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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3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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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6-11-2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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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아이디어와 민주적인 활동 아이디어를 내는 것은 그 어떤 활동보다 민주적인 활동입니다. 특별한 허가도 인증서도 필요 없죠. 언제든, 어디서든, 특수장비나 사전 연습 없이도 낼 수 있는 게 아이디어지요. 인종, 신념, 피부색, 성, 연령에 관계없이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우리는 얼마나 탁월한 존재입니까! - 존 헤가티의《지그할 때, 재그하라!》중에서 - * 아이디어 하나가 세상을 바꾸는 시대입니다. 아이디어는 자유로운 생각에서 나옵니다. 각 개인의 생각을 제한하면 아이디어는 고갈되고 아이디어가 고갈되면 그 사회는 정체됩니다. 아이디어가 많은 사회가 탁월한 사회이고 가장 민주적인 사회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어요. 가끔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것도 있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IMG_0349.jpgIMG_0351.jpgIMG_0352.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많이 어둡습니다. 하지만 평소의 시커멓기만 하던 하늘과는 꽤 많이 다른 그림이네요. 예뻐요. 오늘은 일찍 일어났습니다. 어제 원래라면 야근을 해야 했겠지만 제사에 참석하느라 칼퇴근을 해야 해서 못했던 일도 처리하고, 최근에 들어온 자잘한 일 하나를 처리해서 아침에 반영을 할 수 있겠다 싶으면 바로 반영까지 해버리려고 일찍 일어났어요. 본가에 제사 때문에 갔다가 집에 돌아온 것이 거의 자정이라, 이것저것 하고 자리에 누운 게 자정이 넘은 시간일 수밖에 없어서, 약간 피곤하지만 뭐 그건 오늘 일찍 자는 걸로 하고 일찍 일어났어요. 회사 업무 제휴 택시를 탈 수도 있는 시간이었지만 미리 보고된 업무를 처리하는 게 아니라 그냥 저 혼자 일찍 나오는 것이기도 하고, 택시를 타서 뭘 집중해서 보면 제가 멀미를 하거든요. 오늘 아침은 핸드폰으로 볼 것이 있어서 그냥 조금 더 일찍 일어나 준비해서 광역 버스를 타고 출근했습죠. 오늘 아침도 무척 썰렁한 것 같았습니다만, 그건 최근에 꺼내 입은 두터운 겨울 점퍼로 선방했고,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는 바로바로 와주더라고요. ^^ 이미 타 계시는 승객들보다 남은 자리가 더 많아서, 두 자리를 혼자 차지하고 (제가 타는 정류장이 고속도로 진입 바로 전 정류장이라, 제가 타고 나서 문이 닫히면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어차피 더 탈 사람도 없습니다.) 등받이는 뒤로 한껏 젖히고 아~~주 편하게 왔습죠. 새벽이라 길도 뻥뻥 뚫리데요. 아~ 맞다. 어제 아침에 저까지는 헤어 드라이어를 잘 썼는데, 밤에 아내가 쓰려니 드라이어가 갑자기 맛이 갔더래요. 그래서 어젯밤 집에 들어가보니까 여름 지나고 기껏 잘 씻어서 비닐에 싸서 봉인해두었던 선풍기 한 대가 다시 밖에 나와 있더라고요. ㅎ 다시 헤어 드라이어를 구입할 때까지 저도 오늘 아침 선풍기로 머리를 말려야 했네요. 머리숱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샤워 후 말리기는 해야 하거든요. 매일 따뜻한 바람으로 말리던 걸 갑자기 찬 바람으로 말려서 그런가 어째 스타일은 평소와 다르게 나온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어쨌거나 머리가 잘 다스려져서 나름 만족하고 있는 중입니다. IMG_0354.jpgIMG_0356.jpgIMG_0358.jpg 최근에 회사 휴게실의 커피 머신 옆에 저렇게 우유 냉장고와 다양한 시럽들이 들어왔더군요. 제가 커피는 달게 마시지도 않고 뭔가 넣어서 마시지도 않지만, 회사에서 놔줬으니 한 번은 써줘야겠죠. 시럽은 둘째치고 일단 우유를 넣어보았는데요. 우유를 너무 조금 섞었나? 색은 바뀌었는데 맛은 뭐가 바뀐 건지... ㅋ 시간이 빠르게 가는군요. 휴게실에서 뽑아 우유 섞어온 모닝 커피와 함께 집에서 가져온 도넛으로 배를 채우며 상쾌한 수요일 아침을 열어봅니다. ^^ _:*:_:*:_:*:_:*:_:*:_:*:_:*:_:*:_:*:_:*:_:*:_:*:_:*:_:*:_:*:_:*:_:*:_:*:_:*:_:*:_:*:_:*:_:*:_ 기린이 잠을 자도 머리가 닿지 않을 높다란 천장 여관방은 벽도 높았다 사다리가 없는 한 누구도 목 맬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잠만 자야 했다 절망은 왜 가방을 데리고 다니는지 가방이 유품이라는 생각을 하면 웃음이 났다 어두운 밤, 방은 밝았다 삼십촉 전구가 해바라기처럼 피어 있었다 절망은 왜 시계를 차고 다니는지 시계 바늘과 날짜를 봐도 웃음이 났다 - 최승호, ≪어두운 밤≫ -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뭐 일찍 나온 이유가 있기도 하고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중간중간 벌써 자잘한 일 한두 개는 짬짬이 처리한 상태입니다. ㅎ) 어제부터 하다가 못다 한 일이 있다보니 오늘도 계속 두어 가지 굵직한 작업을 놓고 왔다갔다 하면서 집중해서 일해야겠어요. 그래도 오늘은 팀 주간 회의 한 시간을 제외하면 어제처럼 회의가 많은 것도 아니라서 오롯이 제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겠군요. (최근에 저희 팀 인원 충원을 위한 채용 일정을 진행했었는데, 오늘 팀 회의 시간에는 그 결과를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느낌이 딱~! 있긴 한데요... ㅋ) 요새 팀장님 얼굴을 일과 중에 거의 보기 힘들 정도로... 팀장님께서는 회의 참석의 연속이신데... 어제 회의 중에서 하나도 팀장님이 너무 일정이 빠듯해서 제가 대신 들어갔던 것이거든요. 팀장님의 그런 요청이 있다면야 모르겠으나, 가능하면 시간 잘 써서 오늘 안으로 지금 잡고 있는 일의 상당 부분을 마무리해볼 생각이에요. 그러기 위해서는 야근도 해야 할 것 같긴 한데... 원래 어제 야근을 하려고 했으나 제사 때문에 "못" 했던 거라... 오늘로 하루 미뤘다고 생각하고 마무리에 전념하려고요. 오늘은 일주일에 한 번 팀원들이 다같이 모여서 점심 식사를 하는 날입니다. 이제 11월도 거의 다 갔잖아요? 4/4분기의 2/3가 거의 다 지나가고 있잖아요? 근데 아직도 팀 회식비는 꽤 남아있으니 오늘도 팀장님께 점심 회식을 하자고 권해볼 생각입니다. -_-)b 점심에 고기 먹자는 것도 아니니 아마 가능할 듯. 한 주의 딱 가운데 위치한 수요일입니다. 모두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길 바라며... 일단은 추우니까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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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행복해지는 마법...님 : 읽어주시는 게 고맙죠. ^^ 즐거운 하루 보내셔요~~!