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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6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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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7-02-0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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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과거는 바꿀 수 없다 당신의 과거는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나 과거가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는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이해는 과거의 세력에서 당신을 자유케 하는 결단을 하도록 도와 줄 것입니다. - 데이비드 스툽의《부모를 용서하기 나를 용서하기》중에서 - * 과거는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와 미래는 바꿀 수 있습니다. 과거를 내가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과거를 끝내 아픔으로 받아들이면 미래도 아픔으로 이어지기 쉽고, 과거를 좋은 선물로 받아드리면 미래도 선물처럼 열립니다. 지나간 모든 것을 좋은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과거의 세력에서 나를 자유롭게 풀어주는 것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가끔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4096.jpgIMG_4097.jpgIMG_4098.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다시 추워지기 시작했지만 오늘은 조금 늦게 찍어서 그런가 풍경은 예쁩니다. 그림만 보면 바깥이 포근할 듯... ㅋ 언제나처럼 알람 소리에 눈을 뜨며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뭔가 되게 행복한 꿈을 꾸고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이제와서 내용은 전혀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꿈 속에서 알람 소리를 듣고도 "아이씨~! 저게 뭔 소리지?" 하다가 "아! 맞다! 일어나야지!" 하고 몸을 일으킨 기억이 나는군요. ㅎ 주말 보내고 돌아오는 월요일은 웬만하면 좀 더 일찍 오려고 하는 편입니다만, 오늘은 컴퓨터를 켜서 모닝 인터넷을 한 건 아니지만 무슨 깡인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아~~주 느긋한 출근 준비를 했습니다. ㅎ 스트레칭도 샤워도~ 뭘 해도 느긋~ 느긋~! IMG_4093.jpg 식빵을 한 봉지 사면 그걸 금세 다~ 먹어버리는 게 아니라서요. 초반에 반짝하다가 나중에 남으면 처치 곤란이 되기 때문에, 사자마자 저부터도 열심히 먹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아내가 아들 요구로 식빵을 한 봉지 샀다는데 역시나 많이 남아 있기에 오늘 아침으로 먹으려고 잼을 잔뜩 발라서 싸왔지요. 그 와중에 오늘은 어차피 여유있게 준비하는 거... 식빵 모서리 부분도 다 잘라서 부드러운 부분만 챙겨왔습니다. ㅎ (아 자른 부분은 버린 게 아니라 집에서 먹고 나왔죠. ㅋ) 두유도 저번에 대형 마트 갔다가 벌크로 산 건데 혹시나 유통기한 안에 다 못 먹을까 싶어서 하나 가져왔고요. IMG_4095.jpg 식빵에 바를 잼을 꺼내려고 냉장고를 열었는데... 아... 맞다! 주말에 사서 절반 먹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커피를 잊고 있었네요. "저녁에 먹어야지" 하고 다시 문을 닫아봤자 자리만 또 차지하고 있을 것 같아서, 본 김에 꺼내서 저 커피도 들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사무실에 와서 휴게실에서 뽑아오는 커피가 첫 모닝 커피가 아니게 되었네요. ㅎ 바깥 날씨하고 어우러져서 아주 그냥 몸 차고 좋더군요. ㅋ 주말에 비가 좀 온 후라서 그런지 오늘 아침도 다소 추웠고, 앞으로 또 한동안 추워진다는 얘기가 있네요. 기온 자체는 영하 2도와 3도를 왔다갔다 하는 정도였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가 체감 온도는 그보다 더 낮은 것 같았어요.