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4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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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랑
세상 풍랑을 다스리기 전에
내 마음의 풍랑을 먼저 다스려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악한 마음을 탓하기 전에
내 안의 늑대부터 몰아내야 합니다.
칭기스칸의 말입니다. "내가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니 칭기스칸이 되었다!"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
진정한 승리자입니다.
- 고도원의《절대고독》중에서 -
* 내 마음의 풍랑.
바깥의 거센 바람도 원인이지만
대부분은 내 안에서 부는 내 마음의 바람 때문에
생기는 풍랑입니다. 이때 중심을 잡지 못하면
풍랑 따라 표류하고 맙니다. 어떻게 중심잡고,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인생이 걸려 있습니다.
내 마음의 바람과 싸워 이겨내야
내 마음의 풍랑을 스스로
잠재울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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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가끔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마지막 사진이 좀 더 멋지게 나오긴 했지만 대충 어제랑 비슷한 그림인데요. 추운 것도 어제랑 비슷합니다. ㅎ
오늘도 약간의 자잘한 반영이 있었습니다. 당장 오늘 반영될 내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 작업할 내용에 대해서 제가 해야 하는
부분을 미리 올려두는 거라, 기존에 잘 나오던 것들이 혹시나 어그러지거나 하지 않는지에 대한 확인 정도만 해주면 딱히 문제가 될 것도 없는
내용이라서 이미 반영에 확인까지 모두 마치고 이 글을 쓰고 있는 거예요. 다만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기는 해야 했죠. 지난 주부터 거의
하루 걸러 하루는 뭐라도 반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계속 일찍 일어나고 있는데요. 어제도 좀 일직 자서 그런지는 몰라도 피곤하지는 않네요. ^^
빠르게 출근 준비를 마치고 일단 식빵에 잼부터 발랐습니다. 주말 동안 산 식빵을 너무 묵혀두지 않으려, 원래 어제 아침 식사로 식빵에 잼을
발라서 가지고 오려 했었는데, 냉장고를 열어보니 잼이 아내와 아이가 먹을 정도 외에 거의 남아있지 않았죠. 그래서 어제 퇴근길에 잼을 새로 사서
오늘 아침에는 결국 발라가지고 온 겁니다. ^^ 정말 듬~~~~~~뿍 발랐습니다. 벽돌에 모르타르 바르듯이요. ㅎ 덕분에 진짜 촉촉하고 맛있었네요. ^^
그리고 요새 아내가 아주 체계적인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저녁 식사 대용으로 먹는 쉐이크가 있어요. 아내가 먹어보라고 해서 예전에도 하나
먹어보긴 했는데 그때가 베리 믹스였나? 뭐 그런 은은한 딸기맛이었거든요? 저는 그거 하나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두 가지 맛이 더 있데요?
하나만 가지고 계속 먹으니까 질린다며 아내가 어제 두 번째 맛을 꺼낸 것이 바로 이 바닐라맛입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저도 식사 겸해서
(물론 이후에도 뭔가를 더 먹고 있지만... -ㅠ-;;; 저는 다이어트 목적이 아니라 걍 시음으루다가...) 하나 타서 먹어보았습니다. 아~! 절대로
호기심에 아내가 먹을 걸 몰래 훔쳐먹는 거 아닙니다. ㅎ 먹어보라고 해서 먹는 거예요. 개인적으로는 딸기맛보다는 이 바닐라가 훨씬 낫더군요.
그렇게 이미 집에서부터 어느 정도 배를 채우고 일찌감치 집을 나섰는데요. 집에서 나오기 직전에 본 오늘 아침 기온도 포털 사이트나 날씨 어플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어제와 비슷하게 낮더군요. 그리고 정말 집을 나서서 버스 정류장에 갈 때까지의 느낌도 어제랑 거의 비슷했습니다.
물론 춥다는 얘기죠. -ㅁ-;; 오늘 아침에는 어제랑 다르게 광역 버스도 바로 와주지 않아서 한참 발을 동동 구르다가 마침내 버스에 올라탔네요.
저 위에 잼 발라온 식빵 말고도... 오늘 아침 휴게실 아침 간식으로 나온 빵이... 글쎄 옥수수빵이네요. -ㅁ-;;; 아니 이러면 그냥 넘길 수 없잖아!
오늘 아침은 이렇게 식사 대용 쉐이크부터 시작해서 진수성찬이로군요. ㅎ 배도 즐겁고 입도 즐겁고... ㅋ 휴게실에 가서 모닝 커피도 한 사발
시원~하고 찐~하게 뽑아와서 입가심까지 해주면서~~ 자잘하지만 반영도 잘 마친 후련함으로, 여전히 춥지만 오늘 아침도 상쾌하게 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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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두꺼운 책을 읽는다
검은 밤 흰 종이
검은 글자 흰 여백
두꺼운 책은 간단히 정의된다
그는 두꺼운 책을 읽지만
소리내어 읽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두꺼운 책 속에는
두꺼운 책을 소리내어 읽는 것은
두꺼운 책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적혀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두꺼운 책은 앙다문 입술 같다
앙다문 입술에서 소리는 나올 수 없다
나올 수 없으므로 그가 책 속으로 들어간다
쿵, 두꺼운 책의 표지가 닫힌다
이제 그는 보이지 않는다
검은 밤 흰 종이
검은 글자 흰 여백
두꺼운 책은 앙다문 입술답게 조용하다
- 강연호, ≪검은 밤의 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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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까지는 지난 주 금요일에 최종 반영한 프로젝트 마무리에 정신이 없어서... 그 이전에 작업하다가 그 프로젝트 때문에 잠시 미뤄두었던
일 하나를 어제부터 다시 이어서 하기 시작했는데요. 그게 한참 하다가 뭔가에 막혀서 잘 안 풀리던 차에 프로젝트 핑계로 미뤄두었던 거라,
어제도 막~ 그렇게 잘 풀린 건 아니었어요. 그래도 한참 미뤄뒀다가 머리 좀 식고 나서 오랜만에 붙잡았더니, 이전에는 문제 원인 분석도 잘
안되던 것이 그 원인 분석 정도는 되는 정도이긴 했네요. 하지만 그에 대한 해법이 잘 안 떠올라서 어제는 좀 허무하게 시간이 흘러간 느낌이었는데요.
어제 퇴근길에 갑자기 뭔가 떠올랐어요. 그리고 까먹지 않았습니다. -_-+ 오늘 이 글을 다 써서 올리고 나서 어제 떠오른 방법을 적용해 볼 생각...
그게 잘 되면 그 뒤로는 퐈봐봑! 진행이 물 흐르듯 되는 것이고... 그게 안 되면 오늘도 또 머리를 싸매고 골치 좀 썩는 거고... 그렇습니다. ㅎ
이번 주에는 설 연휴가 있어서 사무실 분위기가 딱히 어렵고 굵직한 일 만들지 않고, (그렇다고 논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ㅎ) 좀 여유있게
흘러가고 있는 편인데... 제발 어제 떠오른 아이디어를 적용한 것이 잘 풀려서 저만 머리 싸매고 고민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ㅎ
오늘도 여전히 춥지요. 이따가 점심 먹으러 나갈 길이 걱정이군요. ㅋ 모두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






댓글목록
행복해지는 마법...님의 댓글

춥습니다.. 건강 잘챙기세요
세우실님의 댓글

ㄴ행복해지는 마법...님 :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곧 포근해지겠죠.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