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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9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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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6-12-1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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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나는 사랑받아 마땅하다 나는 여전히 조건 없는 사랑과 수용의 바다에 온전히 잠겨 있었다.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나는 사랑을 받을 만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특별히 무언가를 할 필요가 없었다. 더도 덜도 말고 그저 내가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였다. - 아니타 무르자니의《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중에서 - * 그럼요. 마땅합니다. 존재 그 자체만으로 사랑받아 마땅합니다. 그런 존재이기 때문에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사랑받는 사람에서 사랑하는 사람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사랑을 받는 만큼 보다 더 많이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마땅한 일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가끔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1787.jpgIMG_1788.jpgIMG_1789.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아무래도 비도 내리고 그래서 그런지 다소 흐리네요. 하지만 가끔씩 구름이 만들어주는 그림은 참 멋집니다. 어김없이 알람 소리에 일단 눈을 떴습니다. 그리고 "아~ 증말 드럽게 회사 가기 싫다하~" 하는 한탄을 살짝 했습니다만... 어쩔 수 없지 않겠습니까? 잠은 또 겁나 잘 잤어요. ㅋ 벌떡 일어나 출근 준비를 시작했죠. 면도를 하다가 살짝 피를 본 것 빼고는 오늘 아침 출근 준비도 착착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반영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이 반영건과 관련된 서버만을 관리할 뿐, 제가 직접 이 파일을 올려야 할 이유는 없는 건인데, 배포 시스템에 이상이 생기면서... 서버 담당자가 한두 대도 아닌 서버에 일단 임시로 파일을 하나하나~ 복사해서 해결해야 하게 된 것이거든요. ㅠㅠ 그걸 해야 했죠. 혹시 또 오늘 새벽에 갑자기 파일 복사가 안되고 그럴까봐, 지난 금요일에 서버에 파일은 다 다른 이름으로 일단 복사를 해두었었고, 오늘 아침은 이제 기존의 파일 지우고 새 파일을 기존 파일 이름으로 바꿔주는 식으로 갈아치우기만 하면 됩니다. 파일 복사가 안될 정도면 파일 교체하는 일은 되었겠는가~ ~하는 의문이 이제야 생깁니다만... -ㅠ-;;; 뭐... 아무 것도 안 하고 있다가 반영일인 오늘 아침에 당황할까봐 서버 테스트의 의미로 미리 해뒀더랬죠. ㅎ 아~ 그리고 오늘은 저희 팀에 새 팀원이 오는 날입니다. 경력직이긴 하지만 그래도 저희 회사, 저희 팀에 있어서는 신입 인원이고... 저희 팀원들 중 그 누구보다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막내입죠. 컴퓨터 설치를 포함한 기본적은 자리 세팅은 다 끝이 났고... 이따가 출근 시간 맞춰서 제가 가서 데리고 와야 하기 때문에... 뭐 그런 부분도 미리 점검할 겸 일찍 나오려고 알람도 일찍 맞춰두었습니다. 그 이른 알람 중 첫 번째 알람에 바로 몸을 일으켰기에 출근 준비는 빠르게 끝난 편이었지만, 적막하다고 괜히 TV를 켜가지고... 케이블 영화 채널에서 나오는 영화를 중간에 끊기가 힘들어서 어느 정도까지 보고 나오다보니 좀 빠듯하게 나오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눈을 떠서 확인했던 기사 중에서 오늘 겨울비 내린다고 우산을 준비하라고 하는 기사를 보았는데요. 제가 한참 가지고 다니던 3단 우산의 살이 망가지면서 버렸거든요. 그래서 다시 산다고 해놓고 아직까지 안 사고 있었는데... 만약 비가 내리고 있다면 낭패였어요. 집에 작은 우산은 아내와 아들 것뿐이고 큰 우산은 전부 차 트렁크에 들어가있어서... ㅠㅠ 하지만 다행히 밤새 비가 꽤 내리기는 한 것 같았으나 집에서 나왔을 때는 다 그쳐 있었어요. 회사까지 오면서도 빗방울 하나 떨어지지 않았죠. 이따 우산부터 꼭 사야겠네요. 게다가 비가 온 이후임에도 오히려 날씨가 많이 포근해져서 속에 입은 집업 후드 하나 정도는 벗어도 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안 그래도 집에서 빠듯하게 나왔는데... 당장 비가 내리고 있는 것도 아닌데 고속도로에서 광역 버스는 또 왜 그렇게 기어가는지... ㅠㅠ 그래도 그다지 늦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위에서 말한 반영 건은 시간 맞춰 해야 해서 아직 안 하고 대기만 하고 있는데요. 