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3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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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여야 산다
움직이지 못하면 동물은 죽는다.
움직이지 않는 것은 건강에 결정적인 마이너스로
작용한다. 나이가 들어도 평소대로 활동하면
젊었을 때 붙은 근육이 줄어드는 일은 없다.
성인병이 늘어나는 원인의 하나는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교통 수단이 늘어나고
그로인해 많이 움직일 필요가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 하루야마 시게오의《뇌내혁명》중에서 -
* 원리는 간단합니다.
움직이면 살고 움직이지 않으면 죽습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움직여야 삽니다. 그러므로,
일부러라도 시간을 내어 움직여야 합니다.
굳어진 허리를 펴고 흐물해진 몸에
근력을 키워야 합니다. 마음의
근력도 함께 키워야 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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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가끔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매서운 추위를 가득 머금은 어스름~한 새벽녘의 역삼동... 좀 많이 흐려보이죠? ^^;;; 그래도 보고 있자니 상쾌합니다.
알람 맞춰놓은 시간보다 딱 3분 일찍 일어났습니다. 일찍 자고 나서 되게 푹~ 잤다고 생각하며 일어나보니 완전 새벽이고, 일어나야 할 시간이 아직도
두 시간씩 남아있는 날이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오늘처럼 알람보다 몇 분 먼저 눈을 뜨는 경우는 딱 그 몇 분이 진~~짜 아깝게 느껴지곤 하죠. ㅎ
아무튼 어제 저녁 식사 하면서 호기심에 크림 치즈 막걸리라는 걸 마신 덕분인지 잠은 되게 푹~ 자고 일어났어요. (제가 술이 워낙 약해가지고...)
금요일 특유의 누적된 피로는 느껴지지 않은 아침이었습니다. 컴퓨터도 켜지 않고, 출근 준비하는 동안 집안이 적막해서 TV를 켜놓기는 했지만 거의
쳐다보지도 않고, 빠르게 출근 준비를 해서 집을 나섰어요. 어휴... 어제 잠깐 포근했다가 오후 늦게부터 다시 추워질 거라고 하더니, 그리고 정말로
퇴근길부터는 다시 눈에 띄게 쌀쌀해지더니... 오늘 아침 출근길도 정말 다시 춥데요. ㅠㅠ 그런 와중에 버스 정류장이 보일 때쯤 제가 타야 할 광역 버스,
서로 다른 노선 번호 두 대가 손 잡고 가듯 동시에 눈 앞에서 붕~ 하고 떠나버려서, 다음 버스까지 추위 속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15분 넘게 기다려야 했죠.
그래도 시간이 이른 덕분인지 그렇게 기다려서 탄 버스에 편하게 앉을 자리는 많았고, 강남까지도 매우 거침없이 빠르게 달려주어서 출근길은 쾌적했네요.
오늘은 반영이 있거나 한 건 아니었는데요. 이따가 오전부터 행사가 있습니다. 회사 전체의 행사는 아니고... 회사 내부에서도 또 크게 잘라서 조직을
나눠봤을 때, 저희 팀이 속한... (평소 그렇게 부르지는 않지만) "본부" 또는 "부문" 정도 규모의 조직 내 행사인데요. 올해 초 시무식처럼 행사장으로
바로 출근하는 게 아니라, 다들 회사에 제 시간에 출근은 했다가... 어차피 거의 곧바로이긴 하지만 팀 별로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본 행사를 시작하기 한 40분 전부터 다과를 제공하는 자리가 있대요. 그 시간에 팀원들 모두 맞춰가려고 하실텐데요. "우리 일어나서 얼른 갑시다~" 했는데
저는 다른 거 하고 있어서 "조금만 더요!" 하기는 좀 그렇잖아요? 그래서 이것저것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 미리미리 해놓을 일들을 조금 더 미리미리
해놓기 위해 조금 더 일찍 출근했습니다. ^^ 몸이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나쁜 건 아닌데 눈 앞이 살짝 침침한 이유는 뭔지 모르겠네요? 핫핫! '▽'
요즘 와서 유난히 아침에 크게 느껴지는 허기는 휴게실에 아침 간식으로 나온 김밥 반 줄과 모닝 커피로 날려주고요. 상쾌하고 여유로운 금요일 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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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으로 턱을 괴고 긴 의자에 앉아있던 사나이가 자리를 떠났다.
누군가 그의 모습을 하고 비어 있는 그 자리에 앉아있다. 바람이다.