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상쾌하다 정도로 퉁칠 수는 없고, 쌀쌀하다~ 선선하다~ 할 수 있을 정도? 버스 정류장에 거의 도착할 무렵 제가 타야 하는 두 가지 노선의 버스가 거의 동시에 눈 앞에서 떠나버리고... 안 그래도 늦게 나왔는데, 버스도 한참을 더 기다려야 탈 수 있겠구나~ 오늘은 많이 늦겠는걸? 하고 있는데 웬일로 버스 한 대가 바로 도착한다는 표시가 모니터에! 다만 시간이 시간인 지라 자리는 전혀 없었습니다. 자리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제가 가장 마지막에 올라탔는데 입석 승객도 꽉 차서 거의 앞문에 서 있었는데요. 오늘 아침은 뭔가 그냥 마음을 놓고 출근한 느낌이랄까? 고속도로도 뭔 이유인지 좀 막혀서 강남에는 생각보다도 더 늦게 도착했는데, 뭔가 마음이 그렇게까지 조급하지 않더라고요. ㅎ 요즘은 계속 그래왔듯이 강남대로에 있는 포켓스탑에서 포케몬 몬스터볼을 대량 충전하면서 여유있게 왔지요. 휴게실에 제가 좋아하는 김밥이 아침 간식으로 나와 있던데 일단 쟁여는 놓고요. 언제나처럼 모닝 커피 한 사발에 따끈한 석류차도 한 잔 타오고, 집에서부터 싸온 잼 (벽돌에 모르타르 바르는 수준으로) 듬뿍 바른 식빵을 꺼내서 아침 허기부터 훌륭하게 해결하면서 상쾌한 월요일 하루 열어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몸 뒤척이는 바닷가 검은 돌 돌속에 달 초승 반월 보름 살점 깎으며 달을 닮으려 스르륵 스르륵 經을 외며 달이 이끌어주는 그리움 밀물 썰물에 가슴 다 헐어내고 모래가 되어도 휘이-휘영청,빛날 - 함민복, ≪石月≫ - _:*:_:*:_:*:_:*:_:*:_:*:_:*:_:*:_:*:_:*:_:*:_:*:_:*:_:*:_:*:_:*:_:*:_:*:_:*:_:*:_:*:_:*:_:*:_ 이번 주말은 처음에는 딱히 정해진 계획이 없었지만 결국 무척이나 바빴습니다. 비가 조금 오기도 했고 일단 공기가 기본적으로 좋지는 않았는데, 일단 저는 아주 간만에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기도 했고요. 아내의 다이어트에 따라 메뉴 선정에 더욱 민감해진 점심 외식을 이틀 동안 해주고요. 아들 녀석과 포케몬 GO 하겠다고 아들 운동도 시킬 겸 바깥을 한참 돌아다니기도 하고... 그 와중에 짬짬이 푹~ 쉬면서 재충전 잘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 지난 주 금요일 현재 갖고 있는 일이 두 가지 있었죠. 하나는 서버 세팅, 하나는 새로 받은... 이번 주 수요일까지 하기로 한 새로운 작업... 그런데 금요일에 제가 서버 세팅하다가 뭘 잘못 만져서 하루종일 그냥 내~~리 서버 세팅에만 시간을 다 보내야 했어요. ㅠㅠ 결국 처음부터 다시 한다~ 가 결론이었는데요. 사실 이 서버 세팅은 새로 시작하는 작업에 비해서는 일정이 여유가 좀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그냥 쿨~하게 서버 세팅은 한 이틀 머리에서 과감히 날려버리고, 새로 시작하는 작업에 올인해볼 생각입니다. 수요일까지 여유가 있지만 금요일 하루를 날려먹기도 했으니 오늘은 약간의 야근을 감수하고 있어요. 어차피 아내와 아들도 오늘은 저녁에 무슨 약속이 있다고 하니 괜찮죠. 아들이 포케몬 GO의 존재를 알게 된 이후, 아무래도 어린 아이이고 아직은 서툴러서 아주 잡기 쉬운 포케몬을 잡는 데에도 몬스터볼이 겁나게 많이 들어갑니다. -ㅁ-;;; 그래서 지난 주에 틈틈이 모아둔 몬스터볼이 거의 다 소진되었어요. ㅋ 이제 이번 주에도 아빠가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강남 지역에 지천으로 널린 포켓스탑에서 몬스터볼을 많이 충전해둬야 할텐데... 일단 오늘 점심은 막내와 함께 먹게 될테니 점심 시간을 활용하기도 힘들고... 오후에 바쁜 와중에도 잠깐 운동 겸해서 산책할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조금 늦게 퇴근하기로 한 거... 퇴근 후에 배회를... ㅋ 자~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온 한 주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요! 다시 추워진다고 하죠? 겨울이 가기 전까지 건강 잘 챙기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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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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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락앤롤님 : 오늘 아침에 마시면서 새삼 다시 깨달았습죠. -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