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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5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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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7-01-2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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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노는 즐거움보다 공부하는 즐거움이 더 크다 일 때문에 바쁘다고 하면서 노는 일은 무엇이 되었든 거절하고는 그것을 자랑스러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즐거운 놀이는 많은 일을 하는 것보다 더 필요하며 중요하기까지 하다. - 레프 톨스토이의《인생에서 공부가 필요한 순간》중에서 - * 놀이와 공부는 서로 통합니다. 실컷 놀았는데 그것이 큰 공부가 되고 열심히 공부했는데 그것이 곧 놀이가 된다면 인생이 풍요로워집니다. 노는 즐거움도 크지만 공부하는 즐거움은 더욱 큽니다. 공부를 놀이로 바꾸면 더 즐겁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가끔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3419.jpgIMG_3420.jpgIMG_3421.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간만에 컴컴하지 않을 때의 역삼동 풍경을 찍어보는군요. ^^ 그냥 밝은 정도가 아니라 색감도 쩝니다. 예쁘네요. 간만에 반영이 없었네요. ^^ 제가 평소에도 좀 일찍 일어나 일찍 출근하는 편이지만, 그동안 그것보다도 더 일찍 일어나곤 했기에 오늘은 뭔가 더 푹~ 제대로 잘 자고 일어난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알람이 울리기 전에 눈을 떴는데... 순간 오늘이 휴일인 줄 알았네요. ^^;; 금요일만 됐더라도 하루 정도의 오차로 착각했겠구나~ 할 수도 있었겠지만, 무슨 수요일에... ㅋ 그래서 새벽에 눈을 떴을 때 "오늘은 어차피 휴일이니까, 이따가 좀 더 늦게까지 잘 수 있으니까..." 하고 핸드폰을 (물론 새벽에 눈이 부시니까 Night Shift 모드루다가... ㅋ) 한참 만지작거리다보니 알람이 울렸어요. 깜짝 놀라서 생각해보니 오늘이 수요일이야! 어머나... 내가 이거 무슨 착각을...? 하고선 그때부터 비로소 "아~ 핸드폰 만지작거리지 말고 한 10분 더 잘 걸.." 하는 후회가 잠시지만 몰려왔더랬습니다. ㅎ 어쨌거나 푹 잔 느낌이었고 잠이 모자란 느낌은 아니었기 때문에 바로 출근 준비를 시작했죠. 오늘 아침도 물론 추웠습니다. 집에서 나오기 전에 본 기온은 어제나 그저께와 큰 차이는 없어보였는데요. 분명히 어제나 그저께와 같은 신발인데, 오늘은 내가 걷고는 있는데 발이 땅을 디디는 느낌은 없는... 마치 공중부양을 하는 것처럼 발에 감각이 없을 정도였으니, 체감 온도는 어제보다 더 낮다고 할 수 있었을까요? 버스 정류장에서 광역 버스는 꽤 오래 기다렸지만, 자리가 널찍한 전세버스형이고 자리도 있어서 편하게 왔습니다. ^^ IMG_3403.png 오늘 아침에 보니까 iOS 10.3 베타 1이 떴더라고요. 이런 게 올라오면 보통 여기 아침반 글의 가장 처음에 올리는데, 그 이유는 보통 이 업데이트를 눈을 뜨자마자 확인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렇게 하지 않았고 집을 나서다가 이상한 촉에 그제서야 확인해보니 올라와 있던 것이거든요. 그래서 집에서 업데이트를 다 해서 나오는 게 아니라,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동안 눈 앞에서 열심히 업데이트 중입니다. ^^ 새 버전 올리니 좋네요. IMG_3422.jpg 오늘 아침 휴게실에 나오는 아침 간식은 김밥일 차례였어요. 그런데 출근길에 빵이... 그것도 크림이 들어간 빵이 되게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편의점에 들러서 빵 하나 사다가... 