탄핵도, 조기 대선 구도도 생각도 못했을 때였는데... ㅋ 요새 대선 정국으로 인해 스트레스도 갑자기 많이 쌓였는데 좀 쉬고 와야겠어요. vietnam.png 저희가 가려고 하는 곳은 여깁니다. 베트남이에요. ㅋ (베트남이라고 일부러 찾은 이미지는 아니고... ㅋ 때마침 요새 제가 저 노래, 저 무대에 꽂혀서 어제도 보다가 "아 맞다! 베트남이구나!" 하고 캡처해뒀던 겁니다. ^^) 비행기표를 좀 싸게 구해서 그래도 덜 부담스럽게 다녀올 수 있게 되었고요. ^^ 여기저기 관광을 하기보다는 편하게 휴양을 즐기고... 다음 주 수요일에 이 아침반 글과 함께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이렇게 간만에 여행을 다녀오게 될 때면... 준비하는 기간부터 설레다가... 코 앞에 다가온 며칠 전부터는 그야말로 감정 과잉 상태라고 할 정도까지 되지요. 저만 그렇습니까? 아니 뭐 저는 일단 그렇습니다. ㅋ 내일 공항 가는 리무진 버스 타는 순간부터 진짜 가슴이 터지도록 신이 날 것 같아요. 모두들 오늘부터 계~~속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다음 주 수요일 아침에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계속 날씨 좋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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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행복해지는 마법...님 :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 이제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