시간 되면 얼른 반영 마쳐주고, 휴게실에 나올 아침 간식과 함께 모닝 커피 한 사발 또 뽑아다가 입과 배를 모두 즐겁게 해주고, 신입 맞을 준비를 하면서... 월요일 하루도 상쾌하게 시작해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순간을 보라 하나둘 내리기 시작할 때 공간은 새로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늘 똑같던 공간이 다른 움직임으로 붐비기 시작하면서 이색적인 線들과 색깔을 그으면서, 마침내 아직까지 없었던 시간 새로운 시간의 시작을 열고 있다! 그래 나는 찬탄하느니 저 바깥의 움직임 없이 어떻게 그걸 바라보는 일 없이 어떻게 새로운 시간의 시작이 있겠느냐. 그렇다면 나는 바라건대 마음먹은 대로 모오든 그런 바깥이 되어 있으리니 · · · - 정현종, ≪새로운 시간의 시작≫ - _:*:_:*:_:*:_:*:_:*:_:*:_:*:_:*:_:*:_:*:_:*:_:*:_:*:_:*:_:*:_:*:_:*:_:*:_:*:_:*:_:*:_:*:_:*:_ 반영 잘 마쳤습니다. ^^ 애초에 파일 다 올려놓고 이름만 적절히 바꿔주면 되는 거라서요. ^^ 그런데 확인해야 할 담당자께서 현재 지각을... 크흠! 이번 주말은... 토요일은 오전까지 집에서 놀다가 저는 점심에는 친구들과의 송년회로, 저녁에는 또 다시 광화문 집회 참석으로 하루종일 집을 비웠고요. (나중에는 골반이 땡겨서 걷기가 힘들 정도로 하루종일 참~ 많이 걸었네요.) 일요일은 샤브샤브를 처음으로 집에서 직접 해먹어보는 실험을 한 후, (결과는 성공적) 토요일에 아들과 둘이서만 시간을 보내야 했던 아내에게 자유 시간을 얼마라도 주기 위해서 아들 데리고 목욕탕에 다녀온 후...... 그 이후로는 쭈욱 집에서 빈둥거렸습니다. 요즘에는 뭘 하더라도 빈둥거리는 재충전의 시간이 꼭 있군요. ^^ 눈썰매장 개장 시즌 이전 예열이라고 치죠. ㅎ 저 위에도 썼지만 오늘은 저희 팀에 새 팀원이 들어오는 날입니다. 그리고 팀장님께서는... 휴가세요. -ㅠ-;;; 원래 팀장님이 지지난 주말에 당직 근무를 서셨고, 그래서 지난 주 월요일에 휴가를 쓰실 수 있었는데... 급한 업무 때문에 쓰지 못하셨어요. 그래서 다음 월요일인 오늘, 그 휴가를 쓰기로 하셨었는데... 저희 팀의 신입 팀원이 당장 오늘 올 거라는 걸 급하게 통보받았던 거죠. ㅋ 요런 식의... 당직 근무 덕분에 받는 특별 휴가는 오래 미루다보면 자연스럽게 증발하게 마련... 결국 휴가를 또 미루느냐 그냥 가느냐의 사이에서 고민하시던 팀장님은 오늘 쉬시는 쪽으로 결론을... ㅋ 그래서 현재 저희 팀에서 막내 역할을 하는 제가 안 그래도 새 팀원을 잘 챙기는 것이 당연하겠습니다만, 극초반 팀장님의 역할 일부까지 땡겨와서 오늘은 새 팀원에게 더더욱 많은 신경을 쏟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근데 뭐 사실 신입 인원이면 오자마자 잠시 앉아 있다가 인사부에서 냉큼 데려가서... 오늘 하루는 사실상 거의 못 볼 확률이 높으니... 오늘 아침에 팀장님께서 계셨더라도 하실 일이라곤 팀마다 데리고 다니면서 저희 팀 새 팀원을 인사시키는 일 뿐이셨을 거예요. ^^ 팀장님도 그걸 알고 계시니 오늘 과감히 휴가를 쓰신 거고요. 실기 시험 때 한 번 봤던 친구지만 이제 팀원이 된다니 긴장되는군요. 심호흡... 씁씁~후후~~! 이따가 퇴근하고선 중고나라 직거래할 것도 하나 있는데... 직거래가 사실 가장 안전한 거래 중 하나일텐데... 저는 직거래가 그렇~게 떨립니다. -ㅠ- 파이팅! 오늘 하루도 다시 돌아오는 한 주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요. 오늘은 조금 포근하지만 겨울비 내렸으면 추워지게 마련이죠. 건강 잘 챙기시길~~~ ^-^~♡

댓글목록

탱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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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실님,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세요~~ㅎㅎ^^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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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행복해지는 마법...님 : 고맙습니다. ^^ 즐거운 하루 보내셔요!

세우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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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탱크님 : 제가 감기에 잘 걸리는 편인데 올해는 아직 잘 넘어가고 있네요. ^^ 건강 잘 챙기시고, 대장부터 시작해서 여기 닷컴에 계신 분들 모두 올 겨울은 아프지 않고 잘 넘어갔으면 합니다!

끄마태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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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감사하며 잘 읽고있어요...
이정도면 부지런의 끝판왕입니다
세우실님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