서로 안 어울리는 것 같은 두 가지 먹거리를 전부 입에 넣어서 소원도 풀고 아침 허기도 해결했어요. 이제 휴게실에 가서 또 모닝 커피 한 사발 찐~~한 걸로 뽑아다가 입가심 좀 해주면서, 다소 여유있을 수요일 아침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_:*:_:*:_:*:_:*:_:*:_:*:_:*:_:*:_:*:_:*:_:*:_:*:_:*:_:*:_:*:_:*:_:*:_:*:_:*:_:*:_:*:_:*:_:*:_ 절구통만한 먹이를 문 개미 한 마리 발 밑으로 위태롭게 지나간다 저 미물 잠시 충동적인 살의가 내 발꿈치에 머문다 하지만 일용할 양식 외에는 눈길 주지 않는 저 삶의 절실한 몰두 절구통이 내 눈에는 좀쌀 한 톨이듯 한 뼘의 거리가 그에게는 이미 천산북로이므로 그는 지금 없는 길을 새로 내는게 아니다 누가 과연 미물인가 물음도 없이 그저 타박타박 화엄 세상을 건너갈 뿐이다 몸 자체가 경전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저렇게 노상 엎드려 기어다니겠는가 직립한다고 으스대는 인간만 빼고 곤충들 짐승들 물고기들 모두 오체투지의 생애를 살다 가는 것이다 그 경배를 짓밟지 마라 - 강연호, ≪개미≫ -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은 예전에 미뤄뒀다가 어제 아침부터 다시 붙잡았는데, 잠깐 급한 새로운 일이 생겨 또 미뤄뒀던 작업을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이게 막 부드럽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서, 일단 붙잡고 있다가 급한 일이 생기면 그 핑계로 과감하게 미뤄뒀다가... 다시 잡으면 신기하게 막힌 부분이 좀 풀리고... 뭐 이런 식이거든요? 어제 급한 일로 또 잠깐 머리 식혔으니 어제 아침에 막히던 것이 또 다시 풀릴 지는... 제발 그랬으면... -_-;;; 설 연휴의 하루 전날인 내일은 이미 오전 근무만 하기로 공지가 되어서 하루 풀 타임으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건 이번 주는 오늘이 마지막이니, 가급적 오늘 안으로 끝내본다는 생각으로 달려들어볼 생각이에요. 그리고 오늘은 팀 점심이 있는 날인데 설 연휴 전... 그러니까 음력으로 2015년의 마지막 팀 점심이니 좀 거하게 해보자고 팀장님께 제안은 해볼 생각입니다. (어떻게든 회식을 위해 의미를 부여해보려는 이 애타는 몸짓! ㅋㅋㅋ) 그리고 오늘은 저녁에 아내가 아들 데리고 동네 어머님들과 어디 다녀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늦게 온다고 하네요. 네... 자유 시간이 생겼습니다. 4edf3ca95e0c9c9230fe99de6795f555158fa81a.jpg 저야 뭐... 시간이 생기면 영화죠. ^^;;; 때마침 현재 걸려있는 영화 중에 오늘 개봉한 걸로... 보고 싶은 작품이 하나 있는데, 볼 수 있다면 봐야겠습니다. 게임 원작으로 시작했으나 이제는 뭐 그냥 니네 마음 대로 해라~ 될 대로 되라~ 싶은데... 그래도 재미는 있고 캐릭터가 매력적이라 의리로 계속 보게 되는 "레지던트 이블"의 최신작이죠. (시리즈 최종편이라던데 정말일 지는... ㅋ) 가급적 보고 싶다는 것이고 이따가 다시 물어볼 아내와 아들의 귀가 시간이나 영화 시간 편성 같은 거 봐서 결정해야겠습니다. 영화 못 보면 친구랑 저녁 먹던가 일찍 들어가서 쉬고 있죠. 뭐. 자~ 한 주의 정중앙이지만 이번 주는 후반부에 설 연휴가 있어 느낌이 조금 다른 수요일!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추운데 건강 잘 챙기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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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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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락앤롤님 : 맛은 있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그 크림이 아니었습니다. ㅎ 속은 게 아니라 제가 애초에 뭔가 착각한 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