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6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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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교육을 말한다
지금의 교육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극히 어렵게 만들고 남들과 똑같이 순응하며
살게 만듭니다. 그 과정에서 불만은 억누르게 되고,
자발성은 사라지고, 두려움이 자리잡기 시작합니다.
그 두려움이 삶에 대한 진정한 이해를 가로막습니다.
그리고 나이 들어 가면서 그들의 마음과
가슴은 무디어집니다.
- J.크리슈나무르티의《교육을 말하다》중에서 -
* "내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부모의 가장 큰 관심은 내 아이의 교육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교육 현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타고난 끼와 꿈과 재능을 살려 주기는 커녕
균등화된 '성적 기계'로 키우고 있습니다.
바다보다 더 넓고 푸르러야 할 가슴을
타다만 숯덩이로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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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가끔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간만에 밝은 역삼동 풍경 찍어보는군요. ㅎㅎ 그라데이션이 아름다운 예쁜 그림 뒤에 어마무시한 추위가 숨어있다능... ㄷㄷ
지난 금요일과 월요일인 어제는 택시 탑승을 위해서 아주 일찍 일어났었는데, 오늘은 그래도 평소와 같은 시간에 알람 소리에 맞춰 눈을 떴습니다.
아들의 마른 기침 소리가 좀 들려서 물도 떠놓고 잠시 긴장을 하고 있었는데... 잠시 그랬던 건지 이내 잦아들더군요. 그리고 출근 준비를 시작했어요.
혹시나 싶어 확인을 해봤더니 iOS 10.2 베타 5가 올라와 있더군요. 지난 번 베타 4를 올린 이후로는 그렇게 많은 시간이 지난 것 같지 않은데 말이죠.
찾아보니까 오늘 새벽에 뜬 건 아니고 어제나 뭐 그렇게 올라왔었나봐요? 어쨌거나 저야 새로운 버전을 올린다는 게 그냥 좋은 거니까 업데이트를 걸어놓고
착착 출근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 아침은 추울 거라는 얘기를 듣고 나름 만반의 준비를 하긴 했는데요. 집 밖으로 나오니 그 추위가 더욱 실감이 나더군요.
입김은 드래곤 브레스처럼 뿜어져 나오고... 두터운 점퍼를 입었지만 어떻게든 빈틈을 파고들려는 추위... 그래서 지퍼도 올릴 수 있는 만큼 한껏 올리고
총총 걸음을 걸었죠. 오늘따라 버스 정류장에 버스가 바로 오지 않아 조금 동동거렸습니다만, 버스는 자리도 많고 난방도 잘 되어 있어서 편하게 왔지요. ^^
버스에서 내려 지하철역까지 이동하고 있는데, 분명히 아침에 iOS 10.2 베타 5를 다 올렸는데 설정 앱에 아직도 "1"이라는 뱃지가 떠 있는 거예요.
그래서 확인을 해보니 iOS 10.2 베타 6이 또 나왔네요? -_-;;; 아니 뭐가 또 나와? 검색을 해보니까 원래 이때쯤이면 정식 버전이 떠야 하는데 다음 베타가
나왔다는 사실에 짜증내는 분들이 계신 걸 보니, 이제 막바지라고 이것저것 급하게 계속 고치고 있는 모양이군요. 어쨌거나 회사 와서 또 업데이트했습니다.
일단 사무실에 들어와서 이 글을 쓰고 있지만 조금 있으면 사무실을 나가야 합니다. 제가 요즘 회사 이벤트로서 짧은 시간 안에 바짝 작업해서 산출물을
뽑아내는 프로젝트 이벤트인 "해커톤"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지난 주 목요일부터 시작은 했지만 어제까지는 초반 작업이었고, 오늘부터 3일이 진짜예요.
초반 일정은 회사에서 하건 어디 방을 빌려서 하건 각자 마음이었는데, 오늘부터 본격적인 일정은 회사에서 정해둔 장소에 모여서 하게 됩니다.
커다란 모임방 같은 느낌이라고 하던데요. 오전 9시부터 쓸 수 있다더군요. 일정도 빠듯하니 이따가 9시에는 거기로 바로 가야겠지요. 하지만~~!
어제도 오후에는 해커톤 일정을 진행하고, 다시 사무실 들어와 야근을 하고 늦게 퇴근했듯이... 해커톤 일정 말고도 해야 할 업무는 자잘하게나마 있으니
그건 또 처리하고 나가겠다고 회사로 일찍 출근한 겁니다. 한 반 정도는 처리했고요. 이제 이 글 써서 올린 후에 나머지도 싸악~ 처리하고 나가야죠. ^^
휴게실에서 아침 간식으로 나온 빵 하나 가져오고, 모닝 커피도 한 사발 얼음 잔뜩 넣어서 뽑아다가 든든하게 배를 채우며 한기 충만한 화요일을 열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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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을 밟아라
들녘에 매맞은 풀
맞을수록 시퍼런
봄이 온다.
봄이 와도 우리가 이룰 수 없어
봄은 스스로 풀밭을 이루었다.
이 나라의 어두운 아희들아
풀을 밟아라.
밟으면 밟을 수록 푸르른
풀을 밟아라.
- 정희성, ≪답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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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쓴 것처럼 일단 급한 일 몇 가지를 처리하고... 이따가 약속한 시간에 맞춰 회사에서 준비해놓은 장소로 이동하여, 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커톤의 개발 단계가 시작됩니다. 오늘은 거기에 틀어박혀서 열심히 머릿속에 있는 걸 키보드를 통해 내놓다보면 시간은 아마 겁나게 빨리 기겠네요.
사실 이런 건 해봐서 알지만...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문제겠죠. ㅋ 이번 주가 쭈욱 이런 식... 게다가 저희 팀 세 사람이 한 팀으로 참여를 시작했다가
모종의 이유로 차장님께서 빠지게 되면서, 팀장님과 둘이서 다 해야 하니 더더욱 빡세진 상황입니다. 이번 주는 쭈욱~ 정신없고 쭈욱~ 시간 잘 가겠네요.
아내에게도 이미 사정을 설명하고 이번 주는 이런 이벤트가 있어서 대부분 늦게 들어오게 될테니 양해 바란다고 얘기를 해두었지요. ㅠㅠ 그래도 미안...
이 해커톤 참가자들에게 밥은 또 회사에서 제공한다캅니다. 회사에서 준비한 장소에 간단한 주전부리도 있다고 하고... 뭐 그냥 날도 추운데 하루종일
나오지 말고 열심히 개발 작업 진행하라는 얘기로 알고, 최대한 열심히 하고 조금이라도 일찍 귀가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만... 되려나...? ㅋ
날이 갑자기 많이 추워졌죠? 탄핵 표결이 있는 9일에는 좀 포근해지기를... 국회 둘러싸야죠? ^^;;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





댓글목록
박근우님의 댓글

반갑습니다.
세우실님의 댓글

ㄴ박근우님 : 반갑습니다. ^^ 닷컴에서 자주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