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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7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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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7-02-0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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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기억과 기록 전 생애에 걸쳐 축적한 기억과 경험이 다음 세대에게 전승된다. 개별적인 인간은 소멸하되 기록하는 인류는 미래를 꿈꾼다. 인류가 수만 년 동안 단 한 번의 쉼 없이 기록하는 이유다. 기록은 목소리를 가져야 하고 그 소리에는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왜, 어떻게' 했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야 한다. - 안정희의《기록이 상처를 위로한다》중에서 - * 한 사람의 작은 기억, 작은 경험도 기록하면 역사가 됩니다. 이야기가 되고 전설이 됩니다. 그러나 그 기록도 틀과 기술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라고 하는 '6하원칙'의 틀이 필요하고, 그 틀 속에 자신의 기억과 경험을 넣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전승할 수 있는 이야기가 완성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가끔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4126.jpgIMG_4127.jpgIMG_4128.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최근 며칠과 비슷한 시간대인데 오늘은 은은한 파스텔톤 색이 많이 빠졌네요. 마지막 사진이 진짜 그림 같군요. ^^ 오늘 아침은 분명 알람 소리에 맞춰 눈을 뜨긴 했는데... 이불 속이 유난히 따뜻했어요. 그래서 하아~ 하면서 그 따스함을 조금만 더 즐기려 했는데, 갑자기 이상한 느낌에 "헙!" 하고 시계를 보니 20분이 순삭! 어휴~ 큰일날 뻔 했습니다. -_-;;;; 그대로 몸을 일으켜서 출근 준비를 시작했지요. IMG_4123.png 화장실에 다녀와서 혹시나 싶어 확인을 해보니 iOS 10.3 베타 2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용량이 꽤 큰 걸 보니 뭔가 많이 바뀌었나 싶기도 하고... 커뮤니티 게시판에 가보니 지난 베타 1 때의 문제가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는데... 음... 저는 베타 1 때에도 별 문제 없이 썼었거든요? -_-a;;; 뭐 아무튼 저는 당장 사용에 문제만 없으면 그냥 최신 버전 올려놓는다는 사실이 즐거운 거니까요. ^-^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빠르게 출근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는데요. 워후~ 오늘도 역시나 춥더군요. 그런데 오늘 아침은 일단 제 출근길에는 바람이 불지 않아서, 기온은 조금 더 높았으나 바람이 많이 불었던 어제와 체감 온도는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한참을 기다려 발의 감각이 없어지기 시작할 무렵에 버스가 도착! 다행히 자리가 있었고, 그 자리가 맨~ 뒤의 다섯 개가 붙어있는 자리의 가장 가운데였기에... 그리고 그 양 옆이 비어 있었기에... 무척 편하게 올 수 있었어요. IMG_4125.png 버스에서 내려서는 버스에서부터 넷플릭스로 보던 미드 하나가 조금 남았기에 마저 보며 오느라, 강남대로에 널린 포켓스탑에서 포케몬 GO 몬스터볼을 모아오지 못했지만, 회사 건물 바로 앞에서 상큼하게 오늘의 첫 아이템을 획득하면서 회사 입성!!! 아침 간식으로 나온 것도 빵이고, 집에서 또 잼 바른 식빵도 챙겨왔지만, 이건 일단 이따가 점심 때를 위해서 갈무리 해두고요. 쌉쌀한 모닝 커피 한 사발을 홀짝거리며 화요일 아침을 열어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삼백 년 묵은 느티나무에서 하루가 맑았다고 까치가 운다 잡것 - 함민복, ≪묵상≫ -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어제 하루 열심히 했고 속도도 팍팍 붙던 그 작업... 계속 이어 나가야겠죠. 이거 이러다가 수요일까지 하기로 한 작업을 오늘까지 다, 그것도 오늘은 야근 없이 다 끝내서 넘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물론 그 다음으로 할 일도 딱 버티고 있어요. 안 그래도 잘 안 풀렸는데 지난 주 금요일에 제가 폭풍 삽질을 하면서, 결국 시간은 시간대로 보내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게 된 서버 세팅... 마침 새로 들어온 작업(요즘 하고 있는 그거)이 있어서 잠시 머릿속에서 쿨하게 지우고 있었는데, 어쨌거나 해야 할 일은 할 일인데다가 어제 "언제까지 완료가 가능하겠습니까?" 하는 문의가 오기도... -ㅁ-;;; 아 놔... 이제는 여유부리지 않고 빨리 끝낼 수 있는 대로 하던 작업 얼른 끝내고 서버 세팅으로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일단 청구해야 할 영수증도 있고 아이 유치원 새학기 제출용으로 인터넷으로 신청해야 할 서류들도 있으니, 그런 개인적인 용무부터 얼른 끝내놓고 빨리 작업을 이어나가야겠습니다. 오늘은 평소 점심을 함께 먹는 막내에게 따로 식사를 함께 할 사람이 있을지 물어봐서 괜찮다고 한다면, 저 위에 적은 것처럼 아침에 나온 빵과 집에서 나온 빵을 쟁여둔 걸로 간단하게 점심 식사를 마치고... 점심 시간을 써서 오~~래 산책을 하고 싶네요. 그러면서 몬스터볼도 충전을 하고... 요새 또 간만에 걸어주니까 날은 춥지만 기분도 상쾌합니다. 모두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고 재미난 하루 보내셨으면 하고요. ^^ 여전히 날이 추운데 다들 건강 잘 챙기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댓글목록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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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행복해지는 마법...님 : 안 그래도 바쁜데 요새 포케몬 GO가 일상에 끼어들면서 더 바빠졌죠. ^^;;;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다음카페승훈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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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은  서울에서만하는게임
몬스터랑 포켓스토어 분포도가
정말 차이 많이나더라구요
저희동네는  넘나 멀리들있어서
본의아니게  것기 운동ㅋ
여튼  기욤이들 포켓이들  잡는재미  쏠쏠합니다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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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다음카페승훈맘님 : 현재 가장 많이 나오는 불만이 그것인 것 같더군요. 포켓스탑의 부익부빈익빈... 사실 저도 강남에서 일하는 덕분에 회사 주변에서 모으는 거지, 집에 가면 포켓스탑이 아예 없어요. -_-;;; 그래도 미리미리 회사 주변에서 몬스터볼 모아놓으면 집 주변에서 포케몬 잡는 것 자체는 잘 되니까요. ^^ 애초에 Ingress 게임을 통해 포켓스탑을 1차적으로 지정한 거고, 이후에는 업데이트 된다고 하니까 기대해보고 있습니다. ^^ ㅋㅋㅋㅋ 이거 단순한데 의외로 덕심을 자극하는 게임이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