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5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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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은 빨리
'대답은 빨리'를
기본 원칙으로 삼읍시다.
악기를 두드리면 바로 소리가 나는 것처럼,
민첩한 반응을 하도록 평소에 자신을 단련해
나갑시다. '지금 말씀드리기가...' 하며 대답을
회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 상대를 답답하게 만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기회는 날아가 버릴지도 모릅니다.
모든 일에 있어서 행운은 절묘한 타이밍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 마쓰우라 야타로의《일의 기본 생활의 기본 100》중에서 -
* 때로는 신중한 대답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신중함이 길어지면 대답이 늦어집니다.
평소 모든 일에 답을 준비하고 사는 것이 좋습니다.
답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모처럼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빠른 대답이 답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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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물론 가끔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오늘은 평소 출근하던 시간에 왔다가 아주 훤~하군요. 아니 오히려 갑자기 생각보다 "너무 환해진" 느낌마저 있습니다. ㅎ
원래는 그럴 생각이 아니었는데 되게 늦게 잤어요. =_= 어제 아침에 저를 새벽같이 출근하게 만들었던 업무에 대한 부담은 오늘도 다르지 않기에,
원래대로라면 오늘도 그만큼 일찍 출근할 생각이었습니다만... 늦게 자게 되다보니 그럼 안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그냥 이따가 어떻게 잘
해보기로 하고 평소처럼 일어났습니다. 아내가 잘 조절해놓은 보일러 덕분에 새벽 잠자리가 훈훈해가지고 더더욱 몸을 일으키기가 힘이 들었네요. ㅋ
요 며칠 신경도 많이 쓰고 피곤해서일까요? 아~~주 오랜만에 혓바늘까지 섰습니다. 내가 이전에 혓바늘이 섰던 게 몇 년 전이더라...? -_-;;;
아무튼 고통에 몸부림치기보다는 되게 거슬리는 느낌? 뭐 가끔은 컨디션이나 일진이 안 좋은 날도 있는 법이죠. 애써 이겨내며 출근 준비를 마쳤어요.
낮과 저녁 퇴근길은 다소 포근해진 요즘이지만 새벽 출근길은 여전히 싸늘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그 기온이 더 내려간 느낌이었어요. 오늘은 집업 후드
하나를 새로 꺼내 입었는데, 그게 어제까지 입던 점퍼보다 조금 더 두터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새벽 공기가 안 도와준 덕분에 출근길은 무척 추웠죠. ㅠㅠ
버스에 타서는... 어차피 책을 읽거나 영상을 보거나... 뭔가 할 생각이 없었어요. 피곤하잖아요? 바~로 머리를 대고 조금이나마 잠을 보충했어요.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까 강남에 들어선 정도가 아니라 제가 내려야 할 정류장에 거의 다 왔더라고요. 어이쿠! 깜짝 놀라서 얼른 내렸습니다.
환해진 하늘만 봐서는 이게 아침에 출근하는 건지 낮에 출근하는 건지... ㅋ 이상한 욕심일 수도 있는데, 그래도 남들보다 많~~이 일찍... 새벽 시간에
출근을 할 거면, 좀 어둑어둑해서 "아~ 내가 새벽에 출근하고 있구나~" 하고 실감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오늘 같은 날은 약간 허탈한 감이 있죠. ㅎ
어차피 매일 아침 마시는 거지만 오늘은 도핑의 목적도 겸해서 모닝 커피 한 사발 찐~하게 타오고요. 예전에 다른 분으로부터 한 봉지 받아놓은 콘스프가
있거든요? 혓바닥을 달래주기 위해 그것도 한 컵 따뜻하게 타다가 찌릿찌릿거리는 혀를 담그며, 오늘도 무척이나 바쁠 수요일 하루를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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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밭 사이로 솔밭 사이로 걸어 들어가자면
불빛이 흘러 나오는 고가(古家)가 보였다.
거기 --
벌레 우는 가을이 있었다.
벌판에 눈 덮힌 달밤도 잇었다.
흰 나리꽃이 향을 토하는 저녁
손길이 흰 사람들은
꽃술을 따 문 병풍의
사슴을 이야기했다.
솔밭 사이로 솔밭 사이로 걸어
지금도
전설처럼 --
고가엔 불빛이 보이련만
숱한 이야기들이 생각날까봐
몸을 소스라침을
비둘기같이 순한 마음에서......
- 노천명,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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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어제나 그저께처럼 프로젝트 작업에 올인이죠. 뭐... 특히 오늘이 제가 제 몫의 작업을 다 해서 넘기기로 한 마감일이어서,
오늘도 야근을 해서라도 일정 조정 없이 완전히 다 끝내서 넘기고 퇴근할 생각입니다. 오늘은 수요일이라 팀 주간 회의도 있고 해서 일과 중에는
일할 시간이 그만큼 약간이나마 빠듯할 거고... 어제와 그저께 야근을 많이 해서 그래도 진도는 많이 나갔지만, 현재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건
언제나 그렇듯 미뤄뒀던 짧고 굵은 것들... 뭐 어차피 야근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오늘 지나서 손 털고 나면 내일부터는 여유가
좀 있겠죠. ^^ 물론 다른 일이 기다리고 있지만 그건 이번 작업처럼 일정이 빠듯하지는 않으니까요. 거기다가 이 프로젝트 작업을 저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외주 업체 담당자분들도 몇 분 함께 하고 있고, 그 일정 관리도 다 제가 하고 있는데... 오늘이 한 번 일정 정리를 해야 하는
날이에요. 거기다가 오늘이 또 회사에 그동안 쓴 비용 청구를 해야 하는 마지노선이라서 그것도 해야 하고... 어휴... 이거 생각보다 오늘 더
바쁘겠는데요? 아무리 야근을 면할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으니 저녁 메뉴나 좋은 걸로 미리 골라놓아야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오늘은 팀원들이
일주일에 한 번 다같이 모여서 식사를 하는 (평소에는 웬만하면 점심을 안 드시는 분들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다함께 점심을 먹자~ 뭐 이런...)
수요일인데요. 내일 저희 팀 차장님께서 휴가를 가시거든요? 그리고 이제 1/4분기의 마지막인 3월도 중반을 지나가고 있는데, 3월까지 사용한
팀 회식비는 조만간 청구를 해야 하고, 그 전에 만약을 위해 남겨뒀던 회식비가 좀 있으니까 차장님 휴가 환송 핑계로 팀 회식 추진해봐야겠습니다.
오늘은 들어가서 좀 일찍 잠을 청해야겠군요. 자~! 한 주의 딱! 중간인 수요일~! 오늘 하루도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셨으면 합니다. ^-^~♡




댓글목록
락앤롤님의 댓글

벌써 4분의1이 지났네요!~
프로젝트 성공하시길 빌어요 ㅎㅎ
세우실님의 댓글

ㄴ락앤롤님 : 덕분인지 오늘 프로젝트 작업 속도도 빨랐고, 야근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던 일정도 좀 여유있게 되었습니다. 한숨 돌렸네요. ^^ 1/4분기가 다 지나가는데 남은 3/4도 하는 일 다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