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3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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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잠, 꿀잠
나는 밤에 잡다한 생각으로
시간을 소모하지 않고 체력을 낭비하지 않을 때,
좀 더 쉬이 숙면을 취하고 에너지를 얻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멈춤, 즉 모든 것을 멈추고 보다 깊은
내면의 자아와 손을 맞잡는 능력은 얼마든지
배울 수 있고, 함양할 수 있는 기량이다.
'멈춤'에 익숙해지는 것이 수면에
익숙해지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 아리아나 허핑턴의《수면 혁명》중에서 -
* 가장 좋은 '멈춤'이 잠입니다.
잠을 잘 자야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잠을 못이루는 밤이 잦아지고, 아예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단잠, 꿀잠 한 번 자는 것이
소원인 사람도 많습니다. 그때 필요한 것이 바로
호흡 훈련과 명상입니다. 약이나 술 없이도
단잠, 꿀잠을 잘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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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가끔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동이 막 터오르려는... 어둠에서 밝음으로 넘어가려는 중간 정도에 있는 그림. 요걸 많이 봐서 그런가 요새는 요게 참 예뻐보여요.
어제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해놓았기에 오늘 아침에는 막 그렇게 마음이 급하고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푹 자고 평소대로 알람 소리 듣고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포함한 약간의 아침 운동에다가 모닝 인터넷까지 실컷 해주고 느즈막히 집을 나서면서도 조금도 마음이 급하지 않았더랬죠. 전반적으로 쌀쌀한 건 사실이지만
아침 공기가 그렇게까지 막 몸서리치게 춥지도 않았어요. 버스 정류장에서도 5분도 채 기다리지 않아 자리가 넉넉한 버스가 도착해준 덕분에 편하게 왔지요. ^^
뭔가 영상을 보다가 어느새 까무룩 잠에 빠져들어버렸고, (다시 생각해도 핸드폰 케이스 뒤에 손가락을 끼워넣을 수 있는 고리를 붙이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반포 IC를 통해 강남에 접어들면서 기사님께서 버스 내부 조명을 확~ 켜시는 덕분에 퍼뜩 눈을 떴는데요. 그동안 플레이되었던 영상의 내용의 대부분이 기억나는 건...
절반은 자고 절반은 듣고? ㅋㅋㅋ 인체의 신비를 다시금 느끼며 버스에서 내리고... 이 정도면 걷기에 나쁘지 않은 날씨였지만 화장실이 급했던 관계로 그냥 지하철로~!
워우~! 지하철역에서 회사가 있는 건물로 들어오는 길목인데... 크리스마스 기분이 물씬 풍기는군요. ^^ 어제까지는 저 가운데 있는 "Merry Christmas" 글자만 있었는데,
오늘은 아주 그냥 휘황찬란합니다. ㅋ 그러고보니 이제 슬슬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아이가 트리를 원하는데 아직도 장만하지 않았군요. 얼른 검색해서 사야지...
떠 먹는 요거트입니다. 그런데 지금 날짜가 두 자리수인데 얘 유통기한은 9일입니다. -_-;;; 이런 제품을 무더기로 사면서는 왠지 당장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고, 그래서
유통기한도 되게 충분할 것 같지만... 어느새 유통기한이 지나고 몇 개가 남아요. 오늘도 그런 걸 싹 가지고 왔죠. 이 정도는 제가 먹어치울 수 있으니까요. 아깝잖아요?
지난 번에 잔뜩 구해서 가방에 하나 달았던 노란 리본이 어제 보니 사라졌더군요. 이런 걸 달면 시비 거는 건 둘째치고 떼어버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만,
뭐 그런 것인지는 확실치 않고요. 최근에 막 인파에 치였던 기억은 없지만 제가 이전에는 지퍼 위치에 달아놓다보니 아무래도 손이 많이 가서 떨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
그래서 이번에는 손잡이 부분에 달아보았습니다. 요건 얼마나 가는지 보겠어요. -_-+ 자~! 아무튼 오늘 하루를 시작하는 마음은 아~~주 편하고 여유로운 화요일 아침!!
아침 간식으로 나온 빵은 이따가 그럴 듯한 식사는 못 챙길 듯한 점심 시간을 위해 갈무리해놓고, 모닝 커피만 한 사발 뽑아다가 벌컥 들이키며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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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아
하늘의 化肉
바람의 정령들아,
새들아
보이는 神들
영원한 전설들아
너와 함께 실로
나도 날아오르고
날아오르고 하였으니
오늘 산보하다가 숲길에서
죽어 떨어진 까치를 보았을 때
그게 왜 청천벽력이 아니겠느냐
하늘 무너지고
길은 죽고
나는 수심에 잠겼느니
새들아
세상의 기적들아
- 정현종, ≪무너진 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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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열심히 당장 손에 붙잡고 있던 일들을 싹 쳐냈는데요. 퇴근할 무렵에 또 뭔가가 들어왔죠. 그것도 싹 처리하고 가면 완벽할 것 같았지만, 그건 그냥 오늘로
쿨하게 미뤄주고 칼퇴근했었는데요. 이제 일과가 시작되는대로 그것부터 해야죠. ^^ 그리고 나면 이전보다 양은 줄어들겠지만 또 들어오고... 또 쳐내고... 그런 하루.
그리고 짬짬이... 저희 팀이 내년에 본격적으로 시작할 새로운 일이 있는데, 그게 자료 조사가 필요한 일이에요. 아직 2016년이지만 그걸 해주면서 하루를 보낼 겁니다.
내년 초에 가족 여행을 떠날 생각이고, 어제는 날짜를 확정한 후에... 특가로 저렴하게 나온 항공권을 예약했는데요. 항공권을 예약하면 여권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데,
제가 지금 당장으로부터는 여권 만료 기한이 많이 남아 있지만... "출발일" 기준으로는 6개월 미만으로 남아서 여권 정보 입력이 안되더라고요! -ㅁ-!!! 날짜만 갱신은
안되고 결국 다시 만들어야 하는데, 꼭 제 주소지의 행정 기관에 갈 필요없이 전국 도청, 시청 어디서나 할 수 있다고 하니... 회사에서부터 회사 소재지 구청까지도
거리가 꽤 있지만 그래도 그나마 다행입니다. ㅠㅠ 6개월 안에 찍은 여권 사진이어야 한다고 해서 여권 사진부터 다시 찍어야 하는데... 오늘 안으로는 여권 신청을
해야 할 것 같은데... 그래서 점심 시간에는 아침 간식으로 나온 빵 대충 먹는 것으로 때우고 (그나마도 이동하면서 먹어야 할 듯) 여권 업무를 보기 위해 부지런히
돌아다녀야겠습니다. 점심 시간 안으로 딱 맞춰 다 끝낼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아침에 팀장님께 말씀드리고 양해를 구해야죠. 그것 때문에 일 다 못하면 야근이라도...
오늘도 저 여권 업무 때문에 마음이 급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모두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추운 날씨 속에서 건강 잘 챙기시길~~~ ^-^~♡






댓글목록
쑨여사님의 댓글

즐거운날 보내세요~~
세우실님의 댓글

ㄴ쑨여사님 : 정말 고맙습니다. ^^ 내일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