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해요 오빠가 벌써 46살이라는 게 솔직히 그 자체도 신기하고 기적같아요 영원한 우리 오빠라 그런가...ㅎㅎㅎ 뭐 군인을 보면 늘 내겐 아저씨였는데 이젠 애기애기하는 지금 순간도 기적같고 나이가 드는 것 자체가 기적같아요 난 늘 변하지 않는 그대로인 것 같은데 내 주변이 변하는 것을 매해 보는 것 내가 살아움직이는 것 자체가 기적인 것이겠죠 ㅎㅎ 개인적으로 올해의 시작은 제게... 고난과 미래에 대한 막막함이었고 기적을 바라고 바랬는데 오빠 이번 9th의 주제가 미라클인 것을 보고 그리고 오빠가 그 삶 모든 것들이 기적과 같다하는 이야기에 감동과 더불어... 내게도 내 가족에게도 기적이 일어날 것 같은 그냥 작은 빛이 보일 것 같은 그리고 보였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아요 혹 아니어도 좌절하지 말아야 겠다 생각해요 절망해도 이길 것이고 오빠 노래처럼 나약해질수록 불행은 너를 사랑한다 take3처럼 스스로 이겨내고 힘낼께요 그리고 나약해지지 않을께요 존재해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요 덕분에 힐링되게 해줘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