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7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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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을 춤추게 하라
눈앞에 보이는 것,
손에 닿는 것, 발이 머무는 곳,
그 너머의 것을 보는 힘이 상상력이다.
사람은 현실을 떠나 살 수 없다. 그러나
현실에만 묻히거나 갇혀 있으면 안 된다.
현실 너머의 또다른 세계를 바라보며
상상력을 춤추게 하고, 그 상상력이
현실이 되는 경험을 해야 한다.
- 고도원의《잠깐멈춤》중에서 -
* 상상의 나래를 펼쳐라!
맞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내야 합니다. 동심으로 돌아가
시공을 초월하는 무한한 세계에서 상상력을
춤추게 해야 합니다. 그 상상력이 그대로
현실이 되는 경험, 그 놀라운 경험이
더 큰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듭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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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물론 가끔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오늘은 비 소식이 없는데도 많이 흐리지만, 한 치 앞도 안 보이던 어제보다는 낫네요. 뭐 조금 더 좋은 점에 만족하는 거죠. ㅎ
어젯밤에도 일찍 잠이 들었고, 잘 자고 첫 번째 알람이 울리기 전에 눈을 뜬 것도 어제와 같았습니다. (심지어 그 눈 뜬 시간도 거의 같았죠. ㅎ)
그리고 다음 알람이 울리기 전까지 잠이 든 것이 아니라 눈을 감고 가만히 운기조식과 명상을 하며 기다렸다가, 다음 번 알람에 몸을 일으켜서 출근 준비를
시작한 것도 어제와 같았습니다. 다만 어제는 모닝 인터넷부터 시작해서 늑장을 부리다가 생각보다 많이 늦게 허둥지둥 집에서 나온 감이 있었다면,
오늘은 스트레칭부터 땀이 흐르는 아침 운동까지 다~ 해주고도 집에서 평소보다도 일찍 나올 수 있었다는 점이 다르겠습니다. ^^ (버스 정류장에서
너무 오래 기다리는 바람에 집에서 조금 일찍 나온 건 딱히 큰 이점이 없었습니다만... ㅋ) 어쨌거나 계절 상으로는 봄인데 요새 벚꽃 얼마나 보셨어요?
저도 주변에서 벚꽃을 거의 보지 못해서 그냥 아예 그 존재를 잊고 있었다가, 최근에 팀장님과 함께 건물 외부 흡연 구역에 따라 나갔다가 거기에 서 있는
작은 벚꽃 나무에서 처음으로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았거든요? 그리고 나서 "그러고보니까 요새 왜 벚꽃을 못 본 것 같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어디 멀리 찾아갈 것 없이 저희 아파트 단지 내 가로수가 다 벚꽃나무거든요? 매년 거기에 가득 핀 벚꽃을 보면서 감탄하곤 했었는데, 그러고보니 올해는
거기서 벚꽃을 본 기억이 없는 거예요. 혹시나 내가 요새 너무 여유가 없어서 벚꽃은 피어 있는데 그걸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쳤던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그래서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눈여겨 봤더니... 일단 저희 아파트 단지에 있는 벚꽃들은 이제 막 피어오르고 있는 것 같아보였어요. 올해는 뭔가 벚꽃이
피는 타이밍이 이상한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 아무튼 이미 피었던 걸 못 보고 지나친 건 아닌 것 같으니 조만간에 가까운 곳에서 벚꽃 볼 수 있겠군요.
정류장에서 버스를 오래 기다렸다고 해도 시간이 그렇게 늦은 편은 아니었습니다만, 도착한 광역 버스 안에는 자리가 거의 없었습니다. 제가 마지막에 올라탔고,
딱 한 자리가 남아 있긴 했는데... 어떤 청년이 다리를 쩍벌한 상태로 고개를 숙이고 너무 곤하게 자고 있어서, "다리 좁혀주셈" 하기가 뭐하더라고요. ㅋ
그래서 최대한 그 청년 잠 안 깨운다는 생각으로 다소곳하게 앉아서 제가 다리를 모으고 왔습니다. ㅋ 그래도 뭐 통로에 서서 오는 것보다는 편했지요. ^^
요새는 밤에 일찍 자는 편이라서 "금요일이지만 몸에 누적된 피로는 없숴!" 하며 샤워를 하고 있던 중, 코피가 퐝~! 터지면서 아~ 금요일은 금요일이구나아~!
...하기도 했던 금요일 아침! 휴게실에 아침 간식으로 나온 김밥 반 줄과 모닝 커피 가져와서 배부터 채우면서 피곤하지만 상쾌한 하루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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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것을,
지나가는 구름이 잠시
가지를 흔들고 가는 것을,
어떻게 살다보면
엄청난 비바람도
맞닥뜨릴 수 있는 것을,
아직은 누구를 못 미더워하며
자신 때문에 아파하고 절망하는
나의 나무.
운명은 마음속에서 자라는데
스스로 흔들고 있다.
- 서정윤, ≪나의 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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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시간이 정말 무척 안 가는 느낌이었습니다만... 그래도 시간은 흐르고 흘러 드디어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 돌아오고야 말았습니다!
어제 원래 저희 팀과 함께 일하는 외주 팀으로 보냈다가, 지금 그 팀이 바빠 너무 경황이 없다고 해서 다시 제게로 온 간단한 일이 몇 가지 있는데요.
오늘은 그것들을 해주면서... 그다지 빡빡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서둘러 처리해서 야근을 하거나 다음 주로 넘기는 일 없이 딱 끝내고 퇴근하려 합니다.
이번 주말도 뭐 딱히 정해진 계획은 없는데요. 지금 예보를 보기엔 주말도 그렇게 싹 날씨가 막 화창하고 좋을 것 같지는 않아서... 화창한 바깥에
나가서 막~ 뛰어놀겠다는 장담은 못하겠으나. 아들이 워낙 집돌이 성향이 심해서... 날씨 봐서 실내건 실외건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고자 합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이 다음 주에 가족 여행을 떠나는데 아직 몇 가지 준비를 미리 못한 것이 있어요. 주말 끼고 가는 거라 아직 며칠의 시간이 더 있지만,
아무래도 평일에 움직이는 데는 시간적인 제한이 있으니까, 이번 주말에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사면서 짐 싸는 것 외의 준비는 다 끝내놓으려고요.
음... 그것 외에는 오늘 하루의 계획이나 주말 계획은 딱히 없네요? ^^ 오늘도 여유롭지만 알찬 하루 보내고 주말에도 바쁜 와중에 잘 쉬고 오겠습니다.
모두들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오는 주말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신 후에~ 다음 주 월요일 아침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도록 하죠~~~ ^-^~♡





댓글목록
락앤롤님의 댓글

저는 이번주 장사가 안되서 너무 힘든 한주가 되었어요 ㅎㅎ
꽃도 피고
세월호도 뜨고
매출은 가라앉네요 ㅋㅋ
세우실님의 댓글

ㄴ락앤롤님 : 곧 다시 확 떠오를 때 있을 겁니다. ^^ 제가 드릴 말씀이 이런 것밖에 없어서 죄송합니다... 새로운 한 주는 모쪼록 즐거운 한 주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