- 허만하, ≪낙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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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썼듯이 오늘은 오전부터 좀 큰 규모의 행사가 있죠. All Hands Meeting이라고 부르는... 저희 본부 인원 전체가 한 곳에 모여서 신입 직원들 소개도 듣고,
새해를 맞아 조직의 비전도 공유하고... 뭐 그런 간담회 내지는 전체 미팅을 하는 자리가 있는 날입니다. 전체 인원 필수 참석입지요. ㅎ 저희 점심 시간이
11시 30분부터인데, 이따가 본 행사는 9시에 시작해서 12시까지 한다고 하네요. ㅎ 그리고 나서 한 시간 정도 팀 별로 알아서 점심을 먹고 나면...
(이 All Hands Meeting을 맨~ 처음 했었을 때는 식사도 제공을 해줬었는데, 이후로는 그러지 않고 있습니다. ㅎ) 오후 1시쯤 될 거고요. 요새 매일 아침
하고 있는 프로젝트 실무자 회의를 오늘 이 행사 때문에 못했으니 오후에 한다고 하데요? 그럼 30분 회의 하고... 제 퇴근 시간이 오후 5시니까...
결국 오늘 하루 일할 시간은 고작 몇 시간 정도네요? ㅋ 주말을 앞두고 있는 금요일이기도 하니까 오늘은 그냥 남은 시간 동안 다음 주 월요일부터 할
작업에 대한 준비 좀 하면서 시간 보내다가 칼퇴근 할 예정입니다. 괜히 뭐 시작했다가 퇴근 시간 되었는데 일단락 못하고 중간에 두고 가면 마음이
되게 불편한 타입이거든요. 제가... ㅋ 그래서 팀장님께서 어제 제게 작업 일정 보내달라고 하실 때도 그냥 쿨하게 월요일부터 하는 걸로 보내드렸더랬죠. ㅋ
요즘 매주 금요일 저녁에는 아내가 아들을 데리고 문화 센터 수업에 다녀오고, 함께 들은 친구들과 아예 저녁까지 밖에서 먹고 느즈막히 들어오기 때문에...
금요일 퇴근 시간 이후에는 제 시간을 넉넉하게 쓰고 있습니다. 보통은 영화를 한 편 보는데요. 오늘은 영화보다는 1순위로 저녁 약속을 잡아볼까 해요.
일단 친구와 친한 선배에게 밥 먹자고 연락을 해봐서 약속이 안 잡힌다면, 최근에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를 볼 생각입니다. 요것도 사실
예전부터 기대해왔던 작품입지요. 먼저 보신 분들 반응 보니까 괜찮은 듯? 기대해보겠어요. -_-+ 그나저나... 보고 싶었던 "라라랜드"가 아직 극장에
걸려있기는 한데 이게 이제는 하루종일 편성된 것이 아니라서 시간을 맞출 수가 없군요. ㅠㅠ 아마 라라랜드는 이렇게 바라만 보다가 내려갈 듯 하네요.
요렇게 오늘 하루를 보내고 주말을 맞게 되겠습니다. 작은 손윗 처남 가게의 이삿짐을 날라드렸고 그 때문에 몸이 좀 뻐근했던 지난 주말과 달리 이번
주말은 딱히 계획은 없는데요. 오늘부터 다시 또 추워지지 않았습니까? ^^ 아들에게 "눈썰매장 갈래?"라고 권해보거나, 지난 번 아들과 함께 볼링장에
한 번 다녀왔는데 얘가 처음 보는 볼링이라는 것에 관심이 지대하더라고요. 볼링장에 한 번쯤 더 다녀오는 정도? 이거 외에는 집에서 푹~ 쉬려고 해요.
아! 최근에 2주 정도 광화문 집회에 나가지 못했었는데요. 이번 토요일은 간만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 되게 춥다고는 하던데... 뭐 그래도 따숩게 잘
차려입고 다녀오면 되겠죠. 인원이 얼마가 될지 모르지만 그런 거 상관없이 그냥 머릿수 하나 보태고 돌아오려고 해요. 요새 돌아가는 걸 보아하니~
어차피 결론은 되게 명쾌하게 나게 될 느낌이던데... 헌재가 가능한 1월 안에 결론을 좀 내주시길... 추운데 국민들이 언제까지 거리로 나가야 하겠습니까? ㅠㅠ
자~ 모두들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오는 주말도 춥지만 즐거운 시간들 보내시고, 다음 주 월요일 아침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도록 합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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