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0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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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관의 완전한 휴식
여러분에게
나의 정규 단식계획을 알려주겠다.
월요일에 나는 보통 식사를 한다. 그러나
월요일 밤부터 화요일 저녁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소화 배설기관에 완전한 휴식을
주는 것이다. 나는 아침과 점심을 건너뛰고 화요일에
저녁식사를 한다. 이것은 소화기관뿐 아니라
그동안 무리를 한 심장에게도 휴식을 준다.
매년 몇 번씩 장기간 특별 단식을 한다.
완전한 단식, 그것은 나를 건강하게
지켜주는 놀라운 일을 한다.
- 폴 시 브래그의《식사요법과 심장강화법》 중에서 -
* 몸을 쉬게 하는 것이 잠이라면
소화기관을 쉬게 하는 것이 단식입니다.
위를 비워 쉬게 해야 진정한 의미의 완전한 휴식과
치유가 가능합니다. 하루에 한 끼, 일주일에 하루,
일년에 일주일, 그렇게 단식하면 더욱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삶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자기 소화기관을 스스로 다스려야
승리자가 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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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물론 가끔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나름 훤하지만 뿌~연 것이 최근 며칠과 달리 많이 흐려보이죠. 아니나다를까 요새 계속 그랬지만 미세먼지 농도에 한숨...
밤새 잘 잤고, 첫 번째 알람에 기분 좋게 눈을 떴다고 생각했는데 시계를 보니 첫 번째 알람은 못 들었고 두 번째 알람에 눈을 뜬 것이었던 아침...
(혹시나 제가 알람을 잘못 맞춰놓았는지 다시 확인을 해봤습니다. 역시나 아니었죠. -ㅠ-;; 첫 번째 알람은 그냥 못 듣고 넘어갔던 것이었죠.)
두 번째 알람에 몸을 일으켰다고 하면 출근 준비를 할 시간이 좀 빠듯하다는 얘기였는데, 그 와중에서도 뭔 생각이었는지 아주 느긋하게 출근 준비를 하고
느즈막히 집에서 나왔습니다. 참 신기한 것이 그렇게 집에서 나오면서도 뭔가 조급함이 없었어요. ㅎ 딱 봐도 아침 공기가 탁한 것이 느껴졌지만,
일단 춥냐 아니냐의 문제로만 보자면 시원하면서도 아주 쾌적했던 아침 출근길...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자체는 되게 빨리 오긴 했습니다만, 시간이 늦어서
자리는 하나도 없었어요. 이미 통로에 서 계신 분들 자체가 많아서 거의 기사님 곁에 서야 했는 걸요. ㅎ 가로로 걸린 봉도 없는 버스라서, 선반을 붙잡고
서 있는데 손목이 비틀어질 것 같고 좋더라고요. 핫핫! 그 와중에 오른손만으로 모바일 게임 하나 열심히 꾸역꾸역 돌린 건 인간 승리라 할 수 있겠습니다.
요새 공기가 좋지 않아 목이 계속 칼칼하기도 하고요. (밤새 자고 일어나 샤워하면서 코를 풀면... 어우...) 이제 슬슬 나름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동이건 뭐건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해서... 물을 많이 마셔야겠다는 결론이 땡~ 나왔죠. 요새는 프로젝트 작업으로 바쁘다보니 커피를
타놓아도 못 마시고 덮어놓고 퇴근하는 일도 다반사였지만, 이제 초반의 "미친 듯 바쁨"은 조금 빠진 상태니까 의도적으로라도 물을 많이 마셔주려고...
제 개인 캐비넷을 뒤적이다가 예전에 받아놓고 쓰지 않았던 텀블러 하나를 이제야 개시했습니다. 사실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아서 제가 생각한 만큼
물을 마셔주려면 많이 왔다갔다 해야겠지만... 일단은 당분간 음료수 같은 거 빼고 커피 아니면 물만 마셔줄 생각이네요. 말이 나온 김에 모닝 커피부터
쌉쌀하게 얼음 채워서 한 사발 타오고요. 모처럼 프로젝트나 다른 업무 걱정이 아니라 제 몸에 대한 걱정을 하면서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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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멎지 않은
몇 편(篇)의 바람.
저녁 한끼에 내리는
젖은 눈, 혹은 채 내리지 않고
공중에서 녹아 한없이 달려오는
물방울, 그대 문득 손을 펼칠 때
한 바람에서 다른 바람으로 끌려가며
그대를 스치는 물방울.
- 황동규, ≪더 조그만 사랑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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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그러니까 약 7~8일 전의 주말을 요약하자면 "어중간한 야외 활동"이라고 했었는데요. 어제와 그저께의 이번 주말을 요약하자면
"아주 그냥 집에 붙어있던 적이 거의 없었던 본격적인 야외 활동"이라고 할 수 있었겠습니다. 공기만 더 맑았다면 아주 금상첨화였을텐데요. 쩝...
이번 주도 프로젝트 작업이 주를 이룰 겁니다. 초반의 1차 산출물을 내기 위한 "미친 듯 바쁨"은 이제 지나갔지만, 당장 아침에 와서 본 것만으로도
뭔가 추가 요청이 하나 더 들어와있고... -ㅁ-;; 이번 주는 계속 이렇게 "이거 더 해주세요"와 "이걸 이렇게 고쳐주세요~"가 계속 들어올 느낌.
다만 열심히만 하면 야근까지는 안 해도 될 것 같으니까... 최대한 칼퇴근을 위해 일과 시간부터 여유부리지 않고 집중해서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이 춘분이라죠?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이제 점점 낮의 길이가 길어지기 시작하는 날! 지금도 충분히 해가 긴 것 같은데 여기서 더 길어진다니...
좋은데요? ^^ 기쁜데요? ^-^ 기대되는데요? ^--^ 지난 주 후반에 휴가를 내고 가족 여행으로 괌에 다녀오신 차장님께서 이제 막 출근하셨는데요.
조금 있다가 다과 자리라도 만들면서 여행 얘기 좀 들어보고요. 주말에 팀장님과 막내가 잠깐 출근하셔서 팀 자체 프로젝트 일부를 진행한 게 있는데,
그 얘기도 들어보고 해야겠습니다. 뭐 공기는 차차 다시 맑아지겠죠. ^^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온 한 주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길~~~ ^-^~♡




댓글목록
행복해지는 마법...님의 댓글

(룰루랄라) 즐거운 하루하루 되세요
세우실님의 댓글

ㄴ행복해지는 마법...님 : 어우~ 공기가 장난 아니네요. ㅠㅠ 비나 바람이 좀 씻어가 줄 때까지는, 목 관리 호흡기 관리 잘 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