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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7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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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7-04-0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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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상상력을 춤추게 하라 눈앞에 보이는 것, 손에 닿는 것, 발이 머무는 곳, 그 너머의 것을 보는 힘이 상상력이다. 사람은 현실을 떠나 살 수 없다. 그러나 현실에만 묻히거나 갇혀 있으면 안 된다. 현실 너머의 또다른 세계를 바라보며 상상력을 춤추게 하고, 그 상상력이 현실이 되는 경험을 해야 한다. - 고도원의《잠깐멈춤》중에서 - * 상상의 나래를 펼쳐라! 맞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내야 합니다. 동심으로 돌아가 시공을 초월하는 무한한 세계에서 상상력을 춤추게 해야 합니다. 그 상상력이 그대로 현실이 되는 경험, 그 놀라운 경험이 더 큰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듭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물론 가끔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8397.jpgIMG_8398.jpgIMG_8399.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오늘은 비 소식이 없는데도 많이 흐리지만, 한 치 앞도 안 보이던 어제보다는 낫네요. 뭐 조금 더 좋은 점에 만족하는 거죠. ㅎ 어젯밤에도 일찍 잠이 들었고, 잘 자고 첫 번째 알람이 울리기 전에 눈을 뜬 것도 어제와 같았습니다. (심지어 그 눈 뜬 시간도 거의 같았죠. ㅎ) 그리고 다음 알람이 울리기 전까지 잠이 든 것이 아니라 눈을 감고 가만히 운기조식과 명상을 하며 기다렸다가, 다음 번 알람에 몸을 일으켜서 출근 준비를 시작한 것도 어제와 같았습니다. 다만 어제는 모닝 인터넷부터 시작해서 늑장을 부리다가 생각보다 많이 늦게 허둥지둥 집에서 나온 감이 있었다면, 오늘은 스트레칭부터 땀이 흐르는 아침 운동까지 다~ 해주고도 집에서 평소보다도 일찍 나올 수 있었다는 점이 다르겠습니다. ^^ (버스 정류장에서 너무 오래 기다리는 바람에 집에서 조금 일찍 나온 건 딱히 큰 이점이 없었습니다만... ㅋ) 어쨌거나 계절 상으로는 봄인데 요새 벚꽃 얼마나 보셨어요? 저도 주변에서 벚꽃을 거의 보지 못해서 그냥 아예 그 존재를 잊고 있었다가, 최근에 팀장님과 함께 건물 외부 흡연 구역에 따라 나갔다가 거기에 서 있는 작은 벚꽃 나무에서 처음으로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았거든요? 그리고 나서 "그러고보니까 요새 왜 벚꽃을 못 본 것 같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어디 멀리 찾아갈 것 없이 저희 아파트 단지 내 가로수가 다 벚꽃나무거든요? 매년 거기에 가득 핀 벚꽃을 보면서 감탄하곤 했었는데, 그러고보니 올해는 거기서 벚꽃을 본 기억이 없는 거예요. 혹시나 내가 요새 너무 여유가 없어서 벚꽃은 피어 있는데 그걸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쳤던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IMG_8390.jpgIMG_8392.jpg 그래서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눈여겨 봤더니... 일단 저희 아파트 단지에 있는 벚꽃들은 이제 막 피어오르고 있는 것 같아보였어요. 올해는 뭔가 벚꽃이 피는 타이밍이 이상한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 아무튼 이미 피었던 걸 못 보고 지나친 건 아닌 것 같으니 조만간에 가까운 곳에서 벚꽃 볼 수 있겠군요. 정류장에서 버스를 오래 기다렸다고 해도 시간이 그렇게 늦은 편은 아니었습니다만, 도착한 광역 버스 안에는 자리가 거의 없었습니다. 제가 마지막에 올라탔고, 딱 한 자리가 남아 있긴 했는데... 어떤 청년이 다리를 쩍벌한 상태로 고개를 숙이고 너무 곤하게 자고 있어서, "다리 좁혀주셈" 하기가 뭐하더라고요. ㅋ 그래서 최대한 그 청년 잠 안 깨운다는 생각으로 다소곳하게 앉아서 제가 다리를 모으고 왔습니다. ㅋ 그래도 뭐 통로에 서서 오는 것보다는 편했지요. ^^ 요새는 밤에 일찍 자는 편이라서 "금요일이지만 몸에 누적된 피로는 없숴!" 하며 샤워를 하고 있던 중, 코피가 퐝~! 터지면서 아~ 금요일은 금요일이구나아~! ...하기도 했던 금요일 아침! 휴게실에 아침 간식으로 나온 김밥 반 줄과 모닝 커피 가져와서 배부터 채우면서 피곤하지만 상쾌한 하루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아무것도 아닌 것을, 지나가는 구름이 잠시 가지를 흔들고 가는 것을, 어떻게 살다보면 엄청난 비바람도 맞닥뜨릴 수 있는 것을, 아직은 누구를 못 미더워하며 자신 때문에 아파하고 절망하는 나의 나무. 운명은 마음속에서 자라는데 스스로 흔들고 있다. - 서정윤, ≪나의 나무≫ - _:*:_:*:_:*:_:*:_:*:_:*:_:*:_:*:_:*:_:*:_:*:_:*:_:*:_:*:_:*:_:*:_:*:_:*:_:*:_:*:_:*:_:*:_:*:_ 이번 주는 시간이 정말 무척 안 가는 느낌이었습니다만... 그래도 시간은 흐르고 흘러 드디어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 돌아오고야 말았습니다! 어제 원래 저희 팀과 함께 일하는 외주 팀으로 보냈다가, 지금 그 팀이 바빠 너무 경황이 없다고 해서 다시 제게로 온 간단한 일이 몇 가지 있는데요. 오늘은 그것들을 해주면서... 그다지 빡빡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서둘러 처리해서 야근을 하거나 다음 주로 넘기는 일 없이 딱 끝내고 퇴근하려 합니다. 이번 주말도 뭐 딱히 정해진 계획은 없는데요. 지금 예보를 보기엔 주말도 그렇게 싹 날씨가 막 화창하고 좋을 것 같지는 않아서... 화창한 바깥에 나가서 막~ 뛰어놀겠다는 장담은 못하겠으나. 아들이 워낙 집돌이 성향이 심해서... 날씨 봐서 실내건 실외건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고자 합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이 다음 주에 가족 여행을 떠나는데 아직 몇 가지 준비를 미리 못한 것이 있어요. 주말 끼고 가는 거라 아직 며칠의 시간이 더 있지만, 아무래도 평일에 움직이는 데는 시간적인 제한이 있으니까, 이번 주말에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사면서 짐 싸는 것 외의 준비는 다 끝내놓으려고요. 음... 그것 외에는 오늘 하루의 계획이나 주말 계획은 딱히 없네요? ^^ 오늘도 여유롭지만 알찬 하루 보내고 주말에도 바쁜 와중에 잘 쉬고 오겠습니다. 모두들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오는 주말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신 후에~ 다음 주 월요일 아침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도록 하죠~~~ ^-^~♡

댓글목록

락앤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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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주 장사가 안되서 너무 힘든 한주가 되었어요 ㅎㅎ
꽃도 피고
세월호도 뜨고
매출은 가라앉네요 ㅋㅋ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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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락앤롤님 : 곧 다시 확 떠오를 때 있을 겁니다. ^^ 제가 드릴 말씀이 이런 것밖에 없어서 죄송합니다... 새로운 한 주는 모쪼록 즐거운 한 주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